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위한 용기는 자신의 내면에서 나온다

· 2018-08-28

가끔 인생이 나쁜 방향으로 흐를 때가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좌절하고, 낙담하며, 어떤 일도 잘 안될 것처럼 느끼고, 변화를 위한 용기를 얻지 못해 혼란스러워한다. 이와 같이 길을 잃고 우울증이나 다른 문제들이 우리를 괴롭힐 때, 심리치료 전문가를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그 방법이 문제를 해결한다는 보장이 있을까?

“누구도 심리적 감옥에 스스로를 가둘 순 없다. 우리가 이미 거기에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Jiddu Krishnamurti)-

심리치료 전문가의 방문은 많은 경우 유용하고 좋은 조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심리치료는 왠지 낯설거나 혹은 이미 시도했지만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 자신의 내면에 있는 심리학자를 발견하도록 노력해야한다.

변화를 위한 용기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스스로가 가장 잘 안다

심리치료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으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우리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어야한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 혹은 가족이 아닌 이상 심리치료 전문가는 우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비록 낯선 사람에게 나의 모든 것을 드러내는 일이 불편하겠지만, 이 행동 역시 치료의 일종이다. 스스로에 대해 입 밖으로 말하는 행동은 우리가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우리가 잊고 있던 기억들을 떠오르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행동은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 닥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리치료 전문가가 우리보다 우리 자신에 대해 절대 더 잘 이해할 수는 없다.

자신을 소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어떤 사람들은 그러기를 거부한다.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이 우리의 모든 모습을 알고 있으며, 어떤 모습들은 우리 자신조차도 잘 알지 못하고 있다!

감정, 생각, 꿈…이 요소들은 우리 자신만이 알고 있는 것들이며, 어쩌면 누구와도 공유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을 때 자신이 하는 행동과 말들의 이유들은 스스로가 가장 잘 안다.

“자신을 아는 사람은 자신의 주인이다.”

-피에르 드 롱사르(Pierre de Ronsard)-

사람들은 다른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자신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어쩌면 오늘날의 문제점은 우리를 부끄럽게 만드는 어떤 죄책감일 것이다. 어쩌면 그런 성격은 심리치료 전문가에게도 드러내고 싶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을 공유하는 것 역시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심리치료를 받는 동안 아주 솔직한 반응을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스스로에게 털어놓을 수 있을 정도로 솔직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

긍정, 노력, 그리고 변화를 위한 용기

누구도 변화를 쉽게 여기지 않는다. 하지만 가치 있는 모든 것들이 노력을 요구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더 긍정적이게 생각할 수 있도록 사고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삶을 힘들고 복잡하게 만드는 안 좋은 사건에 맞닥뜨렸을 때 무엇을 해야 할까? 만약 전혀 예상하지 못한, 우리의 통제를 벗어난 상황 속에 갇혔을 때는 뭘 하면 좋을까?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면 지금 맞선 상황을 극복하고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확히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의식적으로 알아야한다.

바다

심리치료 전문가가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진정으로 문제를 극복하고 싶다면 자기 자신을 믿어야한다. 우리가 그럴 수 없다면 심리사는 우리를 위해 어떤 일도 해줄 수 없다.

식욕 부진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대부분의 경우, 식욕 부진에는 더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 꼭 스스로를 비만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식사를 거부하지는 않는다. 그보다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운 문제 앞에 맞섰을 때 방어 기제로서 “자해”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사람은 이미 말랐다고 생각하지만, 더 마르고 싶어한다. 이는 스스로를 파괴하는 행위다. 이 행위는 그 사람이 보다 더 복잡한 상황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신호다.

이런 사람은 심리치료 전문가를 찾거나, 아는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본인에게 문제가 있음을 알고, 극복하기 위한 도움을 받고자 한다. 하지만 그 모든 도움이 심리치료 전문가로부터 나올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결국 본인의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고통받던 자기 자신 뿐이다. 심리치료 전문가는 조언을 주고, 방향을 제시하는 조력자가 될 수는 있다. 그들은 환자가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눈을 뜨게 할 수 있다.

오로지 당사자만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있는 힘껏 노력할 것이다. 그 사람만이 주도적으로 변화를 위해 애쓸 것이다.

“조금만 더 인내하고 노력하면 가망 없어 보였던 실패가 영광스러운 성공으로 변할 것이다.”

-엘버트 허버드(Elbert Hubbard)-

따라서 우리에게 꼭 맞는 심리치료 전문가는 다름 아닌 우리 자신이다. 전문의들은 우리를  돕고, 이끌고, 눈을 뜨게 할 수 있지만… 기적처럼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변화를 위한 용기, 힘, 그리고 노력은 우리에게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