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아주기: 과거를 받아들이고, 미래를 향한 열린 마음
놓아주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놓아줌으로써 우리의 발목을 잡는 인간관계, 우정, 혹은 상황을 제거할 수 있다는 강한 신념과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는 균형과 행복을 위해 필요한 일이다.
문을 닫는 시기를 알기 위해서는 성숙해야 한다. 어쨌든 인지하는 것에서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일은, 우리를 누르는 슬픔과 좌절감을 극복해야 하므로 어려운 일이다.
놓아주는 일은 많은 경우 ‘재건축’을 의미한다. 즉, 우리 자신의 모습을 다시 볼 필요가 있다. 가끔 이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함을 뜻한다.
또한 많은 사람이 어떤 단계의 끝을 옳은 방식으로 인정하고 마주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인간관계를 끝내면, 세상이 끝난다고 생각한다. 안녕을 말하고 이별을 고한 뒤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생각 말이다. 그들은 놓아주는 것이 마치 그들의 삶의 막을 내리는, 어떤 운명적인 것으로 받아들인다.
우리는 늘 이런 패배주의적인 생각과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 결말 이후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항상 우리가 진정 원하는 행복으로 이끌어줄 새로운 기회와 길이 열린다.
오늘, 이 생각을 성찰하도록 당신을 초대한다.
성숙하고 지혜롭게 놓아주는 방법들
초반에 우리는 용기와 신념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제, 진짜 놓아주는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성질과 알 필요가 있는 성격들이 필요하다.
타인은 당신의 미래가 아니다. 본인만이 자신의 미래다.
특정한 어떤 사람이 당신의 삶 속에 찾아온 것은 운명이라고 믿을 수 있다. 미묘하고 보이지 않는 운명의 끈이 존재한다고 믿기기 때문이다.
사랑에 빠질 때는 너무 붕 뜨지 말고, 늘 내면의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자기 계발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로맨틱 관계는 환상에 의해 좋아지지 않고, 오히려 건강한 일상과 타협과 희망에 의해 가능하다.
운명은 오로지 “여기 지금”에 의해 형성되며, 만약 지금 행복하거나 희망적이지 못하다면 미래에 찾아올 고통에 종속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당신의 운명과 내면의 목소리는 개인의 행복이라는 다른 길을 걷기를 원한다.
놓아주는 것은 개인의 욕구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당신에게도 욕구가 있다는 사실을 크고 명확하게 표현해라. 존경을 받고 목소리가 들리기를 원하고,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는 일은 이기적이지 않다.
가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우리의 정신적 불편함을 신경 쓰지 않고, 특정한 어떤 것들에 매달리는 경향이 있다:
- 당신이 목소리를 높이거나 어떤 행동을 하면 일어날 결과에 대한 두려움. 혼자 남거나, 틀리거나 변화에 대한 두려움…
- 꾸물거림. 곧 상황이 변하고, 껄끄러운 관계가 좋아지고, 상대방이 당신에게 닥친 상황을 이해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종종 우리는 “일단 기다리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그럴 일은 없고, 바뀌는 것은 없다.
스스로가 가진 공허함을 인정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당신이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말하는 데에 두려움을 갖지 말아라. 그런 행동은 자만심도, 이기심도 아니며 오히려 진실한 용기와 정신적인 성숙함을 의미한다.
욕구는 우리 자존감의 일부다. 그들은 우리의 개인적 성장과 웰빙의 일부다.
만약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면, 자신의 진실성을 파괴하지 말고, 응대하라. 지금 이 단계에 끝을 맺어라…놓아주어라.
어떤 일의 끝은 타인이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도 당신 대신 끝을 맺을 수는 없다
흔히들 우리에게 고통만 준 우정, 혹은 사랑에 대한 기억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다고 한다.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준 그런 관계들을 늘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럴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과거의 기억들이 현재 우리의 상황을 종결지을 수는 없다.
과거에 누군가와의 관계가 나빴다고 현재 새로운 관계를 부정할 수는 없다.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당신의 마음을 얼음장처럼 차갑게 만들거나, 절망의 늪에 빠져서도 안 된다.
여기 지금에 집중하라. 누구도 당신의 운명의 주도권을 갖지 않았으며, 당신의 삶의 단계에 끝맺음도 할 수 없다. 놓아주는 일은 새로운, 더 나은 것들이 삶에 찾아올 기회를 주는 행동이다.
삶의 어떤 단계가 끝났음이 명확하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아라. 중요한 점은 어떤 일들은 그냥 어쩔 수 없음을 받아들이고…그것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다.
늘 본인의 감정에 충실해라. 그곳에 당신의 진실함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감정들이야말로 당신이 성숙하고 균형 잡히고 지혜로운…그리고 많은 용기를 가진 모습으로 돌봐야 할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