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의 속마음

· 2018-10-30

“집단 괴롭힘”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 것이다. 대부분 학교를 다니는 어린이나 십대 청소년들에게 일어난다. 그렇다면 아마 “사이버 집단 괴롭힘”이라는 것도 들어봤을 것이다. 말 그대로 인터넷 활동 중에 어떤 대상을 괴롭히는 행동이다. 이런 괴롭힘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존재가 바로 스토커이다. 오늘은 스토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자.

스토커의 특성

스토커는 스토킹할 대상을 눈이 빠지도록 기다리고, 심지어는 물리적으로 공격도 한다. 스토킹 대상의 뒤에서 늘 기다리며, 피해자가 불편해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더라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심리학자들은 스토커의 특성을 분석했는데 전혀 공통점이 없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결코 같은 방법으로 괴롭히지 않는다. 예를 들어, 어떤 스토커는 오직 한 명의 피해자를 쫒아갈 때, 다른 스토커는 여러 명의 피해자들을 노리기도 한다.

스토커의 특성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면, 이 스토커들은 이 위협, 집착, 사악함, 적의, 분노, 질투, 그리고 죄책감 등을 통해 즐거움을 얻는다. 스토커의 목적은 그들이 원하거나 혹은 사랑하는 사람의 삶으로 접근하여, 설령 그것이 부적합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쟁취하는 것이다. 두려움을 매개체로 하여, 스토커들은 피해자들에게 조금씩 접근한다.

심리학자들은 스토커들을 크게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눈다. 정신병 환자와그렇지 않은 자. 정신병 환자에 속하는 스토커들은 어떤 심리학적인 장애나 정신적 불안정함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그리고 스토커들은 다음과 같이 분류될 수도 있다.

  • 거부당한 자: 스토커들은 피해자에게 거부당한 적이 있기 때문에 피해자를 쫒는다. 어떤 여자가 남자의 데이트 신청을 거부한 때와 같은 경우에 발생한다.
  • 분노한 자: 스토커와 피해자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기 때문에, 피해자를 놀래키고자 하는 것이다. 거부가 그 방아쇠가 되기도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질투나 부러움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 사랑에 빠진 자: 스토커는 피해자가 자신의 영원한 동반자이거나, 영원히 사랑할 사람이라고 여겨, 영원히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연기하는 자: 이 부류의 스토커들은 자신의 피해자가 자신의 반쪽이리 믿지만, 스토커에게 뭔가 특징이 추가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의 피해자가 자신 이외의 사람과 어울려선 안 된다거나, 혹은 본인에게 사회성이 없다던가 하는 면이 있다.
  • 독재자: 이 그룹의 스토커들은 자신의 피해자를 24시간 내내 감시한다. 피해자를 줄곧 따라다니거나,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기억하고, 피해자의 지인을 한 명 한 명 전부 기억하거나, 혹은 피해자의 소유물이나 쓰레기까지도 집착한다. 스토커의 목적은 (주로 성적인 의미로) 완벽한 순간에 공격하는 것을 노린다.
스토커의 속마음

누가 스토킹의 희생자가 될 수 있을까?

스토킹의 희생자가 되는 것은 스토킹이라는 행동 자체보다 휠씬 복잡한 일이다. 특히 스토커가 교활하여 사회성이 좋은 듯이 행동하면 말할 것도 없다. 스토커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바깥 세상에서는 보통 사람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스토커는 보통 자신이 하는 행동이 상식적으로 납득되는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한다.

일단 스토커들은 피해자와 친해지면, 스토커 자신의 감정상 불안정함, 예를 들면 걱정, 낮은 자존감, 불안함, 질투 등을 보여준다. 급격한 감정 변화나 약물 남용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아래의 현상이 나타나면, 스토커가 당신의 주변에 있을 수 있다.

  1. 가까운 인간관계를 맺자고 요구하는 전화가 걸려오며, 말도 안 되는 방법으로 자신의 삶에 간섭한다.
  2. 자주 가는 곳에서 항상 같은 사람을 만난다. 편의점, 카페, 미용실, 길거리 등.
  3. 누군가가 언어적/물리적인 방법으로 위협하거나 생활에 간섭하려 한다.
  4. 주변의 누군가가 언제나 가까이 있으며, 이 오직 가장 가까운 몇 안 되는 친구들과 관계를 맺을 것을 요구한다.
  5. 누군가가 주변에 자신과 당신이 실제보다 훨씬 긴밀한 관계라고 주장한다.

이런 경우에 해당된다면 당신이 믿는 몇몇 사람과 이 사실을 공유하고 밖으로 이를 알리고,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