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시간이 지나고, 나는 이제 행복하다

고된 시간이 지나고, 나는 이제 행복하다

마지막 업데이트: 30 8월, 2018

고된 시간이 지나가 과거가 되었다. 살다보면 영화 같은 장면에 더 이상 끌리지 않을 때가 찾아온다. 머리속에서 상상하는, 혹은 우리 주변에 실제로 존재하는 드라마틱한 장면들 말이다. 또한 우리는 과거의 실수를 계속 반복하고, 마치 마조히스트 마냥 상처의 시간을 되풀이하는 우리 자신을 마주하는 것에 지치기도 한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균형을 잘 잡고, 스스로가 슬픔의 늪에 빠지지 않는 법을 잘 안다. 그러나 슬픔의 늪에 여러 번 빠졌다가 나오고, 여전히 그 일을 반복하는 사람들도 있다.

“반드시 스스로를 믿어야한다. 나는 고아원에 있었을 때와 길거리에서 먹을 것을 찾으러 돌아다녔을 때에도 이미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배우임을 믿었다. 이토록 스스로를 믿을 때 얻을 수 있는 기쁨을 누려라. 그럴 수 없다면 반드시 패배 앞에서 좌절한다. 인생에는 단 한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니 커튼이 내려질 때 박수 소리를 듣고 싶다면, 마음껏 노래하고, 울고, 춤추고, 웃어라.”

-찰리 채플린 (Charlie Chaplin)-

고된 시간이 지나고, 나는 이제 행복하다

어느 날 갑자기 옛 과거의 아픈 기억을 상기시키는 싫증, 혹은 만성 피로감이 등장할 때가 있다. 어쩌면 더 이상 계속할 용기가 없거나, 다 필요 없다고 생각할 만큼 지쳤기 때문일 것이다. 계속 투쟁할 힘이 남아있지 않는 것이다 .

그러다가도 새로운 단계로 언제든지 넘어갈 수 있는, 의욕이 넘칠 때도 있다.

고된 시간이 지난 후의 자유는 정확히 어떤 느낌일까?

  •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스스로가 원해서 행동을 한다.
  • 연락이 끊긴 누군가가 있다면 자기 탓을 하지 않는다. 그저 자기와 맞는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훌훌 털어버린다.
  • 생각을 덜하고, 감정을 느낀다.
  • 삶의 사소한 것들에 감사함을 느낀다.
  • 고된 시간이 이미 지나간 후에는 자물쇠를 채우고, 돌아보지 않는다.
  • 자기 생각은 이기적인 것이 아니다.
  •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발전시키기 위한 기준은 자기 자신이다.
가을 강변
  • 생산적인 비판을 감사하게 여기고, 스스로 실천하기 시작한다.
  •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거절을 표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는다.
  • 대가를 바라지 않고 줄 수 있고, 동시에 관대함과 이기심의 경계를 안다.
  • 당신을 향한 분석과 시선을 무시한다. 그것들을 눈여겨 볼 시간에 다른 중요한 일을 한다.
  • 본인이 아니면 누구도 대신하지 않을 것을 알기에,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발전하려 노력한다.
  • 스스로를 희생자로 여기면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본인의 인생의 통치자가 되어 패배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그들은 당신의 것이고, 누군가를 탓할 필요도 없다.
  • 정말 당신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에만 도움을 요청한다.
  • 당신에게 쉼터와 안정감을 제공하는 친구들은 적다. 친구가 많이 있다고 해서 덜 외로워지지는 않는다.
  • 실천의 정도에 따라 당신의 가치가 달려있다.
  • 게으름 대신에 의지를 키워라.
  • 첨단 기술로 소통을 하되, 노예가 되지는 않는다.
  • 파괴적인 비난은 다시 생각하고 표현하라.
  •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는지, 그들이 얼마나 큰 영향을 당신에게 주는지를 한번 고민하라. 그러고 나면 행복을 되찾을 수 있다.
  • 문제는 늘 찾아오지만 당신의 경험이 그것들을 해결해줄 수 있다. 걱정 말고, 행동하라.
물 안의 여자
  • 이렇게 많은 실망감이 찾아올 것이라 생각 못했겠지만 모든 고통스러운 순간들은 성장하고, 차분한 마음을 위한 밑거름이다.

그리고 이제, 지금 바로 이 순간에, 나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그저 나에 대한 깊은 사랑과, 늘 든든한 친구들 뿐이다. 잠들기 전의 소소한 웃음과, 잘 자라는 인사. 세상을 떠난 사람들에 대한 행복했던 기억. 창문 밖의 몇 안 되는 나무들과, 낮과 밤을 동시에 보여주는 하늘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절과 음악. 그러는 와중에 나는 익힌 감자를 먹고, 깨끗한 마음으로 잠에 들 것이다.”

-안젤레스 카소 (Angeles Caso)-

스스로와 타인에 대해 알아본 당신은 이제 행복하고(물론 타인이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그 모습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당신의 그런 모습에 빠질 것이다. 고된 시간을 보낸 후 스스로의 삶에 만족을 느끼는 사람보다도 더 매력적인 존재는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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