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계급과 비인간화의 연결 고리

2019-03-13
사람들은 부자를 비인간적이라고 생각하는가? 가난한 사람도 같을까? 이 글에서 알아보자!

비인간화는 타인이 가진 인간의 특성을 부정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비인간화(dehumanization)는 “사람을 낮게 본다” 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특정 집단의 구성원을 비인간화한다. 특정 집단의 일원으로 일부 사람을 “부족한 인간”으로 여긴다는 의미이다. 이 글에서는 사회계급(social class)과 비인간화의 연결 고리에 대해 논하고 있다.

인간을 다양한 집단으로 “구분”하는 것에는 특정한 차이는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사회계급이다. 사회계급은 일종의 사회 계층이다. 사회계급은 공통의 사회적 또는 재정적 특성을 공유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체로, 부자와 가난한 자, 두 사회계급을 구분할 수 있다. 그리고 계급에 상관없이, 어떤 사람은 이런 집단 중 하나 또는 두 집단 모두를 비인간화한다.

사회계급

비인간화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비인간화는 누군가를 “충분히 인간적”이 아니라고 믿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비인간화의 다른 방법에는 동물화와 기계화가 있다.

해슬램의 이중 모델에 따르면, 동물화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누군가가 타인을 전형적인 인간의 특성이 모자란 것처럼 느낄 때). 비인간화에 따라서 사람의 “부족한” 특성대로, 동물화 또는 기계화로 불린다.

“비인간화는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이기는 하지만 주어진 운명이 아니라 박해자로 폭력이 낳은 부당한 질서의 결과이며, 이는 결국 억압받는 사람을 비인간화한다.”

-파울로 프레이리-

한편으로, 동물화는 누군가가 가진 인간적인 특성을 부정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이런 특성은 동물과 사람을 구별 짓는다. 예로, 인지능력, 소양 그리고 시민의식 등이 있다.

반면에, 기계화는 감정을 가지고 있거나 친절한 것과 같이 다른 동물과 비교해서 차별화된 인간의 특성을 부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전형적인 인간의 특성을 “갖지 않은” 집단은 동물과 비교되는 반면, 인간 본성의 특성을 “갖지 않은” 집단은 로봇과 같은 무생물체와 비교된다.

비인간화는 왜 존재하는가?

아마도 비인간화가 무슨 소용인지 스스로 물어볼 것이다. 사람이 타인을 비인간화하는 세 자기 이유가 있다.

우선, 다른 집단의 비인간화는 그 집단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이다. 사람은 집단의 구성원이 인간으로서 부족하다고 여길 때, 자신이 구성원보다 더 옳다고 여겨서 구성원에게 권리를 행사하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구성원이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집단이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할 때, 폭력의 사용은 정당화된다.

둘째로, 비인간화는 그들의 “현상”을 유지한다. 지위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이 있다. 다른 집단이 비인간화되면, 낮은 지위를 가진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우월할 것이다.

“그는 너무 끔찍해서 더는 끔찍하지 않았고, 단지 비인간적인 사람이었다.”

-F. 스콧 피츠제럴드

마지막으로, 비인간화는 윤리를 무시한다. 인간은 모두 살인이 나쁜 행동이라 여기는 것과 같은 행동을 통제하는 도덕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가치는 인간다운 사람에게만 적용된다. 그래서 누군가를 인간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그들의 가치를 달리 말하더라도 그 사람에게 폭력을 사용하는 것은 더 쉬울 것이다. 이것이 나치가 유대인들을 “바퀴벌레”라고 믿은 이유다.

비인간화 윤리

사회계급과 비인간화의 연결 고리

계급차별주의는 사회계급/재정상태에 따라 사람을 대하는 일련의 태도, 신념 및 행동이다. 대상은 보통 부자이거나 가난한 자이다.

다시 말해, 계급차별주의는 부자와 가난한 자에 대한 편견이다. 비인간화는 계급차별주의의 결과이다.

가난한 자는 동물화되는 경향이 있다. 비인간화는 가난한 자를 인간이 아닌 동물로 여긴다. 비인간화된자는, 가난한 자에게는 전형적인 몇 가지의 특성인 예의, 이성 그리고 소양이 없다고 말한다. 가난한 자는 위태로운 상황을 극복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비인간화된자는, 부자를 동물화하지 않는다. 대신에, 부자는 기계화한다. 부자를 정중하지 않거나 교양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흔하지 않다. 하지만, 부자의 친절과 감정을 가지는 능력은 부인할 수 있다. 따라서, 비인간화된자는 부자를 기계와 마찬가지로 차갑고 감정이 통하지 않는다고 여긴다.

간단히 말해서, 비인간회된자에게 부자는 기계이고 가난한 자는 동물이다. 이런 식으로, 중간계급 집단의 지위를 유지한다. 가난한 자는 동물처럼 멸시하며 대하고, 지위가 높은 사람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거리감, 공포심 그리고 존경심으로 대한다.

  • Sainz Martínez, M. (2018). Consecuencias de la animalización de los pobres y la mecanización de los ricos en el mantenimiento de las diferencias socioeconómicas (tesis doctoral). Universidad de Granada. Recuperada de http://digibug.ugr.es/bitstream/handle/10481/52432/29111924.pdf?sequence=4&;isAllowed=y
  • Sainz, M., Martínez, R., Moya, M., & Rodríguez-Bailón, R. (2018). Animalizing the disadvantaged, mechanizing the wealthy: The convergence of socioeconomic status and humanity attributions. International Journal of Psychology. doi:10.1002/ijop.12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