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변하지 않는다, 당신이 그들을 보는 방식이 변할 뿐

· 2017-06-28

어떤 방식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느 평범한 날, 우리의 눈이 떠진다. 누군가를 5달, 심지어 5년을 알아왔어도, 한 순간에 그들의 진실된 모습을 깨닫게 된다.

이 순간 우리의 꿈이 산산조각난다. 그 순간 우리가 쥐고 왔던 희망과 꿈의 줄이 사라진다. 지금까지 환상과 사랑이라는 천을 눈에 두르고 보아왔다는 기분이 든다. 그 천이 우리를 진실로부터 떨어뜨려 놨다.

누구도 다른 사람의 깊은 마음을 헤아릴 수 없다. 이러기 위에서는 시간, 상호 이해, 그리고 조금씩이나마 우리의 눈을 열어줄 핵심적인 순간들이 필요하다. 이것이 완성될 때까지 우리는 타인을 이상적인 존재로 여기고, 그들에게 독특한 성격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조금씩 베일은 벗겨진다.

물론 변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삶과 기억들이 그들을 바꿔놓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에게는 본질이란 것이 저마다 존재한다. 그들의 인생동안 계속해서 존재할 성격, 청렴함, 가치관 등 말이다.

이런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나서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한다. 어떤 대상에게 의존해서는 안되고 자발적으로 행동해야 하며, 몸짓을 이해하고, 먼저 책을 찾아 읽고, 특정한 행동을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가끔 객관적이어야 때에, 사랑은 우리의 눈가리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비록 사랑하고 있는 중이더라도, 늘 개방적인 마음을 갖고 땅에 발을 딛고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가면을 쓸 뿐이다

초반에 모든 사람들이 상황에 어울리기 위해 노력한다. 예를 들면 가지고 있는 날을 뭉툭하게 만들거나, 조화를 이루기 위해 배우자와 성격 차이를 줄인다던가, 이런 노력을 한다.

하지만 이럼에도 많은 인간 관계는 숨겨져 있는 결함을 지우지 못한다. 심하면 가식적인 가치들을 발견할 수도 있다. 우리는 가면을 보지 못한채, 연인들을 이상적인조합이라고 판단한다.

언젠가 실망이 찾아올 것이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배우자가 어떻게 그런 말과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쨌든 이런 일이 발생하고, 바꿀 수 있는 것은 없다.

조금씩 이런 상황이 진행되면서, 관계는 시험에 들게 된다. 이 때 양쪽의 진실된 본질, 진실된 성격이 드러난다.

그럼 무슨 일이 일어날까? 어떻게 처음과 이렇게 달라져 있을까? 하룻밤 안에 일어난 것은 아님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그저 처음에 사람을 잘못 알아봤던 것이다.

이 사실을 발견하면 마음이 아프다.

사랑하는 사람의 진실된 모습을 보는 것에 대한 저항

어떻게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이 사실 그 사람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겠는가? 믿든 말든, 이런 상황은 일상 속에서 흔히 발생한다. 또 비단 연인 관계의 문제는 아니다. 우정, 혹은 가족 구성원 사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사람은 하룻밤 만에 변하지 않고, 많은 경우, 아무리 많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의 본질을 알아볼 눈이 생길 뿐이다.

누군가를 처음 순간 사람을 꿰뚫을 있는, 마법 비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많은 경우 스스로도 본인의 모습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사람의 아름답고, 동시에 어두운 면을 밝은 빛으로 가져오기 위해서는 그 사람과 먼저 시간을 보내고, 함께 경험해야 한다.

복잡하게 들렸겠지만,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타인을 보는 눈을 가리는 사람이 되지 말자

많은 사람들이 삶의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그들만의 가면을 쓰곤 한다. 우리는 이들처럼 을 눈을 가린 살아가며, 본인에 대한 가식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삶을 살아서는 안된다.

사람이나 상황을 이상적으로 여기지 말아라. 말, 행동, 제스처, 침묵으로부터 결론을 도출해라. 누군가를 알기 위해서는 사람이 보여주고 싶어하는 모습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관찰하고 추측할 수 있는 사소한 것들을 활용해야 한다.

타인이 우리를 위해 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많은 희생양들이 저지르는 실수가 이것이다. 가끔 어떤 사람에 대해 미리 다 알 수도 있다. 그들에게 결점이 있으며, 결국 우리에게 상처를 줄 것이란걸 말이다. 하지만 어쩌면 당신은 이번에 나와 함께라면 사람은 변할거야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불행하게도, 아마 그들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그들의 삶의 방식을, 습관을, 필요를, 고통을 금세 바꾸지 않는다. 우리의 기다림은 헛되고, 자존감과 희망을 위축시킬 것이다. 이런 상황은 위험하고 고통스럽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솔직한 사람들의 문제점은, 남들 역시 솔직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들은 본인과 달리,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다.

이미지 제공 Catrin Welz-St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