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관련 스트레스에 약해지는 이유
우리가 업무 관련 스트레스에 약해지는 이유는 뭘까? 월요일 아침만 되면, 당신은 사무실에 출근한다. 그곳에는 이미 해야 할 업무가 산더미다. 아니면은 당신의 상사의 기분이 좋지 않다거나 한다. 어쩌면 동료들이 이미 일을 복잡하게 꼬아놓아서, 당신에게 일이 다 넘어오거나 했을지도 모른다.
당신은 이에 점점 긴장하고 걱정하기 시작한다. 그 일을 당신 혼자서 끝낼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기피하는 일을 맡게 될까 걱정하는 건지도 모른다. 당신은 사면초가에 처해서, 패닉에 빠질지도 모른다. 마침내, 당신은 어떻게 했는지는 기억이 안 날 지언정, 일을 다 끝낼 수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다음날이 되면, 다른 일들이 새로이 찾아오고, 스트레스는 더더욱 중첩된다.
“진정한 고난들은 극복할 수 있다; 정복할 수 없는 고난들은, 오직 상상의 산물일 뿐이다.” – 시어도어 N. 베일
업무 관련 스트레스
업무에 관한 스트레스는, 수많은 감정, 인지, 생리, 그리고 행동학적 반응들의 모음이라 할 수 있으며, 당신의 업무의 내용, 협동과정, 혹은 환경에 해로운 고난이 될 수 있다. 인지적인 반응에 의해, 우리는 생각이나 내면의 대화가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이루어지게 된다. 생리학적 반응은 우리의 몸의 변화, 예를 들어 심장 박동수 증가와 같은 현상들을 일으킨다.
스트레스는, 업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신체의 요구의 일부와도 같다. 처음에는 이 요구들을 들어줄 수 있을 것이지만, 갈수록 당신의 행동을 방해하며, 그 주장이 강해질수록 큰 문제덩어리가 되어 간다. 상황은 걷잡을 수 없어지고, 당신이 해낼 수 없으리라 여기게 된다.
당신이 이런 부류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건, 아니면 각기 다른 요인에 의한 스트레스(업무나 직장 속 상황에 의한 것도 포함)에 시달릴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이 업무에 크게 지장이 올 정도로 취약해지는 개인의 문제들도 있을 수 있다. 그게 무엇인지 인지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막아주고, 견뎌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스트레스는 ‘저기’ 가고 싶은데 여기 있어서 생긴다.” – 에크하르트 톨
스트레스를 불러오는 업무의 특징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적 특징들도 참 많이 있다. 업무의 스케쥴, 갑작스런 업무 변경, 신체적/물리적 요건, 봉급, 관련된 위험, 업무의 비균등성, 계급 문제, 그리고 기타 등등… 수도 없이 많다.
만일 업무적 환경이, 속도가 빠르다거나, 고도의 집중력을 하루의 절반 이상 요구한다거나 한다면, 스트레스가 발생하기 쉽다. 혹은 하루의 절반 이상을 같은 일을 반복한다 해도 마찬가지다.
당신의 업무가 교대제라면, 그것이 스트레스의 발현에 영향을 주기 쉽다. 이 현상들에 가장 흔히 보이는 일이 건강, 사회적 복지, 부양, 교통, 인간과의 의사소통, 공공업무, 그리고 교육 등에 관련된 일들이다.
유럽의 ‘직장 내 건강과 안전을 위한 재단'(EU-OSHA)에서 2012년, 2013년 연구한 바에 의하면, 이하의 내용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한다:
- 직장의 불안정성, 업무의 재조직 등
- 긴 업무시간과 고강도의 업무
- 업무 저해, 기타 위협
- 동료들이나 상사들의 지원이 없음
- 무분별한 업무 규율의 위반
근로자들의 특징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업무 환경적 특성들을 아는 것도 참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당신이 만일 그저 한 명의 을인 근로자에 지나지 않는다면, 무언가를 바꾸려는 시도를 하는 것조차 힘들다.(혹시 인사과에 있다면 좀 다를 수도 있지만) 이제, 업무 스트레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 알아보자. 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드어, 만일 당신이 완벽주의적 성향이 있고, 야망이 강하다면, 업무 스트레스에 그만큼 시달리기 쉬울 것이다. 혹은, 당신이 너무 일에 깊게 관여하고 있거나, 노력을 많이 쏟았어도 마찬가지 있다. 기억하자. 적절한 업무와 적절한 업무량이 있다면, 이 특징들은 그렇게 해롭지 않다.
“긴장으로 인한 피로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는, 자신의 일이 매우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나 믿음이다.” – 버드런트 러셀
또한, 만일 당신이 끊임없이 긴장을 유지해야 하거나, 혹은 다른 이유로 마음을 늦출 수가 없는 상황이라면, 스트레스도 그만큼 받기 쉬워진다. 만일 당신이 남에게 결단을 내리도록 의존하고 있거나, 당신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한다면, 혹은 당신의 주변 상황을 위협으로 인식한다 해도 마찬가지다.
그 외에도 수많은 요소들이 존재한다. 만일 당신이 내성적인 성격이라면, 혹은 당신이 사회적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더더욱 크게 영향을 줄 것이다. 만일 당신이 융통성이 부족한 사람이거나, 혹은 분쟁에 휘말리기 쉬운 성격이라면, 스트레스에 더 노출되기 쉽다. 어쩌면 당신의 부적절한 생활 환경이나 영양 상태, 식습관 등이 문제일 수도 있다.
만일 위의 특징들을 당신이 갖고 있다 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말자. 당신이 일단 알게 되었으니, 극복하고 보완해나갈 수 있다. 이를 통해, 당신은 일을 더더욱 쉽게 할 수 있고, 업무에 의한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부정적인 결과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