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마법을 가진 사람들은 속임수가 필요 없다
우리가 더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될 수록, 그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들에게 내재된 ‘천재성’을 유지하며, 다른 아무런 요건도 필요없이 타인과 친밀함을 유지할 수 있는지 더 잘 알게 된다. 비틀즈는 자신의 노래 안에 마법을 불어넣어 사람들을 매료시켰고, 달리는 자신의 초현실주의라는 마법의 그림으로 사람들을 감탄시켰고, 찰리 채플린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사람들을 극장으로 모이게 하는 마법을 쓸 수 있었다.
우리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제일 잘 알리는 방법은, 우리가 누구인지 잘 이해하고, 우리의 본 모습 그대로를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아무런 내숭도, 보정도, 가면도 필요없다. 놀라운 마법에는 속임수 따위 필요 없듯이.
자연스럽게, 너무 완벽하게도, 불완전하지도 않게
스페인의 여배우 미셸 제너의 SNS에, ‘완벽’은 무의식적으로 우리에게 강요되는 것이며,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도 이 완벽함을 요구한다는 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 우리는 옷을 몇 번이고, 몇 시간이고 세탁하고 다리며, 우리의 겉모습을 수백번도 확인하곤 한다. 마치 우리의 멋진 모습을 남에게 보여주려는 듯이.
“정직함과 협동력은 성공을 위한 절대적인 요소이다. 다행인 점은, 아무나 이 능력들을 모두 익힐 수 있다는 것이다.”
– 지그 지글러
그리고 우리는 길거리로 나가, 우리가 남들에게 보이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여기게 된다. 그리고 이를 위한 삶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완벽하지도, 불완전하지도 않다: 우리의 본질은, 나와 남을 연결하는 고리와도 같다.
이 이유로 인해, 자연스러움과 정직함은, 우리가 정말로 경험하는 것을 즐기게 하며, 우리가 좀 더 깊고, 길게 이어지는 인간관계를 하게끔 도와주는 행동이 되어준다. 우리의 결점은 곧 드러나게 될 것이고, 그러니 처음부터 결점을 받아들에게 하는 것이 낫다.
그녀는 미쳤어, 놀라울 정도로 미쳤어
독일의 작가 찰스 부코프스키가 한 여자를 보고 한 말이다. 하지만 그는 뒤이어서, “그녀의 저 미친 열정에 거짓 따윈 없어.”라고 덧붙였다. 그가 말하고자 한 것은, 이미 위에서 말한 바 있다: 자기 자신을 스스럼 없이 남에게 드러내며, 그 방법 따위 신경쓰지 않고 진실하게 드러내어, 우리는 그 모습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부코프스키가 ‘미친 여자’라고 말한 여자도, 자신의 모습을 스스럼없이, 아무런 왜곡 없이 드러냈다. 그녀의 삶의 진실한 결과를 유일하게 이해하며, 그녀의 삶 속에서 그녀가 느끼는 것이 뭔지, 느끼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녀만이 이해할 수 있으니까.
이 관점에서 보건대, 우리가 어린아이의 순진무구함을 좋아하는 것도 이런 면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에 자신의 모든 열정을 불어넣고, 아무런 편견 없이 우정을 쌓고, 모두에게 진실하며, 때로는 어른도 놀라게 한다. 게다가, 그들은 조소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순수하다.
“우리는 모두 이 황야를 여행하는 여행자들, 그리고 우리가 이 여행에서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존재는 바로 진실한 친구이다.”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설령 그 방법을 몰라도, 우리는 놀라운 마법을 쓸 수 있다
스페인의 여가수 바넷사 마친은, 그녀의 한 콘서트에서, 모든 것을 해내며, 개개인으로서의 가치를 해내며, 절대 기죽지 않는 자신들의 친구 이야기를 했다. 그 순간, 사람이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에게 빛이 되어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단순함, 진실함 그리고 아무런 보답을 바라지 않고 행한 마법이 바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가치라고 할 수 있다. 거짓되고 치장된, 실패로 이어지는 겉모습보다 훨씬 낫다. 결국에는, 우리가 우리를 놀라게 하는 사람의 진면목을 찾아내게 될 테니까.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우리의 주변에 마법처럼 놀라운 사람들을 두는 것은 우리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아무런 속임수도 필요 없이 마법을 행하며,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보여주며, 그들은 우정의 진면목은, 그저 운이 좋다는 것을 아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실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해줄 것이다.
“당신이 하는 간단한 일들만으로, 세상은 돌아간다; 누구에게 감사해야 할지도 모를 정도로 간단하다.”
– Karmelo Iribar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