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과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서는 당신을 향한 사랑

· 2017-06-04

나는 하늘의 별 만큼이나 너를 사랑한다. 별은 나의 것이 아니지만 내 삶과 에 빛을 비춰준다. 네가 있으면 내 인생은 완벽해지는 듯하고, 내 마음의 빈 공간이 채워지며 내가 원하는 길을 밝혀주고 이 모든 것을 나눌 수 있기 때문에 너를 사랑한다.

이런 종류의 사랑은 애정, 혹은 집착이 부재하는 사랑이다. 서로의 공간을 존중하는, 맹목적인 의존성이 없는 관계다. 이런 관계는 깊고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

사랑은 우리에게 행복과, 자신이 지닌 최고의 모습을 보일 있는 기회를 있어야 한다. 만약 사랑을 하는 과정에서 슬프고 고통스럽기만 하다면, 이는 사랑이 아니라 의존성이다. 만약 과도한 질투, 이별에 대한 두려움, 집착으로 우리의 마음을 가득채운다면, 이는 또한 집착이다.

가끔 “집착”이라는 단어가 논란의 여지를 남기기는 한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과정에서 사람과 있고 싶어하고, 늘 걱정하며,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마음이 존재함을 부정할 수는 없다.

사랑에는 늘 약간의 집착과 약간의 의존성이 수반되며, 이는 연애 초반이라면 더더욱 정상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여기서 얘기하는 집착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스스로를, 내면의 균형을 잊을 정도로 극적인 집착이다.

스스로의 자기 계발을 할 여유가 없고, 각자의 자유가 사라진 그런 관계 말이다. 이런 관계에서 의심은 짙어지고, 이는 통제가 필요할 정도로 심해질 수 있다.

정신적 집착은 파괴적일 정도의 중독이다

정신적 집착과 중독 사이를 확실히하기 어렵다는 말은 과장이 아니다. 매 순간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야 한다는, 그런 맹목적인 열정을 한번 상상해보라. 그리고 그 사람이 곁에 없을 때, 우리의 세상은 무너지고, 그 사람을 신뢰하기 어려워지고, 그 사람을 통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는 위험한 증상이다.

누군가를 원하는 것 자체는 나쁘지도, 위험하지도 않다. 열망은 감정과 목표, 그리고 쾌락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열망이 의존으로 변질될 위험이 야기된다. 집착이 생겨나고, 그 사람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생각에 스스로의 본질을 잃게 된다.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 없이도 있어야 한다. 며칠 동안 사랑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고해서, 난파선마냥 상실감에 빠져있을 수는 없다. 그 사람을 신뢰한다면, 이런 말도 안되는 공포를 느끼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집착이 없는 건전한 연인 관계가 아닌 혼자인 시간에도 스스로에 대해 완전함, 안정감,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있어야 한다. 사랑하되, 필요로 하지 말아라. 그 사람과 나누되, 적어도 나누었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나누어라.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깊은 유대를 느끼기 위해 유년기에 긍정적인 애정을 받아야 한다. 이런 애정은 우리에게 안정감과, 사랑 받고 인정 받는다는 기분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시기 이후, 이번에는 우리가 타인 주변에서도 안전감을 느끼는 우리의 정체성, 성격, 성실함, 자아, 목표를 설립해야 할 차례다.

만약 스스로의 모습에 만족하고 높은 자존감을 지닌 행복한 사람으로 느낀다면 다른 누군가와도 마찬가지로 행복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마음의 빈 공간이 없기 때문에 애초에 공허함을 채워 누군가가 필요하지 않다. 이미 우리는 심신이 건강하기 때문에 두려움을 쫓아줄 누군가가 필요하지 않다. 이미 우리는 외롭지 않기 때문에 외로움을 없애줄 누군가가 필요하지 않다.

떨어져 있는 시간을 연습하고, 의존적인 관계를 지양해라

고통스럽다고 여겨지는 사랑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 만약 우리의 마음을 버려지거나 배신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자아를 잃을 정도로 누군가에게 의존해야 하는 필요성으로 채운다면 아무런 쓸모가 없다.

스스로를 타인의 존재 속에 희석시키지 말아라. 영혼을 잃은 사람의 껍데기처럼 사라지게 만들 정도로 커다란 위험 부담을 안으면서까지 남을 도우려고 하지 말아라. 집착에 대한 본인의 경향을 지배하고, 의존적인 인간 관계에 맞서라.

이런 말들이 읽고 이해하기에는 쉽더라도, 비록 머리로는 이해하더라도 몸이 여전히 이런 관계를 쫓는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사랑 대해서는 누구도 자기 몸의 완전한 주인이 없다. 하지만 이런 관계에 빠져 버렸을 때, 그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는 본인에게 달려 있다.

언젠가 이런 정신적 독립성을 실전으로 옮겨, 스스로를 해방 시키고, 안전하고 지혜로우며 두려움 없이, 진실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때가 찾아올 것이다.

만약 배우자의 성장을 도울 수 있다면 우리는 정신적으로 더 풍요로운 사람이 되어, 결국 우리의 관계를 더 깊게 만들 것이다.

우리는 정신적 독립성을 실전으로 옮기는 것이 관계를 절단하는 것과 같지 않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오히려 이런 독립적인 생각은 스스로를 존중하고, 그런 나를 외로워서가 아닌 나이기에 사랑하는 그 사람을 사랑하고 믿는다는 그런 신뢰감을 지지하는 방향이다.

독립성은 우리에게 마음과 영혼을 다해 누군가를 사랑하고, 원하고 바랄 수 있는 권리가 없다는 뜻이 아니다. 단순히 말해 누구도 누군가를 소유할 없다는 개념이다. 혹시 누군가가 나를 소유하고, 통제한다면, 이는 우리가 본연의 모습을 잃게 만들 뿐이다.

내면적으로 자유로운 것과 사랑하는 것은 동시에 해결될 있다. 이는 의존할 필요도, 두려움도 없이 열정이 나를 키우고 그런 나를 타인에게 보일 수 있는 기회다.

이미지 제공 Babs tarr, Lauri Bl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