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염려증: 병에 대한 두려움이 현실이 될 때

15 11월, 2020
건강 염려증 또는 심기증(DSM-5에서 부르는 명칭)은 심리 치료를 받는 환자 사이에서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이다. 이는 병에 대한 두려움과 관련된 지속적인 불안을 안고 사는 사람을 말한다.

건강 염려증 또는 심기증(DSM-5에서 부르는 명칭)은 심리 치료를 받는 환자 사이에서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이다. 이는 병에 대한 두려움과 관련된 지속적인 불안을 안고 사는 사람을 말한다.

건강 염려증 환자는 꾸준히 진행되는 장기적인 신체 악화를 시사하는 병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암, 에이즈, 섬유 근육통 등이 있다. 하지만 더 빠르고 심각한 진행을 의미하는 심장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을 두려워하는 건강 염려증 환자도 적지 않다.

건강 염려증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신체를 서서히 악화하는 병에 대한 두려움이다. 이에 반해 심장 마비나 질식과 같이 더 빨리 진행되는 질병에 대한 두려움은 공황 장애에 가까운 특징이다. 건강 염려증 환자가 두려워하는 병이 무엇이든, 환자가 느끼는 감정, 감각 및 행동이 결국에는 심리학적으로 볼 때 ‘이들을 병들게’ 할 것이다.

병에 대한 두려움이 현실이 될 때

건강 염려증의 주된 요소는 병에 대한 두려움이며 끊임없이 진단(의료 검사 및 조사 등)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발달, 강도, 지속 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학적 요소가 더 많다.

이 글에서는 자신의 몸에 대한 통제를 철저하게 찾고, 불확실성을 견디지 못하며, 두려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것의 결과로 건강 염려증의 비이성적인 두려움이 어떻게 현실이 되는지 설명하려고 한다.

병에 대한 두려움이 어떻게 실제 질병을 불러일으킬까

병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에게 건강 염려증이 발생하려면 여러 요인이 필요하다. 병에 대한 두려움을 현실로 만드는 가장 특징적인 심리적인 요인 중에서 인체가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비현실적인 예상과 선입견을 발견할 수 있다.

건강 염려증 발달에 있어 비현실적인 예상, 자기 요구, 통제에 대한 욕구의 역할

매일 자신의 신체에서 느껴야 하는 점에 관한 비현실적이고 근거 없는 예상을 하면 모든 정상적인 신체 감각(예를 들면 수축이나 비특정 통증)이 어딘가 이상이 있음을 나타내는 경고 신호가 된다.

물론 지속적인 통증과 불편감은 문제의 징후이다. 매일 통증을 느낀다면 어딘가 이상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병에 대한 비이성적인 두려움이 있는 사람은 이러한 징후를 질병의 분명한 지표로 받아들인다.

어딘가 이상이 있으며 신체에서 특정한 느낌을 받고 있으니 자신에게 병이 있을 수 있다는 대략적인 정신적 윤곽이 있으면 병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지게 된다.

신체가 어떻게 작동해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으면 건강 염려증이 더 쉽게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추론은 불쾌한 신체 감각을 잘 참지 못하는 사람에게 매우 흔하다.

이들은 자신의 신체가 새로운 흉터나 결점 없이 항상 같은 모습이어야 하고, 통증을 느끼지 않으며, 전반적인 ‘정상’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건강 염려증: 병에 대한 두려움이 현실이 될 때

우리 몸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기체이므로 신체적 불편함은 정상이고 살아 있는 것의 일부이지만, 여기에 과도한 주의를 기울이면 오히려 불편함이 증폭된다. 이는 신체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이러한 느낌을 증폭하여 더 심하고 오랫동안 이어진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관문 조절 이론에 의해 설명된다. 따라서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기술은 건강 염려증의 심리 치료와 관련하여 성공의 핵심 비결 중 일부이다.

또한 자신의 신체와 불편함이 사라져야 한다는 높은 수준의 당위적 요구가 존재해야 한다. 건강 염려증이 있으려면 병을 두려워하고 신체적 불편함을 참지 못할 뿐 아니라, 높은 수준의 자기 요구와 통제에 대한 탐색이 발견되어야 한다.

신체적 질병을 피하면 심리적 질병이 발생한다: 건강 염려증

불편한 신체 감각을 참지 않고 신체가 이러한 감각을 느끼지 않도록 요구하며 일어나고 있는 일을 과하게 통제하려고 하면 결국 심리적으로 병이 들 수 있다.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어디가 얼마나 아픈지, 이러한 감각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주시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통제할 수 없는 유기체의 정상적인 기능 방식을 통제하려고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이다.

신체 감각에 많은 주의를 기울인 끝에 이러한 감각이 커지면 점점 더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따라서 어디가 아픈지, 왜 이러한 느낌을 받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의사와 상담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한다.

온라인 정보 검색 과정은 매우 위험하다. 이렇게 되면 인터넷을 검색하는 사람이 정보를 얻어 자신의 신체에 사용하게 될 수 있다.

이는 자기 충족적 예언으로도 알려져 있다.

건강 염려증에는 실제 질환이 없으므로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으면 일시적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로 인해 전문가의 의견에 의존하게 될 수 있다.

건강 염려증으로 인해 ‘아픈 사람’의 입장이 되면 실제로 아프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한다.

어떻게 하면 병에 대한 두려움을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을까?

정신은 매우 강력하다. 따라서 종종 큰 확신을 하면서 잘못된 길을 ‘선택’하게 된다. 전문가의 의견을 의심하고 의사가 그렇지 않다고 말하더라도 여전히 아픈 상태라고 주장하는 것은 자신이 받는 느낌을 관리하는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

건강 염려증에 관해서는 환자가 의학적 증거를 하나도 빠짐없이 찾는 것이 불안에 떨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자신이 느끼는 감각이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확신하더라도 틀렸다고 가정해야 한다.

병에 대한 두려움이 현실이 될 때

병에 대한 두려움은 정상적이며 적응력이 있다. 이러한 두려움은 도움이 되며 안전 조치를 따르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의심스러운 증상에 대한 정보를 심각하게 찾는 것은 이러한 두려움을 관리하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먼저 모든 신체 감각을 통제하고 의료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욕구를 멈춰야 한다. 그러므로 ‘아픈 사람’ 역할을 내려놓아야 한다.

두 번째로 문제는 실제 질환이 아니라 두려움을 달래기 위한 행동을 할 때마다 커지는 이러한 감정에 대한 과민 반응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실제 문제는 자신이 느끼는 두려움을 관리하는 방식에 있다.

바로 여기에서 건강 염려증이 생기곤 한다.

두려움과 마주하는 것은 이를 관리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두려움이 왜 발생하는지 그리고 이에 대해 어떤 조치를 할 수 있는지를 조사하고 이러한 감정을 받아들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심리학자의 도움을 받는 것은 병에 대한 두려움을 포함하여 이러한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다.

이러한 두려움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결국 심리적 질환을 앓게 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