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적 이론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과 어떻게 다른가?

· 2018-10-20

먼저 직관적 이론은 무엇인지 설명하고자 한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의 아이들은 아무 생각이 없지 않다. 심지어 어떤 아이는 공부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현실을 설명하는 일련의 이론들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것을 “직관적 이론”이라고 부른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직관적 이론은 무엇인가? 이 이론은 현실의 완벽한 분석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다. 직관적 이론은 현실에서 아이들이 보는 것을 즉각 추론한 것에 기반한다. 이것은 아이들의 상식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아이들은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상식이라고 간주하기 때문에, 이 이론은 부정확하거나 모호할 수 있다. 만약 현실이 어떤 것인지 아이들이 배우기를 우리가 원하고 있다면, 우리는 이 직관적 이론에서 벗어나서 사실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이론으로 바꿔야 한다. 우리는 학교가 이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하고 있는가?

유년기의 직관적 이론에 대해 우선 말했지만, 사실 우리는 이 이론을 평생 만들고 유지한다. 어떤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물리적, 사회적, 정치적 상황 또는 우리의 지식에서 벗어날 때마다 뇌는 그것에 관한 상식 이론을 떠올린다. 큰 현상에 관한 우리의 상식은 종종 잘못되거나 모호하지만, 종종 우리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직관적 이론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과 어떻게 다른가?

직관적 이론과 학교

여기 문제가 있다. 우리의 교육 시스템상 커리큘럼은 학생들을 수동적으로 다룬다. 학교에서, 학생들은 지식으로 가득 채워야 하는 빈 잔이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학생은 물을 주며 자유롭게 자라야 하는 식물이다.

우선, 왜 학교가 학생들을 빈 잔으로 보는지 이야기해 보자. 만약 우리가 전형적인 수업에 참여하면, 칠판으로 수업하는 교사 앞에 20명에서 30명의 학생이 앉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은 학생들이 외워야 할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그러고 나서 시험으로 옮긴다. 이러한 학습 모델은 학생이 수동적 학습자라는 것이 명백하다. 학생들의 유일한 과제는 교사의 말을 듣고 그 말에 따르는 것이다.

학생이 수동적이면 과목을 깊게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교사가 주는 것을 문자 그대로 외우기만 한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부정확한 직관적인 이론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반증하는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기만 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 답은 학생이 올바른 이론을 기억하면서도 심지어 모순되더라도, 직관적 이론을 계속 믿고 있다는 것이다.

동일한 부분에 대해 모순되는 두 이론

어떻게 학생이 두 가지 상반된 이론을 머릿속에 동시에 가지고 있을까? 학생이 올바른 이론으로 깊이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학생들의 직관적 이론과 모순되는 존재를 무시해버리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질문하면, 학생들은 자신의 기억을 되짚어 올바른 이론으로 대답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그들이 정말 믿고 있는 직관적 이론을 사용한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약간의 연습을 해보자. 잠시 다음 질문을 생각해 보자. 만약 당신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높이 점프를 한다면, 당신은 거기서 올라가 있겠는가? 아니면 내려가 있겠는가?

우리의 직관으로는 뛸 때, 계단이 올라가는 동안 우리는 공중에 있어서, 한 계단 내려가 있을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만약 다른 힘이 작용하지 않는다면, 움직이고 있는 몸은 움직임을 유지하는 뉴턴의 관성의 법칙대로  우리는 같은 계단으로 착륙한다. 우리가 점프하는 동안 에스컬레이터에서 올라가는 속도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그 질문에 정확하게 대답했다면, 축하한다! 만약 당신이 틀렸더라도, 걱정하지 말라, 심리학자인 제이 클레멘트가 실시한 조사에서 최근 몇몇 물리학 대학원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는데, 그들 중 88%가 잘못된 대답을 했다. 이것은 학생들이 자신의 학위를 마치면서 배운 이론을 적용하여 복잡한 물리학 연습을 완벽하게 할 수는 있지만, 학업 외의 질문을 받으면 직관적 이론으로 듣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문제에 해결책이 있을까?

현실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이론을 만드는 확실한 해결책은 학생들이 올바른 이론과 직관적 이론의 모순을 깊이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현재의 교육 시스템은 그렇게 할 수 없다. 그것은 학생들을 학습의 적극적인 대리인으로 다루지 않기 때문이다.

직관적 이론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과 어떻게 다른가?

사실을 깊게 이해하고 부정확한 이론을 거부하려면, 교실은 학생들의 이론을 드러낼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어야 하고, 교사의 도움과 함께 학생들이 올바른 이론에 가까워지도록 바로 잡아야 한다.

우리가 대답해야 할 문제는 어떻게 하면 교실을 토론의 공간으로 바꿀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