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론: 공감의 뿌리

· 2018-10-27

마음 이론(Theory of mind)은 자신의 마음과 타인의 마음 사이를 구분하는 능력이다. 그것은 당신이 그 사람에 귀인시키는 정신 상태를 통해서 그 사람의 행동을 해석하고 예견하게 해준다. 이 정신 상태는 생각, 감정, 믿음, 욕망 등을 통합할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창밖을 내다 보는데, 이웃이 집을 나서고 있다. 몇 발자국을 가더니, 호주머니를 두드리고서는 돌아서도 안으로 들어간다. 우리는 그 모습을 이해하는 데 별 문제가 없다. 무언가를 잊어버린 행동이다. 이것은 그들의 마음 속에 들어가서 행동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리학계에서는 이 능력이 “마음 이론”이라는 우산 아래 포함된다.

마음 이론 – 개념 시스템

마음 이론은 구성주의 학파에서 나왔다. 이 학파에 따르면, 인간은 개념을 토대로 현실에 대한 직관적인 이론을 만드는 과학자자고 한다. 그러므로, 마음 이론은 마음에 대한 모든 생각과 아이디어가 커다란 개념 시스템을 형성한다는 토대에서 출발한다. 개념 시스템은 분명한 정의가 있다기 보다는, 관련 개념들의 네트워크에 의해서 정의되는 어떤 것이다.

마음 이론은 구성주의 학파에서 나온다

이 개념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한 두 가지가 있다.

  • 해석적이다 – 정신 상태를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 개념을 사용하고, 이 정보에 대한 현실을 구성한다.
  • 추론적이다 – 개념 사이의 논리적인 관계는 인과관계를 통해서 미래의 행동을 설명하고 예측하게 해준다.

그러므로, 마음 이론은 개념 시스템과 추론의 도움으로 행동을 관리, 해석, 그리고 예측하는 인지 시스템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 정의에 따르면, 마음은 지각과 행위 사이의 중재자이다. 자신의 마음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나타나게 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의 행동을 해독할 수 있다.

마음은 행동을 중재한다

그렇다면, 다시 질문이 생긴다. 어떻게 마음이 지각과 행위 사이를 중재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어떻게 추측할까? 다른 사람들이 행동을 단순히 직감적인 생각으로만 어떻게 예측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런 질문에 답을 하는 일이 중요하다. 심리학자  Rivière와 그의 팀은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인과론을 만들었다.

이 연구팀에 따르면 모든 것은 지각으로 시작된다. 시각을 통해서 우리는 현실에 대한 믿음을 만들어낸다. 우리의 교육적, 생물학적 배경에 더해져서, 이것들은 욕망을 만들어내고, 욕망은 차례로 의도를 수정해서 욕망을 충족시키려 한다. 이 믿음과 욕망 사이의 상호작용은 그 욕망 충족을 목표로 하는 일련의 행동을 낳는다.

이 모델의 한계는 행동의 현실성을 설명하기에는 지나치게 단순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정말 과학적 관점에서 볼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뇌가 어떻게 추론을 하느냐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뇌가 자신의 행동과 타인의 행동을 해석하고 예측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론이다. 정확성이 결여될지도 모른다. 즉, 이 과정이 가끔은 실패를 하지만, 가장 정확한 지름길이라는 뜻이다.

마음 이론: 공감의 뿌리

마음 이론은 어떻게 발달하는가?

우리는 마음 이론을 갖고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그것에 대한 잠재력은 갖고 태어났다. 뇌에 미리 장착되어 있다. 하지만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발달의 중요한 시기 동안에 적절한 자극이 필요하다.

마음 이론이 일반적으로 발달하는 나이는 틀린 믿음 과제(false-belief test)를 풀기 시작하는 나이인 4-5세이다. 이때까지 마음 이론이 발달이 안 되는 이유는 아이가 두 개의 근본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능력을 먼저 발달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 욕망과 믿음: 아이는 사람의 행동이 자신의 욕망과 믿음에 의해서 지배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믿음이 잘못될 수 있고 욕망이 충족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
  • 사람은 주관적 관점으로 객관적 사물을 본다: 아이는 행동이 주관적 현실 평가에 의해서 지배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그러면 틀린 믿음의 존재를 알고, 틀린 믿음으로부터 이성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마음 이론이 완전히 발달한 때에도 수동적인 과정이 되지 않는다. 그것은 다른 중요한 능력, 예를 들면 공감 같은 능력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이다. 아이가 다른 사람의 믿음과 욕망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자신을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