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걱정 인형의 전설

19 10월, 2017
 

과테말라 고지의 마야 전통 풍습에 따르면 밤에 악몽을 무서워하거나 겁에 질린 아이에게 자기 전 인형을 준다고 한다. 그러면 아이들은 인형을 베개 아래에 두고, 아침에 일어나면 두려움이 말끔히 사라진다는 것이다. 과테말라 걱정 인형의 전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과테말라 걱정 인형의 전설

‘걱정 인형(Worry Dolls)’은 과테말라에서 전해지는 놀라운 전설 중 하나다. 이 전설에 따르면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지만 걱정 인형이 당사자의 걱정을 ‘가져가’ 그 사람은 밤에 평화롭게 잘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그 사람이 걱정 가득한 채로 밤에 뒤척이지 않고 아침에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걱정을 떠안은 인형을 계속해서 돌봐줘야한다.

“걱정 인형이 내 걱정을 덜어갔다. 나는 인형에게 조용하고 차분하게 내 걱정에 대해 들려주고 인형이 날 위로해준다. 내 베개 아래에서 자는 인형 덕분에 나는 깨지 않고 푹 잘수 있었다. 나는 신을 믿지도, 마법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나는 왜 인형에게 내 고민을 들려주는 것일까?”

-Tontxu-

걱정을 없애줄 아름다운 풍습

인형들
 

비록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걱정 인형은 보통 1~2cm의 크기다. 인형은 손으로 나무 혹은 철사로 만들어진다. 얼굴은 보통 솜, 판지, 흙으로 되어있으며 옷은 울 혹은 과테말라 산지의 전통 천으로 만들어진다.

과테말라 풍습에서 이 작은 친구들은 원래는 아이들이 밤에 느끼는 두려움을 달래기 위해 생겨났지만 이제는 어른들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인형들은 보통 6개가 함께 박스나 옷장에 보관되어 하루 하나의 인형을 쓰면 나머지가 쉴 수 있도록 한다. 인형을 다루기 위해서는 다음을 따라야 한다:

  • 잠들기 직전 본인의 고민이나 갖고 있는 문제에 집중해라.
  • 인형에게 그 고민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해라.
  • 인형을 베개 아래에 두어라.
  • 고민으로 인해 다치지 않도록 인형을 여러 번 쓰다듬고 아침에 일어나면 걱정거리가 사라져있을 것이다!

인형은 드림캐쳐나 부적과 같은 용도로 일상 속에서 받은 상처들을 없애줄 수 있는 방도 중 하나다. 이 아름다운 풍습은 모두가 매일 시도해볼 만한 정신적 습관을 증진하는 데에 기여했다: 밤에 잘 잘 수 있도록 고민과 근심걱정을 털어놓는 것이다.

이처럼 고민이나 걱정을 인형에게 하나씩 옮기는 일은, 비록 미신에 가깝지만 우리의 불안감을 제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또한 불안감에 통제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고 불면증을 해소할 수도 있다.

 
미소짓는 소녀

바보스러운 빌리, 걱정 인형에 대한 동화

풍습은 유명세를 타고 나가 이제는 아이들이 감정과 불안감과 두려움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 동화도 나왔다.

바보스러운 빌리(Silly Billy)는 과테말라의 전통적인 ‘걱정 인형’에 대한 풍습을 온 세상에 전파시킨 앤토니 브라운(Anthony Browne)이 지은 이야기다.

다음 비디오에서 소개할 이 이야기는 여러 고민거리 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빌리라는 소년에 대한 이야기다. 온 방법을 다 써 본 뒤에 마침내 할머니가 걱정 인형에 대해서 알려준다. 재밌게 시청하길 바란다!

 

효과적인 불면증 치유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