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괴롭힘 및 직장 내 괴롭힘이란 무엇일까?

2018-07-20

심리적 괴로힘인 집단 괴롭힘(Mobbing) 및 직장 내 괴롭힘(Workplace Harassment)의 개념은 윤리적 의미를 갖고 있다: 고용 관계에서 중요하고 실질적인 요소인 직원의 존엄성에 대한 배려심과 존중심이 부족한 것이다. 

괴롭힘을 당하는 개인이나 집단은 직장 안팎에서 부정적이고 적대적인 행동으로 인해 심리적 폭력을 겪는다.

집단 괴롭힘은 동료에 의해 일어날 수도 있고(동등한 관계의 “수평적 괴롭힘”), 부하 직원이나(하극상) 혹은 상사로부터 당하는 것일 수도 있다.

집단 괴롭힘 및 직장 내 괴롭힘은 흔히 일어나는가?

알칼라 대학(University of Alcalá)의 시스네로스(Cisneros) 지표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근로자의 16% 이상이 지난 6개월 내에 심리적 괴롭힘이나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스페인의 230만명 이상의 근로자를 의미한다.

조사에 응한 현직 근로자의 12%가 괴롭힘이 직장 내 업무 효율을 떨어뜨린다는 데 동의했다.

“침묵 속에서 학대 받지 말아라. 자신이 피해자가 되는 것을 절대로 허락하지 말아라. 다른 사람이 자신의 삶을 정의하도록 하지 말고, 스스로 자신을 정의하라.”

-팀 필즈-

집단 괴롭힘 및 직장 내 괴롭힘의 형태

직장 내 괴롭힘의 피해자들은 결국 자신이 나쁜 직원 혹은 나쁜 사람이라고 믿게 된다. 집단 괴롭힘이란 단지 한 사람의 업무 능력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한 사람이 갖고 있는 자아상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삶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괴로워 하는 남자: 집단 괴롭힘 혹은 직장 내 괴롭힘

처음에는 똑똑하고 유능했던 동료가 스스로의 그림자가 되어 버린다. 그들은 스스로 하는 일이 모두 잘못 되었고, 자신이 진정한 재앙과 같은 존재라 생각한다. 또한 그들은 자신이 하는 모든 것들이 잘못됐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을 믿으며, 이것이 업무 능력에 영향을 끼친다.

비난은 결국 심리적 타격을 초래할 수 있다.

직장 내 괴롭힘의 일반적인 의도는 그 사람이 사직하거나 해고당하게 하기 위해 업무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집단 괴롭힘 및 직장 내 괴롭힘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집단 괴롭힘 및 직장 내 괴롭힘의 방식은 다음과 같다:

  • 피해자에게 소리치고, 모욕하고, 강요한다.
  • 기한 내에 달성할 수 없는 목표나 프로젝트를 할당한다.
  • 피해자의 노력을 과소평가 하거나 아예 평가하지 않는다. 정기적인 작업 평가를 거부한다.
  • 지속적으로 위협하거나 강요한다.
  • 그들의 일이나 아이디어 혹은 결과물을 다른 동료들 앞에서 조롱한다. 그들을 놀리고 우습게 여긴다.
  •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취급하고 차별대우 한다. 동료나 상사들 앞에서 낙인을 찍어버리고, 대화에서 배제한다.
  • 피해자를 무시하거나, 외면하거나, 따돌린다. 제3자에게 말하듯 말을 하며 그들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한다.
  • 일이 잘못되게 하기 위해 그들의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주지 않거나 조작한다. 후에 업무 태만으로 비난한다.
  •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시킨다. 그들의 평판이나 이미지를 훼손시킬 악성 루머를 조직 전체에 퍼뜨린다.
괴롭힘을 당하는 여자

“누군가 당신에게 계속해서 상처를 준다면, 그들을 사포라고 생각하라. 그들이 당신을 조금 긁히고 다치게 할 수는 있지만 결국에 당신은 잘 다듬어져 있을 것이고, 그들은 쓸모없어져 있을 것이다.”

-크리스 콜퍼-

집단 괴롭힘 및 직장 내 괴롭힘은 왜 일어나는가?

직장 내 괴롭힘은 처벌받지 않거나 행동의 범위를 정할 수 있는 조직 구조 아래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의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는 파괴적이고 끝이 좋지 않은 조직 내에서 괴롭힘이 일어난다.

가해자들이 괴롭힘을 저지르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가장 흔한 이유는 괴롭힘의 피해자가 그룹 내에 위협이 되거나, 되려 하는 경우이다.

조사에서 나타난 직장 내 괴롭힘의 가장 흔한 이유는 피해자의 특별한 전문적 능력이나 뛰어난 능력에 대한 질투였다. 

집단 괴롭힘 혹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는 종종 동료, 부하, 상사, 고객이나 환자에게 받아들여지거나 인정받는 것에 대한 부러움을 산다. 또한 그들의 대인관계 기술, 긍정적 평가 혹은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축하도 부러움의 요인이 된다.

그 밖의 이유

직장 내 괴롭힘은 직원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 조종되는 것을 거부할 때에도 일어날 수 있거나, 혹은 현상을 통제하는 사람들과 같은 입장에 있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

다양한 이익 집단과 지도자들이 포함되어 있는 환경에서, 집단 괴롭힘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사람들을 없애버리려는 것이다. 타협이나 매수가 되지 않는 사람들을 위협으로 여기는 것이다.

직원들이 긍정적인 삶, 화목한 가정을 가졌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기도 한다. 이런 점이 부족한 사람들의 질투를 사는 것이다. 피해자가 여성일 경우, 그들이 성적인 암시를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집단 괴롭힘을 당하기도 한다.

또 다른 일반적인 이유는 차이점 때문이다. 일부 직원들은 다른 직원들과 차별되는 특성을 가진다. 나이, 스펙, 언어, 경력, 성별, 관습 등의 차이점은 집단 내 다수의 괴롭힘의 원인이 된다.

괴롭힘은 가장 능력이 없고 가장 공격적인 사람이 자신의 무능력을 가장 유능하고 덜 공격적인 사람에게 투영하는 것이다.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심리적 영향

몇몇 연구는 직장 내 괴롭힘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직장 내 괴롭힘을 오랫동안 당한 사람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보인다. 회피, 경험의 반복 그리고 감정적 흥분 심화 등이 이에 해당된다.

괴로움을 느끼는 여자

회피 증상은 위협의 감정을 경험하거나 일과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어진다. 고통받는 사람들은 일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꺼리고, 직장 내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지 않으며, 활동이나 장소, 두려움을 주는 이벤트와 관련된 사람들을 피하려 노력한다.

재경험(Re-experience)의 증상은 직장 내 상호작용이나 이벤트와 관련된 꿈 혹은 악몽으로 나타난다. 또한 사건의 반복적인 장면와 기억이 다시 나타나고 있는 것처럼 느끼기도 한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심리적 영향을 받은 사람의 증상으로는 빈맥, 발한, 근육 긴장, 불면증, 과잉 각성, 분노, 신경과민, 집중력 저하 등이 있다.

“약자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누군가가 친절하거나 선하기 때문에 약하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이들은 서로 연관이 없다. 사실 좋은 사람이 되려면 상당한 힘과 개성이 필요하다.”

-메리 엘리자베스 윌리엄스-

직장 내 괴롭힘은 꼭 예방하거나 멈추어야 하는, 문제가 되는 상황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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