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 비밀

장수의 비밀

마지막 업데이트: 12 11월, 2017

장수의 비밀, 비법이 궁금한가? 우리는, 혼자 산다는 것을 감정적인 실패로 여기며, 삶의 재앙으로 여기곤 한다. 어찌 들으면 가혹하게 들리겠지만,  우리의 사회는 혼자 사는 사람들을 박해하곤 한다. 우리는, 아직 솔로를 위한 상품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도 이를 확실히 알 수 있다.

우리는 연인을 위한 여행 상품은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두 사람을 위한 런치나 디너 세트 등, 두 사람을 위한 상품은 많이 찾을 수 있지만, 아직 싱글 라이프를 사는 사람을 위한 것들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혼자 산다는 것은 어찌 보면 한 사람의 선택이다. 많은 사람에게는 마치 정신나간 행동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모든 사람이 커플이 되고자 하는 건 아니다. 사실, 혼자 사는 사람은, 온전함과 제대로 된 공평한 자유를 누릴 수도 있다.

빗 속의 소녀: 장수의 비밀

장수의 비밀: 기다리는 일 없이, 혼자 살아가기

우리 모두, 반드시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다. 세계적으로 장수한 여성, 엠마 모라노에 의하면, 이해라는 것이, 장수를 위한 열쇠 중 하나라고 한다. 이 여인은 이 세상에서 가장 장수한 여성으로, 올해 11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오래 살았다.

뉴욕 타임즈의 기자가 그녀에게 장수의 비결을 물었을 때, 그녀는 모두를 놀라게 하는 답을 내놓았다:  나의 장수의 비결은, 바로 혼자 살아가는 것, 이라는 답을 했다. 1938년, 불행한 결혼 생활을 이혼으로 마무리지은 이래, 그녀는 더 이상 아무에게도 조종당하는 삶을 살지 않기로 했고, 모든 필요한 것은, 자신의 내면에서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 여인은 자신의 삶을, 정말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사는 방식으로 구성했고, 그녀는 사회가 자신에게 기대하는, 성인 여성으로서의 삶에 얽매이지 않았다. 그러나, 노인학자들이 분석한 바에 의하면, 장수를 위한 특정한 열쇠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100여명의 장수 노인들에게 물으면, 100여개의 열쇠를 들을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얼마나 더 살지 아닐지는, 우리의 유전자가 정한 것이라고 한다.

하트 모양의 비누방울

영원한 젊음의 비약: 나이들어감을 한탄하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기

행복, 그리고 감정적 행복은, 우리 자신에게서 나와야 하며, 우리 스스로의 감정적 삶과 연관된 결정을, 우리 스스로 내려야 한다. 우리가 혼자 살아가기를 선택할 때, 당신은 용감하면서도 인내심 있는 선택을 행한 것이다. 당신은 여러 다양한 편견과 신념과 마주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우리의 사회는 싱글을 억압하고, 사회적 혜택도 박탈하는 듯한 모습도 보여왔다. 얼마 전 이래저래 비웃음만 샀던 ‘솔로세’ 소동도 그렇고,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은행계좌 만들기가 어려운 사례도 존재한다. 이런 예시들은,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비수가 되어,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다: “싱글은 결코 좋지 않아.”라고.

“그 때, 싱글로서의 삶이 개인적인 결정이 되는 차원을 넘어서서, 우리에게 사회적인 낙인이 되어, 손가락질받게 되는 순간이다. “당신 뭔가 잘못된 거 아냐?” “남친 사귀어봐, 얼마나 좋은데,” “이러니 아무도 널 안 사랑하지.” 이런 말을 끊임없이 듣는다.”

창 밖의 바다를 보는 여자

이 교활한 ‘비수’들은 우리들을 다치게 할 수 있고,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도 억지로 연애를 하도록 만들거나, 우리가 원하지 않는 식의 삶을 살도록 만든다. 사회는 싱글인 사람들에게 억지로 연인을 만들어, ‘만족스런’ 삶을 살기를 바란다.

하지만 아니다. 싱글이란 말 그대로 개인의 선택으로, 우리가 세상의 다른 면을 체험할 수 있고, 우리가 항상 믿어왔던 세상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에게 주는 것이다. 이상적으로 말하자면, 우리는 우리가 갖는 삶의 의미를 스스로 개척할 자격을 가지며, 우리가 원하는 대로, 남들이나 사회적인 압박을 받지 않고 살아갈 자격이 충분하다. 엠마와 같이, 홀로 살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람들도 참 많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자신을 ‘구원해 줄’ 사람을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혼자 산다고 건강하지 않은 것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정말로 건강하고 장수하는 지름길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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