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위치 추적 또는 공유가 심리적으로 미치는 영향
디지털 시대에 맞게 사랑하는 이들과 교류하는 방식에도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이제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이나 GPS 장치로 가족 위치 추적 또는 공유가 흔한 일이 되었지만 사랑하는 이들의 안전을 위한 조처가 심리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야 한다.
요즘에는 휴대전화에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언제든 가족 구성원 위치를 알 수 있다. 이러한 정보는 큰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서로의 정서, 신뢰도와 사생활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더 읽어보기: 소셜 미디어가 없었다면 더 행복했을까?
가족 위치 추적 또는 공유의 다양한 장점
자녀나 다른 가족 구성원의 안전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어르신은 물론 어린 자녀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안전을 확인하고 위험을 예방하는 소중한 수단이 될 수 있다.
다음에서 가족 위치 추적 또는 공유 애플리케이션이 심리적으로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 이야기해 보겠다.
안전과 마음의 평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일상에서 누구나 어떻게든 평정을 유지하기 위해 애쓴다. 소중한 사람의 안전이나 위치를 파악하면 마치 보이지 않는 끈이 연결된 것처럼 느껴서 마음이 편해진다. 즉, 아무리 멀리 있어도 지도에 표시된 가족 구성원의 위치를 보는 것만으로 서로 연결됐다는 느낌이 든다.
실시간으로 위치를 추적하는 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장점이 있다. 예를 들면, 자녀가 응급상황에 휘말리지 않고 안전하게 등하교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부모가 안심하게 한다.
오해와 충돌 예방
가족 구성원의 위치 추적은 물리적 안전 외에도 심적 안정에 영향을 미친다. 사랑하는 사람이 어디 있는지 알면 불안한 마음이 안정되어서 가족 간의 충돌을 유발하는 긴장을 완화하기도 한다.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 대부분은 자녀가 위험한 지역에 들어가거나 안전 구역을 벗어났을 때 알려준다. 또 ‘라인 아이디 추적’ 기능이 있는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자녀의 동의하에 도덕적 차원에서 온라인 활동을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가족 유대 강화
위치 추적 활동은 상호 신뢰를 내포한다. 이러한 정보를 공유하려면 가족 구성원 간의 단단한 신뢰와 진실함이 기반이 되어야 하며 어린 자녀와 고령자의 사생활도 존중하여 동의를 얻는 것이 필수다.
가족 구성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은 사랑에서 비롯된 행동이다. ‘Television & New Media’ 지에 발표된 연구를 보면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은 공공장소에서 아동의 안전에 도움이 되며 부모의 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정신적 웰빙
가족 구성원의 위치를 알면 계속 불안에 시달리지 않고 심적으로 안정되면서 여유가 생긴다. 또한 가족 구성원의 안전에 관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과 떨어져 있을 때 가족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심적 의지가 되어 불안을 완화하고 긍정적인 정서 유대감을 쌓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결국, 가족 전체의 심리적 안정을 향상할 수 있다는 뜻이다.
더 읽어보기: 아이들이 전자 기기를 책임감 있게 사용하도록 만드는 방법
가족 위치 추적 또는 공유에 관한 심리적 도전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은 현대인의 삶에 소중한 도구지만 가족 구성원과 사생활에 아래와 같은 심리적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사생활과 신뢰의 제한
‘Surveillance & Society’에 게재된 연구 결과. 명시적 동의를 요구하는 전화 통화나 문자 메시지와 달리 위치 추적은 사생활 침해와 관련이 있어서 아동과 청소년 시민권, 사생활과 표현의 자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끊임없이 위치 추적을 당하게 되면 사생활이 없어진다고 느껴 불신과 대인 관계에서의 충돌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기 전에 가족의 동의를 얻고 명백한 경계를 설정하여 프라이버시 보호에 주의해야 한다.
끊임없는 불안과 걱정
위치 추적 대상이 되는 사람은 위험한 상황이 곧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시달릴 수 있다. 이런 식으로 계속 경계 상태에 있으면 정신 건강에 큰 부담이 돼서 불필요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하고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기술 의존성
항상 가족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면 기술과 불안정한 연결이 지속되며 테크노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상대의 위치를 확인하지 않으면 안심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개인의 자주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서 및 정신적 의존성을 예방하려면 일정 시간대는 위치 추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동의가 필수인 가족 위치 추적 또는 공유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은 사랑하는 자녀와 어르신의 안전을 지키는 데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상대가 애플리케이션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수용해야만 사생활 침해와 관련한 오해를 피할 수 있다.
이러한 가족의 동의와 배려는 기본이며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과의 동맹을 강화할 수 있다.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Hasinoff, A. A. (2017). Where are you? Location tracking and the promise of child safety. Television & New Media, 18(6), 496-512. https://journals.sagepub.com/doi/abs/10.1177/1527476416680450
- Mavoa, J., Coghlan, S., & Nansen, B. (2023). "It's About Safety Not Snooping": Parental Attitudes to Child Tracking Technologies and Geolocation Data. Surveillance & Society, 21(1), 45-60. https://ojs.library.queensu.ca/index.php/surveillance-and-society/article/view/15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