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수: 어려운 시간을 극복하기 위한 핀란드인들의 답

09 6월, 2018

핀란드 사람들에게 있어서 ‘시수'(Sisu)는 신비한 의미를 지닌다. 일반적인 단어 이상의 의미를 넘어, 그것은 특별한 문화와 에너지 속에 담긴 특별한 힘과 용기이다. ‘시수’는 인간의 의지이자, 결심, 인내, 그리고 무엇보다도 강한 회복력을 상징한다. 그것은 마치, 민중의 근원이자, 인간이 마주하는 역경에 대한 그들의 대답과 같다.

인간은 언제나 기분 전환과 풍부함을 담아, 다른 문화에 젖어, 그 문화를 배워, 자신에게 반영할 수 있다. 이 새로운 문화와 반영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하다. 시수는 우리에게 공감하는 특정적인 탄력적이고, 회복력인 강한 우리 자신의 태도를 표현한다. 그것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며, 우리가 일상 생활에 적용하려고 시도하는 것과 같다.

“세상은 모든  사람을 부수고, 결국에는 사람은 부서진 조각으로 인해 강해진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이 단어의 기원은, 핀란드인에게는 매우 특별하다. 핀란드에서는, 시수라는 말이 들어간 여러 브랜드를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기침약의 상표조차도 시수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남극 대륙에도, 같은 이름의 산이 있다. 핀란드의 산악인이, 90년대 중반에, 이 산의 정상에 우뚝 서서,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시수는 우리를 도와주고, 우리에게 필요한 용기를 줄 수 있는, 우리의 마음을 지탱할 수 있는 무언가이다.  어려운 시기를 위한 특정한 전략, 혹은 마음의 반창고, 또는 다목적 약품이 아니다. 핀란드에서는 이 ‘시수’를 삶의 철학으로 삼는다. 그들은 이것을 매일 운동하는 심리적 근육과 같다고 여긴다.

시수: 어려운 시간을 극복하기 위한 핀란드인들의 답

시수: 특별한 과거 이야기를 담고 있는 표현하기 어려운 말

1939년 11월 30일, 소련은 제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지 불과 3 개월 만에, 핀란드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 두 나라의 갈등은, 역사서에서 가장 존경받고 널리 연구된 전쟁 중 하나이다. 전쟁은 거의 105일간 지속되었으며, 러시아인들에게는 진정한 군사적인 대재앙과 같았다.

이른바 겨울 전쟁(Winter War)은, 처음에는 핀란드 군의 패색이 매우 짙었다. 거의 병력이 남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적군의 250만의 병사와 비교했을 때, 핀란드인은 없는 것과 다름없었다. 심지어 제복조차 변변치 않았을 정도였다.

설상가상으로, 러시아군에게는 매우 강력한 기갑부대와, 탱크, 전투기 등을 갖추고 있었다. 그 누가 봐도, 핀란드가 정복당하고, 항복할 것은 시간 문제였다.

그러나 소련이 예상하지 못한 것은, 핀란드인의 용감함과 정신력이었다. 어떤 말 한마디가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핀란드인의 사기를 크게 북돋워주었다. 그것이 마법의 말, ‘시수’였다.

이 말은, 핀란드군에게 용기를 갖고, 항복하지 말라고 격려했다. 그리고, 두려움에 대한 여지를 주지 말고, 결정을 내리고, 모든 불안정함과 불안함을 제거하고, 자신의 힘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했다.

역사에서는, 이 전쟁에서, 어려운 겨울과 조밀하고 혼란스러운 숲 때문에, 소련이 패배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물론 이것도 원인인 것이 사실일지도 모르지만, 역사가들은 전쟁에서 매우 특별한 현상이 일어났음을 인지하고 있다.

병사들과 민간인들이, 전략적인 동맹을 맺어, 러시아와 소련에게 공포를 안긴, 소규모 병대를 만든 것이다.

그 때 소위  ‘핀란드 겨울의 정신’ , ‘시수(Sisu)’ 가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