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무라이가 도발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

동양 문화에는 여러 가지 신비한 비밀이 존재한다. 몇 세기가 지난 오늘날의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그 비밀이 남아 있다. 이번 글에서는 훌륭한 삶의 교훈을 담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살펴보고자 한다. 일본의 한 사무라이가 도발에 적절하게 대응한 이야기이다.

부처님에게서 배운 많은 가르침 중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이 세상에서 조화롭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이걸 아는 사람들은 서로 싸우지 않는다”는 것이다.

외부에서 발생하는 도발에 적절하게 대처하기를 원한다면, 일단 잘 대처할 수 있다는 현명한 생각을 항상 품고 있자. 도발에 적절하게 대응했던 옛 일본 사무라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옛날의 사무라이

오랜 옛날에, 한 사무라이가 도쿄에 살고 있었다. 그는 많은 전투에서 승리한 영웅이었고 존경을 받았다. 그러나 무사로서의 그의 시대는 이미 지나가버렸다.

그러나 이 옛날의 무사가 가르친 젊은 사람들은 그의 모든 지혜와 경험을 활용했다. 하지만 이 무사의 능력은 그만큼 특출났기 때문에, 몇 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어도 아직 그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어느 한 여름 날, 그의 집에 기사도 정신이 없다는 것으로 악명 높은 한 전사가 나타났다. 그의 도발적인 성격 때문에 많은 적이 생긴 전사였다.

사람들은 그 악명 높은 전사의 도발에 응하여, 방어 태세를 풀고 그에게 싸움을 걸었다. 한편, 이 호전적인 전사는 나이 든 사무라이를 이기는 것으로 유명세를 타려고 했다.

그러나 이 악명 높은 전사는 나이 든 사무라이를 제대로 자극할 수가 없었다. 그를 도발한 지도 몇 시간이 지났는데도 사무라이는 검을 뽑지 않아, 전사는 결국 모욕감을 느낀 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 사무라이의 제자들은 스승의 행동이 겁쟁이와 같다고 여겼다. 그래서 사무라이가 검을 뽑지 않은 것을 크게 비난했다.

하지만 그 사무라이는 자신에게 들어오는 것을 그저 일종의 선물로 여겼고, 자신에게 부정적인 것, 예를 들어 분노, 모욕 등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결국 그 부정적인 것은 그것을 내뱉은 사람 본인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여겼다. 부정적인 것을 결국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정말로 본인의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옛 사무라이의 이야기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이 현명한 옛 사무라이의 이야기는 많은 교훈을 던져준다. 우리는 여전히 불만, 분노, 좌절, 죄책감과 공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이 부정적인 감정을 확산시켜야 한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가 많은 무게의 짐을 지고 있더라도, 항상 우리보다 훨씬 더 유독한 마음을 지닌 사람은 있는 법이다. 자신의 악의 어린 행동을 선의로 포장하는 파괴적인 사람들은 우리에게 두려움과 불안감을 키우고, 죄책감을 갖게 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에 응답할 수는 있어도, 의도적으로 반응하지 않으면, 우리는 필요한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도발에 반응하지 않고, 독한 선물을 받지 않고, 우리가 그저 성실하게 반응하고, 유독한 존재를 피하면 우리는 독약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 것이다.

신중하게 대답하는 법을 배우자

우리가 즉시 반응하지 않고 도발에 신중하고 사려 깊게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면, 어떠한 모욕에도 쉽게 불쾌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무의미한 공격을 받지 않기 때문에, 무방비 상태가 되는 우를 범하지 않을 수 있다. 이를 위한 몇 가지 팁을 살펴보자.

• 자신이 외부의 자극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어떤 상황에서 통제력을 상실하는지 스스로 돌아보자. 그런 다음,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폭발을 예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과거는 말 그대로 과거로 끝내자. 끝난 일은, 말 그대로 이미 끝나버렸다. 오래 전에 일어났던 일 때문에, 우리는 아직까지도 수치심이나 두려움을 안고 사는 어리석은 짓을 할 수 없다. 이 교훈은 우리가 설령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는 소중한 교훈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한 과거도 우리를 키우고, 안정감을 줄 수 있다.
• 우리의 감정을 제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스스로를 놓아 버리면, 쉽게 통제력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우리가 신중하게 생각한다면, 우리는 모든 종류의 독기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도발을 받아들일지는, 마치 이야기 속의 사무라이가 그랬던 것처럼 오로지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