아기의 미소는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줄까?

2019-04-26

아기의 미소는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는 걸까? 신생아의 제스쳐 또는 소리 대부분은 누구에게나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아기의 미소다. 그 작은 생명체가 살며시 미소짓거나 낄낄거리며 웃을 때, 이는 우리 마음속 가장 깊은 곳의 느낌과 감정을 일깨운다. 그리고 그 미소는 전염성이 너무도 크다!

그러나 미소를 지으면서 아기가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상하게도, 아기는 자신의 나이 또는 상황과는 완전히 다른 무언가를 전달하고자 할 수도 있다. 아기가 울 때도 이와 비슷하다. 아기는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울음을 자신의 필요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사용한다.

때때로 아기는 배가 고파서 울고, 가스가 차거나 영아 산통 때문에 울기도 한다. 아니면 기저귀를 갈아야 하거나 잠을 자야 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가 우는 이유를 아는 것도 좋지만 아기의 미소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알면 좋다.

생후 첫 주에 아기의 미소는 반사 작용일 뿐이다

수많은 연구에 따르면, 생후 첫 주 동안 아기의 미소는 반사 작용일 뿐이다. 이는 타고난 비자발적이며 자동적인 방법으로 발생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이는 이미 우리 안에 설정된 무언가이기 때문이다. 이 몸짓을 담당하는 근육은 인간에게만 있는 입꼬리당김근이다.

이 때문에 아기는 그들을 웃게 만드는 무언가가 없어도 미소짓는다. 즐거운 소리를 듣거나 엄마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짓기에 충분하다. 많은 경우, 자애로운 인상만으로도 아기를 웃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아기가 자람에 따라 미소는 특정한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써 나타난다. 그들을 미소짓게 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무언가가 필요하며, 미소는 감정적 뉘앙스의 무한한 수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달이 지날수록 아기의 미소는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는지 살펴보자.

생후 첫 주에 아기의 미소는 반사 작용일 뿐이다

생후 2개월 때 아기의 미소는 행복을 나타낸다

생후 2∼3개월 후에 아기의 미소는 행복을 나타내는 표정이 된다. 만족스러울 때 미소를 지으며 모든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될 때만 미소짓는다. 이는 조화와 행복을 나타내는 가장 순수한 신호이다. 그래서, 만약 아기가 미소짓는다면 모든 것이 잘 되어가고 있다는 신호라고 확신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미소지을 수 있으므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한 예로, 모유 수유 후 더는 배고프지 않을 때 미소를 지을 수 있다. 또는 따뜻한 물에 목욕한 후 상쾌하고 좋은 냄새가 날 때 미소를 짓기도 한다. 아기는 또한 밤에 잘 자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또는 엄마 아빠가 놀아주기 위해 아기를 들어 올릴 때 웃기도 한다.

생후 4개월부터는 의식적인 미소를 짓는다

생후 100일이 지나고 6개월쯤이 될 때까지, 소위 “의식적인 미소”가 생겨나는데 이는 선택적이고 선제적이다. 아기의 미소는 이제 기쁨이나 인식을 일으키는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인데, 이러한 반응은 아기가 일상적인 돌봄에 익숙해 지고 있다는 신호다.

이 미소는 엄마의 목소리, 노래 또는 그들에게 가까이 오는 누군가에 의해 지어진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이미 친숙한 얼굴과 낯선 얼굴을 구별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래서 낯선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다정하지 않고 가족 구성원들에게만 미소짓는다.

아기가 무언가를 좋아하고 그것에 미소짓는다고 가정해보자. 그 순간, 어른이 똑같이 웃어주면 아기들도 따라 웃는다. 따라서 조금씩 아기의 미소는 훌륭한 기쁨의 원천이 되어간다.

아기를 웃게 만드는 첫 번째 행동은 대개 누군가가 혀를 내밀어 소리를 낼 때이다. 어른이 웃기는 표정을 짓거나 “까꿍” 놀이를 할 때, 또는 손 뒤에 얼굴을 숨기고 갑자기 손을 빼면서 놀라게 할 때 아기들은 웃는다.

그러나 아기가 의식적으로 미소짓기 시작할 때, 그 반대의 상황도 생후 4개월째가 되면 발생한다. 이때 아기는 울어서 자신의 불편함을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

생후 6개월이 되면 아기는 다양한 미소를 짓는다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아기들은 기쁨, 재미, 승인 등 그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에 따라 다양한 미소를 짓는다. 성장함에 따라 지각과 감각이 더욱 정확해지기 때문이다. 아기의 이 다양한 미소는 풍부한 감정을 드러내 보인다. 감정의 발달 덕분에 우리가 좋아하는 전염성 있는 아기의 키득거리는 웃음이 너무 많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조금씩 아기들은 단어, 재잘거리는 소리, 또는 몸짓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아기들은 사회적 기술을 강화하고 모든 것의 중심 그리고 모든 종류의 놀이에 참여하기를 원하게 된다.

생후 6개월이 되면 아기는 다양한 미소를 짓는다

생후 9개월에서 1년이 되면 아기는 미소를 완전히 의식한다

생후 12개월이 된 아기의 미소는 이미 정해진 자극에 따라 자발적으로 사용하게 될 정도로 풍부해졌다. 이는 완전히 사교적인 미소이며, 뭔가가 행복하거나, 웃기거나, 놀랬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사용된다.

이 시점에서 아기들은 또한 두려움, 통증, 또는 분노를 느낄 때는 미소를 사용하지 않는 법도 알게 된다.

아기가 웃을 때 어른은 상냥하고 친절한 방식으로 반응해 주어야 한다. 그러면 아기는 또 한 번의 미소, 포옹 또는 놀이로 반응할 수 있다.

이는 사랑스러운 유대감을 형성하고 아기와의 관계를 친밀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또한, 그들 앞에 있는 사람이 독특하고 다르며, 그들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아기에게 가르치는 방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