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들이 고분고분한 이유

· 2018-01-21

일본 아이들이 고분고분한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인의 성격은 전세계적으로 우러러보아진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일본이 그들의 영토 욕심으로 인해 끔찍한 비극에 직면했던 순간을 목격했다. 일본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통제력을 잃지 않고, 집단적으로 움직인다. 또한 다른 사람들을 위대하게 생각하며, 그들 역시 존경 받을만한 업적을 세워왔다.

일본 아이들이 고분고분한 이유

일본의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들 역시 서구 세계의 아이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일본인은 어린 나이부터 온순하고 온화한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들은 짜증을 내거나, 성질을 못 이겨 분노하는 법도 없다.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음은 두려움의 노예가 되는 길이다.”
-조르지오 나르돈-

어떻게 일본은 자제력, 존경, 가치로서 지배되는 사회를 이룰 수 있었을까? 일본인의 정치가 엄격했던 것일까? 아니면 아이들 교육 방식에 뭔가 효과적인 비법이 있었던 것일까? 오늘 한 번 자세히 알아보자.

가족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일본

일본인들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여러 세대를 거친 가족이다. 세계 어디서든, 나이와 관계없이 유대감이 쌓이는 집단은 바로 가족이다. 가족 구성원들은 노인을 현자로 여기며 공경한다.

할아버지 손녀: 일본 아이들이 고분고분한 이유

마찬가지로 노인들은 젊은 사람들을 성인으로 가기 위한 연습생으로 여긴다. 그렇기에 공경받는 것이다. 공경받는 노인들은 편견 없이 손아랫사람을 가르치려고 노력한다. 이런 경우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

일본인들은 대가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그러나 동시에 선을 확실히 긋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일본 풍습상, 부모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조부모에게 아이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 관계는 서로에게 맞는 역할이 충실히 이행될 때에만 유지된다.

자녀 교육에는 공감력이 필수적이다

일본 사람 대다수는 자녀를 애정으로써 키워야한다고 생각한다. 절대 소리지르거나 때려서는 안된다. 부모들은 그들의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과 소통할 때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를 기대한다.

일본인 아빠

일반적으로 아이가 실수를 하면 부모들은 불만스러운 눈빛이나 손짓으로 아이를 제재한다. 이 방법을 통해 그들의 행동이 용납될 수 없는 것임을 스스로 깨닫게 한다. 아이에게 ‘그냥’ 나쁜 짓이다라고 가르치기 보다는, 실질적으로 누군가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에 그러면 안된다고 가르친다.

이 방식은 사물한테도 적용된다.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부러뜨리면 ‘장난감이 아파하잖아’라는 식으로 말해준다. 이처럼 일본인은 장난감의 기능보다는 그것이 지닌 가치를 강조한다. 이로 인해 일본 아이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게 공감하는 방법을 배우고, 어른이 되어서도 타인을 존중하게된다.

비결은 ‘함께 시간 보내기’다

앞에서 언급한 요소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부모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려는 노력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일본 부모들은 아이를 멀리서 지켜본다기보다는, 오히려 반대로, 아주 가까이 있고 싶어한다. 아이들과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일이 그들에게는 아주 소중한 일이다.

3살이 채 되지 않은 아이를 탁아소에 맡기는 일은 매우 드물다. 또 엄마들은 보통 어디를 가든지 아이들을 데리고 다닌다. 공공장소에서의 아이와 물리적으로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훨씬 더 깊은 유대감을 만들어 낸다. 또한 둘의 정신적 거리감도 좁혀준다. 일본인 어머니들에게 있어 자녀와 대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일본인 엄마

아빠나 할아버지 할머니도 마찬가지다. 가족들이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 것은 흔한 풍경이다. 가족과 외식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은 일상적인 모습이다. 가족간의 대화가 잦을수록 아이들에게 정체성이나 소속감이 더 전달된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어린이들은 대체로 고분고분하다. 그들에게 분노를 자아낼만한 상황이 주변에 벌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 아이들은 애정결핍을 느낄 이유도 없으며, 세상은 질서정연하며, 모두에게 각자의 역할이 있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이 사실은 아이들에게 평온함을 주고, 공감력을 가르치며, 폭력적인 감정은 불필요함을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