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 발작이 삶에 미치는 영향

공황 발작이 삶에 미치는 영향

마지막 업데이트: 18 3월, 2018

공황 발작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있는가? 공황 발작은 계속해서 퍼지고 있는 조용한 전염병이다. 특히 스트레스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 때 악영향이 더 크다. 요즘처럼 스트레스를 처리할 여유 시간이 없는 현실 속에서는 더욱 더 그러하다.

안타깝게도 공황 발작은 점점 더 흔한 증상으로 퍼져나가고, 그럼에도 아직까지 제 때 치료되지 못한다. 사람들은 완전히 상태가 안좋아지기 전까지는 전문가의 도움을 구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공황 발작이 삶에 미치는 영향

공황 발작의 여러가지 증상으로는 땀, 불규칙한 심장 박동 또는 강한 떨림, 현실 도피, 호흡 곤란, 오한,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이 있다. 불안 장애는 여러 신체적 증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지만, 유발 요인이 항상 명확하지는 않으며 공황발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세계 보건 기구에 따르면, 10명 중 3명은 공황 발작으로 고통 받고 있다. WHO(세계 보건 기구)는 매년 약 6백만명의 사람들이 1개 이상의 공황 발작 증상에 대해 전문적인 도움을 구하고 있으며 그 중 100만명은 모든 증상을 보이며, 따라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중에 있다고한다.

“공황은 역병보다 더 전염성이 강하고 순식간에 퍼진다.”
-니콜라이 고골-

이 현상은 상대적으로 현대적인 것이다.  1980년이 되어서야 공황발작은 장애로 분류되었으며, 갑작스런 공포를 느끼는 사람들의 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전문가들이 분류를 한 것이다. 다른 불안 장애와는 다른 점이 있었기 때문에 “공황 발작”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공황 발작은 부담스러운 경험이다

공황 발작의 가장 불안한 점은, 아주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질 때도 갑자기 사라진다는 것이다. 산책하다가 갑자기 심장 마비나 사고를 당하는 것처럼 급작스럽다. 더 끔찍한 것은, 자기 자신이 자신의 죽어가는 과정을 목격하는 기분이 들게 한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말 죽을줄 알았다는 식으로 진술한다.

공황 발작이 삶에 미치는 영향

첫번째 문제는 공황발작을 겪고있는 사람이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몸이 아프다고 단정짓는다는 것이다. 대부분 일단 의사를 찾기는 하지만, 자신이 어디가 왜 아픈지는 잘 모른다.

그렇게되면 상황은 나빠질 수밖에 없다. 환자가 아프지만 일반 의사는 원인을 찾을 수 없으니, 환자는 마치 버려진 것과 같은 기분이 들게 된다. 그로 인해 일상 생활이 불편해지고, 집 밖으로 나가는 것에 대해 공포심을 느끼게된다.

환자는 증상이 멈추지 않고, 또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데서 두려움을 느낀다. 이로 인해 좌절하고, 슬퍼한다.

현대적 공포에 대한 이해

공황 상태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장애다. 어떤 사람들은 살면서 한두번 겪고 다시는 겪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불안 장애라고 자가진단이 될 정도로 반복적으로 겪기도한다. 장애가 갑작스럽게 찾아오고 원인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불안해한다.

가장 놀라운 것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공황 발작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은 어려운 삶을 경험해 왔고 그 와중에 어느 정도의 통제력을 유지해 온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문제가 발생하면 스스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으러 나선다. 따라서 공황 발작과 같이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몸의 증상이 일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한다. 또한 이들은 그 증상을 자신의 몸이 아닌, 뇌에 근원이 있다고 믿기를 원한다.

패닉하는 인간

가장 끔찍한 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의 증상을 치료한 후에 정신 건강 전문가들을 보러 간다는 것이다. 그들은 일반적인 의사들을 여러번 방문하고 (정신 전문가가 아닌)전문가를 만나지만, 끝까지 답을 찾지는 못한다.

불안 공황이 그들의 삶을 바꾸기 때문에, 그들은 우울증, 불신, 성급함, 그리고 끊임 없는 불안감과 같은 다른 문제들과 직면하게된다. 이로 인해 더 큰 문제가 발생하는데, 얼마나 심하냐면 치료를 시작할 때쯤이면 이미 절반 정도는 진행된 이후다.

사람들은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만 공황 발작이 일어난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물론 도시 환경에 사는 사람들에게 더 흔하게 일어나지만, 시골에서 사는 사람들도 잘 걸린다.

어떤 심리학적 분석에 따르면 공황 장애의 개발이 필연적으로 정황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경험이나 잠재적 내부 갈등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심리 치료가 이런 어려운 상황을 다루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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