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일에 대처할 수 있도록, 좋은 일을 소중히 여겨라

나쁜 일에 대처할 수 있도록, 좋은 일을 소중히 여겨라

마지막 업데이트: 12 6월, 2017

사람들은 자신의 삶의 많은 부분에서, 자신이 살아가면서 저지른 실수에 집중한다. 하지만, 인간은 자신이 행한 선행은 자주 잊어버리곤 한다. 삶은 한번 돌아보면, 당신이 잊어버린 수많은 좋은 일로 가득하다. 당신이 나쁜 일에 집중할 뿐이다.

사실, 중요한 순간을 떠올리거나, 세세한 부분까지 기억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의 기억은 선택에 의해서만 움직이며, 당신이 기억하고 싶은 기억과 잊고 싶은 기억을 분리해서, 갖고 싶은 기억만 남긴다.

우리의 삶의 기억

기억이란, 당신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품어온 이미지, 단어, 냄새, 감각, 그리고 감정과도 같다. 마치 여행하면서 짊어지는 배낭과도 같다. 당신은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걸어갈 수도 있고, 그와 반대로 가벼운 배낭을 짊어질 수도 있다. 문제는 무거운 짐을 짊어진다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짊어진 짐의 무게를 스스로 느끼도록 할 경우가 문제이다.

당신은 엄청난 죄책감, 슬픔, 그리고 실패에 관한 기억을 느낄 때, 마치 엄청난 짐을 짊어지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가방을 좀 더 작은 걸 선택하면 짐도 좀 더 가볍게 느껴지지만, 문제는 기억이란 것이 배낭을 바꾸는 것처럼 단순하지 않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항상 무거운 기억의 짐을 짊어지게 된다.

당신은 당신의 기억이나 마음은 무척이나 놀라운 것이지만, 가끔 그 놀라운 기억이나 마음도 신뢰할 수 없을 때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당신의 마음은 당신을 갖고 놀 수도 있고, 왜곡된 기억을 주기도 하며, 그것을 떠올리게 될 수도 있다. 당신의 감정의 상태가 당신의 마음의 회복력에 영향을 크게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조심해야 한다. 당신이 부정적인 상태에 있다면, 당신도 부정적인 기억을 더 많이 떠올리게 된다.

“만일 내가 지금도 그 뒷맛이 가시지 않은 기억을 떠올린다면, 만일 내가 정말롤 있었던 순간들의 기록들을 돈으로 남긴다면, 나는 분명히 그 기록들이 돈으로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장담할 수 있다. 동료와의 영원한 끈끈한 우정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다.”

– 생텍쥐페리

삶이란 좋은 기억을 고르는 것, 그러면 나쁜 기억도 견뎌낼 수 있다

당신의 기억이 항상 완벽하진 않음을 아는 것,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은 당신이 기억을 떠올릴 때, 그리고 그것을 계속, 계속 반복할 때 위의 내용을 마음 속에 새기는 것이다. 설령 그것이 당신에게 해를 끼칠 뿐이라고 하더라도.. 당신의 기억에 대해 생각해보고, 기억에 관한, 좀 더 객관적인 분석을 해보자.

삶의 모든 것이 당신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진 않음을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살아가는 과정에서 저지르는 실수도 당신의 배움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당신은 바로 당신, 그리고 당신이 배운 것이 있기에 지금의 당신이 있다.

이 모든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해보자: “만일 내가 그 일을 했었더라면..?” “내가 그 말을 했더라면..?” “내가 그 곳에 가지 않았더라면..?” 이것들은 그저 하나의 가능성일 뿐이다. 어떤 이유에서건, 당신은 그 길을 가지 않았다. 대체적인 시나리오나 해결책, 그리고 스스로를 비난하는 것은 지금 당장의 당신의 결정에 큰 해를 끼칠 수도 있다.

당신의 앞에 놓인 길을 바라보고, 당신이 새로이 남기고픈 기억의 배낭도 생각해보자. 여행이란 우리의 삶이 끝날 때까지 쭉 이어질 것이고, 우리의 기억은 그 과정의 일부일 뿐이다. 앞으로 계속 나아가자. 아직도, 당신의 자서전에 더할 수 있는 기록들은 많이 남아있으니까.

“기억은 과거의 열쇠가 아니라, 미래의 열쇠이다.”

– 코리 텐 붐’

당신의 삶의 자서전

당신의 지금은 그저 하나의 원고일 뿐이다, 당신이 반쯤 완성한, 당신의 감정이나 생각들이 담긴 인생의 경험이라는 이름의 스케치인 셈이다. 당신의 자서전이 증오심이나 미움으로 가득 차도록 두지 말아라. 우리의 삶의 기반을 세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수백번, 수천번의 새로운 시도를 필요로 하며, 그만큼의 성공과 실패도 겪는다. 하지만 삶은 항상 올바른 답만을 고르는 시험 같은 것이 아니다. 아무도 어떻게 살 수 있는지 알면서 태어나진 않는다.

우리의 자서전을 제대로 쓰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즐겁게 놀기도 하고, 심지어 삶의 자서전을 정말로 써보는 것도, 자신이 누구인지 표현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예술적인 표현이 그 최고의 모습 중 하나이다.

삶의 좋은 점에서 이득을 취하는 것, 그리고 나쁜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우리가 겪은 모든 경험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것이 당신이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길의 끝까지, 스스로를 유지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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