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이 아름다운지 기억하려 한다

나는 무엇이 아름다운지 기억하려 한다

마지막 업데이트: 27 4월, 2017

사람은 나쁜 일을 좋은 일보다 더 잘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나쁜 기억들을 붙잡을 때 우리의 감정과 정서들은 나쁜 길로 내몰린다. 그 기억 들은 깊은 마음 속에 자리를 잡고, 우리의 균형을 파괴한다.

나는 기억력을 잃지 않았다. 그저 원하는 기억만 떠올리고 있을 뿐이다. 이를 선택적 기억이라고 하며, 잘 활용할 때 유익하다.

의심할 여지 없이 내면의 증오, 심지어 복수의 갈망은 어떤 정당한 이유에 근거한다. 하지만 사실 이런 감정들을 간직한다면 오히려 더 큰 고통을 부를 것이다.

나쁜 기억은 무의식에 깊게 자리잡는, 복잡한 불안정함을 생성한다. 누군가에 의해 속임을 당하거나 상처를 입을 때, 우리 내면의 어느 부분이 파괴되고, 이는 우리가 감정에 대해 알맞게 반응하거나 조절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무엇을 갈망하는지 제대로 표현할 수 없거나 그럴 기회가 사라지기 때문에 그 기억을 쉽게 놓아주지 못한다. 우리는 그 때 당시의 상황을 다시 기억해내고, 그 날 우리를 다치게 한 당사자에 대한 나쁜 생각들과 상상을 계속한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그 사람을 “적” 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하게 된다.

시간이 지날 수록 이런 감정은 강화되고,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더 큰 범위 안에서 문제점을 발생시킨다. 이는 우리에게 못되게 굴었던 그 사람이나 상황에 얽매이고, 늘 짐처럼 짊어 다니기 때문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나쁜 기억과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이상, 행복할 수 있는 기회를 부정하게 될 것이다.

좋은 기억들을 지니는 편이 낫다

증오감을 키우게 되면 삶이 고달파지고 진정한 자아 정체성을 잃는다. 어떤 경우든, 이미 알겠지만, 이런 습관을 없애는 과정은 느리고 고통스럽다.

주어진 상황을 원치 않겠지만, 우리 주변의 모든 상황에는 배울 수 있는 교훈들이 존재한다. 늘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고 얻어해낼 수 있다. 어떤 일이 발생할 때 슬픔이나 분노를 느끼는 일이 비정상이라는 말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다. 본인을 해방시키는 통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부정적인 감정을 키우지 않는 것은 중요하다. 그들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력을 무시하고, 마음 한켠을 내준다면 훗날 탈출할 수 없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그렇기에 상처를 치유하고 싶지 않아하는 마음 역시 정상이다. 이상적으로는 인간은 선택적 기억력을 잘 활용해, 어떤 것 보다도 과거에 배웠던 교훈들만을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나쁜 기억을 떨치고 좋은 추억을 기억하는 방법

우리의 정서적 안녕은 삶 속에서 어떻게 우선순위를 매기는지에 따라 달렸다. 이를 고려해 보면 최선의 방법은 우리가 지닌 부정적인 감정에 존재하는 구멍들을 조정하고 구분하는 것이다.

즉, 좋은, 아름다운, 긍정적인 면에 더 큰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다. 이러기 위해서 다음의 여러 정서적 요점에 대해 생각해야한다:

  •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신에게 상처 입힌 당사자와 대화를 시도하라. 불가능하다면 편지를 쓰거나, 그들과 대화 중이라고 상상하라. 본인의 감정과 생각을 그들에게 말해라. 억눌린 감정들을 비워내라. 이런 사고방식은 엄청난 치유 효과가 있다.
  • 상처 받고 속임 당하는 일은 어쩔 수 없다. 받아들여야 하는 사실은, 이런 일들은 타인과 관계를 맺을 때, 그들에게 무언가를 기대할 때 반드시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어떤 일이 발생할 때, 올바르고 효율적이게 우리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 선입견을 갖지 말고, 타인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인간은 모두 실수를 하고 많은 경우 타인의 행동에 감사해야할 때 제대로 관심을 주지 못한다. 개방적인 마음으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라. 절대 스스로를 가두지 말아라.
  • 사람은 변화할 수 있음을 받아들여라. 누군가가 당신을 다치게 할 수 있지만, 누구든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상대방에 대한 첫인상에 사로잡히지 말고, 본인이 알지 못하는 방식으로 그들이 변했을 수 있음을 믿어라.
  • 부정적인 생각을 떨치고, 흐름에 몸을 맡겨라. 이 부분은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는 인생이 늘 공평하지 않음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교훈을 얻는 행위는 늘 좋지만, 우리에게 일어난 부정적인 일들로부터 긍정적인 교훈을 얻기는 만만치 않다. 무엇을 배워야할지 결정했을 때, 최선의 방법은 그 경험의 부정적인 면을 떨쳐내는 것이다.

과거와 현재라는 시간 동안 타인과 교류함으로써 얻은 교훈을 반드시 기억하자. 모든 순간 우리의 감정을 부르고 조정하는 법을 알아야한다. 이 생각이 확실해질 때, 선택적 기억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을 것이다: 부정적인 기억을 떨치고 오로지 긍정적인 추억만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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