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사랑은 자율과 헌신 사이의 균형
우리는 어른이 되어가면서, 우리의 대부분의 신념, 우리의 사랑에 대한 관점을 포함한 모든 것은 바뀌어간다. 성장한다는 것은, 사랑을 예전과는 다른 관점에서, 좀 더 심도깊게, 그리고 단순하게 바라보게 된다는 것을 포함한다. 성숙한 사랑은 장기적인 성장을 필요로 하는 강렬한 욕구에 반응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사랑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인간관계 그 자체이다. 사전에 만들어진 사랑에 대한 개념과 신념은, 우리가 사랑하게 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상에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랑이 있다: 성숙한 사랑, 즉 사랑과 우정으로 묘사되며, 애정과 신뢰, 서로에 대한 존중과 충심, 그리고 친밀한 관계를 포함한 관계이다. 다른 하나는 열정적이지만 유치한 사랑이다. 강렬하고, 여러 감정이 뒤섞인 사랑으로서, 부드러움, 즐거움, 고통, 섹스, 걱정, 그리고 질투 등이 뒤섞인 감정의 사랑이다. 이 부류의 사랑을 다룬 연구에서는, 이 사랑이 짧게는 반년, 길게는 2-3년 정도 지속된다고 밝혔다. 물론 때때로 개인차는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은, 우리가 모든 사랑을 마음으로 보고, 명백한 진실성을 보도록 해준다. 우리의 경험은 성숙한 사랑을 선호하게 하고, 우리의 감정을 느끼고, 다른 사람의 가장 깊은 곳의 감정까지 느끼도록 인도해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도 볼 수 있게 된다.
“모든 사랑은, 마치 모든 지식과도 같이, 기억되는 것이다.”
– 키에르케고르
성숙한 사랑
성숙한 사랑의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개념은 바로 자율성이다. 물론 두 가지 영혼의 합일화와 자율성이 모순된 것처럼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자율성과 자아는 분리할 수 없는 존재이다. 자율적인 인간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한다. 그들은 두 사람 사이의 사랑과 이해가 얼마나 많더라도, 각기 한 사람은 스스로와 스스로의 행복을 위할 권리와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우리가 성숙하게 될 때, 우리는 우리의 경험을 좀 더 중시하며, 다른 사람의 미덕과 결점 또한 받아들이게 된다. 성숙한 사랑 속에서, 인간은 다른 인간의 진정한 본질을 배우고 이해한다. 반면에, 이기적이고 유치한 사랑은, 다른 사람을 휘젓고 다치게 만들 뿐이다.
사랑은 열정을, 하지만 부드러운 욕망을, 사랑받고 싶고, 감사받고 싶다는 욕망을 충족시켜준다. 만일 사랑이 어떤 특별한 방식으로 구성되고 현실화되어 있다면, 사랑받는 것은 그 보상과도 같다. 우리는 우리의 연인을, 다른 사람의 개성과 자신의 것을 비교해서, 얼마나 우리가 서로 채워줄 수 있을지 보고서 정하게 된다.
사랑하고, 사랑받는다는 것은 성숙한 인간관계의 유일한 즐거움인 것은 아니다. 보호받고, 도와주고, 다른 사람을 인도해줌으로서 얻는 만족감도 존재한다. 그것이 안정감과, 신뢰에 의한 것이다.
성숙함은 불안감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이다
왜 우리는 연인들과 같이 살게 되는 걸까?
지난 수십년간, 사랑의 기본적인 형태는, 사춘기 시절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만들어져 왔다. 이런 통상적은 발전은 이미 드러나왔다. 이 기준에서 보건대, 성숙하게 됨으로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삶의 더욱 깊은 곳의 관점을 약속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랑. 그리고 우리는 과거의 영향에서 스스로를 떼어내게 된다.
이 단계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다른 사람과의 친밀한 인간관계를 더더욱 제대로 약속해줄 수 있게 되었다고 느끼게 된다. 관계를 형성하고, 같이 살아가며, 같이 결혼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안정감과 자신에 대한 확립을 위해, 연인을 찾는 것이다. 부모에게서 독립하여, 우리의 사랑하는 것, 사랑받는 것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대부분의 인간관계는, 융통성 없는 인간관계에 대한 요구로 인해 발생한다. 성숙함과 객관성이라는 것과는 동떨어진 것이다. 이 왜곡된, 열정적이지만 유치한 사랑에 의한 개념은, 설령 사이 좋은 연인일지라도 위험하게 만든다.
짧게 말하자면, 성숙한 사랑은 경험을 공유하여 만들어지는 것이다. 설령 외부의 위협과 분쟁이 일어나더라도 말이다. 성숙한 사랑의 진정한 지혜는, 자신만의 진화의 과정에서만 찾을 수 있다. 설령 약간은 금이 가고, 상처가 날지라도, 인간의 감정을 나누며 생겨나는 것이다.
“모든 존재는 변하며, 변하는 것은 성숙하는 것이며, 성숙해지는 것은 스스로를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