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책감을 갖고 사는 삶

죄책감을 갖고 사는 삶

마지막 업데이트: 23 7월, 2017

우리는 모두 실수를 저지르며, 죄책감 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문제는 과거의 실수 때문에 끊임없이 죄책감을 느낄 때 발생한다.

죄책감은 우리가 어떤 일을 잘못하거나 부주의했을 때 발생하는 부정적인 감정이다. 왜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죄책감을 떨치는 일이 이토록 어려울까?

많은 사람들은 필요 이상으로 스스로를 자책한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오히려 편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죄책감을 습관적으로 느낀다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어떤 문제가 우리에게 고통을 주고 있으며, 그것으로부터 달아날 수가 없는 증상이다.

상처 받기를 원한다

위에서 언급했든,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자책을 편하게 여긴다. 고통을 달게 받는 사람들이다. 도대체 왜? 아마도 과거에 통제할 수 없는 힘든 시간과 상황을 겪었기 때문일 것이다. 또 높은 확률로 “왜 나야?”, “내가 뭘 잘못했지?”와 같은 의문점을 제기할 수 있던 상황들일 것이다.

이러한 경우,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불안감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이것들이 우리의 정신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통제할 수 없던 상황 때문에 실수를 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그들이 통제할 수 있는 무언가를 갈망하게 된다. 보통 그들이 겪은 것들과 비슷한 무언가다. 예를 들어 폭력에 노출되었던 사람은 자신을 열등하게 느끼는 사람과 관계를 맺으려 할 것이다.

약간 마조히즘적이지만, 분명히 그러한 사람들이 통제 가능한 어떤 것이다. 자신에게 이러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요소를 스스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처럼 예전 상황들이 가져온 감정들을 다시 느끼기를 원한다.

스스로에게 상처를 입힌다

죄책감의 삶을 사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벌하곤 한다. 신체적으로도 발생하지만, 대부분 정신적으로 벌한다. 스스로를 비난하는 일이다. 그들은 잘못된 상황들과 그 때 못했던 행동들을 과하게 곱씹고 후회한다.

이러한 자학은 우리의 마음속에 축적한 과실들의 결과다. 예를 들어 학대를 당했던 사람은 그가 더 부드러운 성격이었거나 어떤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식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 사실은 가해자들에게 기쁜 소식일 것이다. 여기서 문제점은, 잘못된 행동을 스스로의 탓으로 돌리는 데에 있다. 그들은 우울해지고 비참해진다.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고, 상황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한다.

어쩌면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이나, 현실을 자각할 수 있는 결정적인 사건일지 모른다. 어떤 것도 그들의 잘못이 아니며, 우울함을 느낄 이유가 없었음을 알려줄 수 있는 사건 말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힌다

죄책감에 싸인 사람은 스스로에게만 상처를 주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우월감이나 권력을 느끼고자 타인을 다치게 하곤 한다. 가끔 자책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앞서 말했던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날까?”와 같은 질문들은 곧 자신이 받은 고통을 남들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남들을 다치게 하는 힘은 불안정한 사람들에게 일종의 안심을 안겨줄 수 있다. 타인이 고통을 받을 때 기분이 나아지는 것이다. 나는 힘들었어. 남들도 똑같이 힘들어 봐야 해.

상처를 받은 사람은 언젠가는 복수를 다짐한다. 비록 거짓된 권력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전능하고 강력하다고 느낄 것이다. 그들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알게 될 때야 잘못을 뉘우칠 것이다. 이렇게 더 큰 자책감에 휩싸이게 된다.

죄책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

자책감 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해결하기 전에 우선 죄책감의 존재를 인식해야 한다. 아래의 단계들과 습관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용서를 구하라

만약 일을 망쳤다면 용서를 구하고 그 일을 떨쳐내라. 인간이기에 실수를 하는 것이고, 그 일을 떨쳐내지 못하도록 스스로를 막아서는 안된다. 진심으로 미안함을 느끼되, 우리의 삶을 막는 장벽으로 삼지 말도록 유의하자.

피해를 복구하라

스스로의 힘으로 가능하다면, 당신이 초래한 문제점을 복구하도록 노력하자. 만약 그들이 용서를 하지 않거나 더 이상 신뢰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부정적인 면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자. 그리고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한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자.

죄책감을 입 밖으로 말하라

만약 기분 안좋은 일이 있다면, 표현하라! 죄책감은 우리가 숨죽이는 것들을 기생하며 유지된다. 우리가 감히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하는 것들 말이다.

우리의 목적은 행복이지 불행이 아니다. 왜 훗날의 문제점을 예방하는 것을 기피하는가? 아니면 차라리 고통을 선택하겠는가?

우리는 행실을 낫게 고치고, 우리를 괴롭히거나 방해하는 것들을 밖으로 표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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