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육아: 아이를 망치는 새로운 양육 방식

2018-03-07

부모 중에는 늘 바쁘고, 스트레스 받고, 사립 교육, 학교, 유모 등에 의지해 아이들의 교육에 등한시하는 부모들이 있다. 사실 여러모로 많은 문제가 등장한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 대한 의심의 목소리는 점점 높아져가고 있다. 그 문제 중 하나는 아이들에 대한 과잉육아, 혹은 과잉양육이다.

부모의 아이에 대한 과잉육아(Hyper Parenting)은 아이에게 최고만을 제공해야한다는 오늘날의 교육 가치관에 의해 비롯된 문제다. 그런 부모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들에 관심을 갖고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칭찬만 하는데, 이로 인해 아이들의 자유와 독립성이 사라질 수 있다.

이처럼 강박적인 부모들은 아이들의 학업 성공을 위해 아주 사소한 것들까지 참견한다. 따라서 아이들은 긍정적인 영향을 받기는 커녕, 과잉육아로 인해 정서적으로 불안해진다.

과잉육아: 아이를 망치는 새로운 양육 방식

새롭게 아이를 망치는 과잉육아 부모들

예전에는 아이들과 함께 놀고 가끔은 방임할 때가 있었지만, 이제는 거의 숭배하다시피 아이를 교육한다.

강박적인 교육 방식은 보통 부유한 사회에서 볼 수 있는데, 경쟁력이 대단한 미국에서 등장하였고 양육 분야로 이전되었다. 미국의 부모들은 그들의 아이들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마치 경마 대회처럼 아이들을 교육시킨다. 아이들에게 최고의 유치원, 최고의 학교, 최고의 아이비 리그 대학 교육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아이들은 방과후 학습이 끊이질 않고, 그로 인해 본인만의 자유 시간을 빼앗긴다. 또 아이에게 나쁜 소리를 하는 교사는 얄짤없이 짤린다. 아이들 방에 가면 책, 전자 기기, 장난감으로 넘쳐난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고, 그들이 하기 어려운 목표를 성취하기를 바라고, 늘 공부하고 상을 받아오도록 부추긴다. 이는 아이들의 정서에 있어 최선이라고 할 수는 없다.

똑똑한 소년

과잉육아를 하는 부모의 특징

아이에게 과잉육아를 실천하는 부모들의 공통점이 몇 가지 있다:

  •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감시한다. 헬리콥터 부모다.
  •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길을 닦아놓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대신 도와준다. 불도저 부모다.
  • 아이들의 스케줄을 빡빡하게 채워놓고, 하나가 끝나면 다음 스케줄로 운전사처럼 이동해준다. 운전사 부모다.
  • 아이들이 절대 지루할 틈 없이 바쁘게 움직인다.
  • 아이들이 절대 실수하지 않도록 모든 걸 미리 완벽하게 계획한다. 제설차 부모다.
  • 몸에 좋은걸 먹이려고 끝까지 쫓아간다. 식모 부모다.
  • 아이들이 상처 입지 않고, 더러워지지 않고, 감기에라도 걸리지 않게 보호한다. 강박적인 부모다.

과도한 부모 노릇은 지치게 한다

과잉육아 부모 아래서 자라는 아이들은 늘 빡빡한 스케줄이 있기 때문에 부모와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고, 부모의 말을 늘 듣고, 숙제하는 동안 등 뒤에서 감시받는다. 이렇게 되면 부모나 아이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의 아이들은 자기 스스로도 강박증에 빠지고, 조금만 힘들어도 짜증을 엄청 내버린다. 그들은 늘 실패하지 않고 바쁘게 움직이도록 권해지기 때문이다.

어린 소녀

반면 아이의 부모는 불안 증세를 보인다. 아이들이 해야하는 것과 실제로 이뤄내는 것 사이에 갭이 클수록 스트레스를 받아한다. 아이가 잘 못한다 싶으면 과연 어떻게 해야 능력을 높일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물질적인 것들을 잔뜩 사고,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다른 대외활동을 알아보기 시작한다.

과잉육아를 하는 부모 대신에…

부모로서 가장 먼저 본인의 긴장을 풀어야한다. 크게 숨을 쉬고 긴장을 풀어버려라. 아이들은 완벽한 부모가 아닌, 함께 놀 수 있는 조용하고 행복한 부모를 원한다. 그러니 아이들의 바쁜 스케줄을 느슨하게 풀어보자.

부모는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충분히 노는 시간을 제공해야한다. 놀이는 그들의 발전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너무 노는 시간이 없으면 공부에도 흥미를 잃기 때문이다.

들판 위의 아이

부모들은 자신과 자식들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면서 그들의 손을 조금씩 놔주고 성장하도록해야한다. 아이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고, 자극해라. 그러면 아이들도 삶에 열정을 갖고 살아가며, 대인관계를 맺고 자기 감정을 스스로 다스릴 수 있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