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의 식욕 그리고 인간

찰스 퍼킨스 센터의 연구원들은 인간을 포함한 다양한 동물이 상황에 따라 다른 식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다섯 가지의 식욕 그리고 인간

마지막 업데이트: 01 6월, 2021

과학자들은 인간을 포함한 다양한 동물의 식욕에는 총  다섯 가지의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몸은 항상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정교한 기계이고, 여기에 따라오는 식욕은 실제로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한 현상이다.  오늘의 글에서 다섯 가지의 식욕 종류에 관해 알아보자.

우선, 배고픔과 식욕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고픔, 즉 허기는 엄격한 필수 생리 현상이다.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는 영양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배가 고파지는 것이다. 배고픔은 신체가 작동하는 데 필요한 연료를 ‘요청’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반면 식욕은 더 복잡한 과정이다. 우선, 식욕은 생존 본능보다는 즐거움과 더 관련이 있다. 신체의 기본적인 요구가 아닌 다른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다양한 유형의 식욕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당신의 식단은 은행 계좌이며, 좋은 음식 선택은 좋은 투자이다.”

-베타니 프랭켈-

다섯 가지의 식욕: 차이점이 무엇일까?

식욕의 종류에 관해 이야기하기 전에 시상 하부가 인간의 식사 욕구를 조절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시상 하부는 소비된 에너지를 보충할 영양분이 필요하거나, 배가 부를 때 몸에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과거 연구에 따르면 시상 하부가 항상 몸에 식사를 중단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지방과 설탕이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 발생한다. 즉, 결과적으로 기름기나 설탕 함유량이 많은 음식을 먹을 때는 포만감을 빨리 느끼지 않게 된다.

설탕과 지방은 또한 두 가지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생성을 자극한다. 이 둘 다 쾌락과 관련이 있다.

즉, 이러한 음식이 중독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지방과 설탕에 마약처럼 반응한다.

다양한 식욕과 바닷가재

이제 과학자들이 새롭게 밝혀낸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알아보자.

식욕의 종류에 관해 30년 이상 연구해 온 생물학자 David RaubenheimerStephen J. Simpson은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동물처럼 먹기’라는 책에 실었다.

이 책의 제목은 RaubenheimerSimpson이 발견한 연구 결과와 상통한다.

RaubenheimerSimpson의 주요 연구는 랍스터에 초점이 맞추어 있다. 그들은 랍스터에게 영양이 풍부한 저탄수화물 음식과 탄수화물이 주가 된 영양소가 적은 음식을 제공했다.

그들은 이 랍스터에게 영양이 부족한 식단과 영양이 풍부한 식단을 동시에 모두 제공하는 실험을 진행했고, 랍스터는 균형 잡힌 식단을 선택했다. 즉, 사용 가능한 탄수화물의 양과 관계없이 적절한 양의 단백질이 포함된 식단을 선택한 것이다.

두 번째 실험

이러한 연구 결과에 관해 더 탐구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두 개의 다른 랍스터 그룹을 상대로 실험을 진행했다.

한 그룹에는 고탄수화물 저단백 식단을, 다른 그룹에는 반대로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단을 주었고, 두 그룹 모두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게 했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그룹은 탄수화물을 거의 섭취하지 않았다. 반면, 고탄수화물 식단을 받은 그룹은 단백질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더 많이 먹었다.

랍스터는 왜 단백질을 선호할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단백질은 성장과 생존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RaubenheimerSimpson은 실제로 이 실험을 인간에게도 실행했고 동일한 결과를 얻었다. 이 연구를 통하여 그들은 다양한 유형의 식욕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다섯 가지의 식욕 그리고 다이어트

RaubenheimerSimpson은 동물이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칼슘,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트륨 (소금)까지 총 다섯 가지에 대한 식욕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은 인간의 “주요 영양소”로 분류된다.

가공식품에는 대부분 지방과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고 보통 단백질이 함유량이 적다.

따라서 식단이 가공식품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신체에 필요한 단백질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더 많이 먹게 되는 결과가 발생한다.

RaubenheimerSimpson은 다른 동물 50종과 마찬가지로 인간에게는 먹는 음식의 균형을 찾는 메커니즘이 내장되어 있다고 결론을 지었다. 하지만 이는 인간이 건강한 음식을 먹을 때만 올바르게 작동한다. 그렇지 않으면 균형이 깨지게 되기 때문이다.

RaubenheimerSimpson의 조언처럼 ‘동물처럼’ 먹어야 할 때가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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