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뿐인 친절은 소용없다

14 3월, 2018

친절은 인간이 영물임을 보여주는 성질 중 하나지만, 말 뿐인 친절은 안 베푸느니만 못하다. 아마 다들 주변에 허울 좋은 말만 늘어놓는, 이기적이고 말만 많은 사람을 한 두명씩은 알고 있을 것이다. 이제는 그런 친절함 가득한 마음을 행동으로 옮겨보자.

당연해 보이는 말 처럼 들리겠지만, 사실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한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자기만족을 위해 친절을 베풀지만 행동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좋은 사람’이라고 인식한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공감력이 부족하여, 주변 사람들이 말 뿐이 아니라 진짜 친절을 필요로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세상을 바꾸고 싶으면 자신이 먼저 바뀌어야한다.”
-간디-

말 뿐인 친절은 소용없다

어떤 사람이 말하길, 악을 제거하고 싶으면 선한 사람이 무언가를 해야한다. 친절, 절대 말뿐인 텅 빈 친절이 아닌 친절이다. 이는 자기 만족을 위해 하는 행동이 아니다. 남들에게 자랑할만한 것도 아니다. 친절로써 우리는 행동하고, 반응하고, 옆에 있어주고, 상대를 지키려는 강압적인 느낌을 받는다. 비록 다른 사람들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비난할지라도 말이다. 친절은 영웅스러운 행동이다. 생각해보길 바란다.

말 뿐인 친절은 소용없다

착한 사람들은 남다르다

물론 논란이 될만한 주제다. 우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특정 사람들을 ‘착한 사람’이라고 정의하는 방법과 이유에 대해 의아해한다. 왜 그들을 우리는 ‘조용한 영웅’이라고 부를까? 우선 그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라고해서 나머지가 ‘나쁘’다고 말하는건 아니라는 사실을 짚고 넘어가자. 어떠한 분열을 조장하려는 의도는 아니다.

친절이란 무엇보다도 이기심의 부재다. 이런 식이 없었다면 우리는 공감력, 연민, 이타주의와 같은 행동적 요소를 고려했을 것이다. 우선 ‘친절함’이라는 성격은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 남다른 사람이다. 피부층을 벗기기만해도 그들은 남들과 달르 빛난다. 이들은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특히 그런 성격은 자주 볼 수 있는 성격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보다 남을 우선순위에 두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자기 자신을 우선순위에 두는 사람이 나쁜 사람은 아니다. 사실 오히려 이타적인 행동이 드물기 때문에 오히려 의심스럽게 보이기까지한다. 아마 이런 이유 때문에 기꺼이 남을 도우려는 사람을 곱게 보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친구, 이웃 사람, 직장 동료, 형제 자매가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공동체에 기여하는 사람임을 간과하는 듯하다. 친절함이라는 성격이 늘 이해되지는 않는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친절함은 마땅히 받아야할 칭찬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색깔많은 연기

친절한 사람의 두뇌는 변화한다

친절한 행동하자고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칠 필요는 없다. 또 티벳이나 인도에 가서 전쟁을 돕는 군인이 될 필요도 없다. 진정한 친절함은 사실 주변 환경에서도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다. 이전에는 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도움을 필요로하는 사람을 도우면 된다.

“친절, 존경, 겸손, 진실 없는 위대함은 없다.”
-레오 툴스토이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친절한 행동은 시간 낭비가 아니다. 우리의 뇌 안에 일어날 놀라운 변화의 첫 걸음이기 때문이다. 사실 관대하고 이타적인 행동이 우리 뇌의 공감 능력을 활성화시킨다.

주변 사람을 위해 친절을 베풀 때 사회적인 동물이 되기 위해 필요한 엔돌핀이 뇌에서 분비된다. 사회 생활은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성질이다. 친절은 생각에서 이뤄지지 않고, 행동으로 표출되어 생존 본능을 충족시켜준다.

꽃 뇌

다음 세대의 친절

반면,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사실은, 아이들 역시 친절을 베푸는 사람으로 키워야한다는 것이다. 하버드 대학 심리학자인 제롬 케이건(Jerome Kagan)은 연구를 통해 아기들이 친절을 베푸는 능력을 타고 났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들은 주변 사람들과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맺을 수 있고,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아이들은 두뇌 발전 역시 남다르다고한다.

그러므로 부모는 아이들에게 감정 이입, 존중, 그리고 이타주의의 가치를 심어야 한다. 이렇게해야 요즘처럼 기술이 지배적인 현대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아이 부모 뿐만 아니라 우리 역시 실천해야하는 사항이다. . 왜냐하면 우리의 특이점들이 우리가 “인간애”라고 부르는 것에 형태를 부여하는 수준까지 발전해 왔다면, 이제 우리는 공동의 의식을 만들기 위해 한 걸음만 더 나아 가면 되기 때문이다. 이는 상호 존중, 연민, 친절함으로 구성된 사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