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킹: 자연 속에서의 시간은 두뇌에 아주 좋다

자연과의 접촉은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이점을 우리 몸에 제공한다.
하이킹: 자연 속에서의 시간은 두뇌에 아주 좋다

마지막 업데이트: 29 4월, 2024

하이킹, 산책, 해수욕…자연과 연결되는 것이 스트레스 받은 정신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것을 증명하는데 고도의 과학 도구가 필요하지도 않다. 필요한 것은 그저 푸른 산으로 하이킹을 가는 것이다. 당신은 즉시 재충전되는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더 에너지가 넘치고 정신이 가뿐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즉시 그 기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연으로 둘러싸인 곳을 걸으면 산소를 잔뜩 호흡할 수 있 다. 더 잘 호흡하고, 더 맑은 공기를 마시면, 우리의 두뇌는 더 잘 기능하게 된다. 우리의 두뇌는 물론, 신체 역시 나무에서 나오는 아주 깨끗한 산소를 공급 받게 된다.

“인생과도 같은 산 속의 길은 다리가 아닌 가슴으로 여행하는 것이다.”

-안드레스 나달-

또한 운동 그 자체가 순환을 돕고, 그로 인해 신체의 모든 기관을 강하게 만들어준다. 신체 활동이 두뇌에 긍정적인 변화를 준다는 것은 입증된 사실이다. 이것은 어떤 특정한 좋은 호르몬의 생성을 증가 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한다.

더 놀라운 것은 전문가들이 하이킹을 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는 사실이다. 특히, 그 연구 중 어떤 것은 하이킹을 할 때 일어나는 두뇌 변화를 관찰한 것이다. 그 결과는 매우 놀라웠다. 

하이킹 및 두뇌의 변화

내셔널 과학 아카데미는 하이킹을 할 때 일어나는 두뇌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그들은 설문을 진행했다. 그들은 최근 하이킹을 하고 자연에서 시간을 보낸 사람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런 다음, 그 사람들과 도시 안에서 산책을 한 사람들의 인터뷰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자연에서 하이킹을 했던 사람들은 평온함을 느꼈다고 말한 반면, 도시를 산책한 사람들은 좀 더 다양한 답변들을 내놓았다.

다리가 달린 두뇌: 하이킹 그리고 두뇌

이후, 과학자들은 하이킹을 다녀온 사람들의 두뇌 변화를 지켜봤다. 그들은 하이킹 이후 두뇌의 전전두엽 피질의 혈류가 감소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을 일상적인 말로 바꾸어 설명하자면, 여러가지 의미가 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부분에 일어난 주요 변화가 기분과 관계 되어 있다는 것이다. 특히, 피질의 해당 부분은 기분과 걱정과 슬픔의 감정을 안정 시킨다. 하이킹이 해당 부위의 활동을 낮춰주고, 화나 슬픔을 감소 시켜, 두뇌가 그런 감정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론이 나왔다. 이 경우, 4일 동안 자연을 하이킹한 사람들에게 나타난 두뇌 변화를 연구했다. 이 사람들은 과학 기술 장치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생활을 했다. 그런 다음, 모두 지적 능력 시험을 보도록 했다. 그 결과, 전원 하이킹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50% 더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창의적 부분이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이킹의 다른 장점들

위에서 말한 두뇌의 변화는 하이킹을 한 사람들에게서만 나타난 것이 아니다. 2004년, “주의력 결핍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진행한 연구가 하나 있다. 그들을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 하이킹을 가도록 했다. 하이킹 이후, 해당 질병의 증상의 강도와 빈도가 낮아진 것을 발견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한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좀 더 힘든 산이나 언덕 같은 곳을 걷는 것은 그들의 기억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모든 결과들이 하이킹을 하는 것이 우리의 집중 능력이나 정보를 유지하는 능력을 향상 시키는 힘을 가졌다는 결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모든 지적 기능이 간단한 하이킹으로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이킹을 하는 무리의 사람 사진

행복을 위한 하이킹

그 뿐만이 아니다. 하이킹은 우리의 감정 상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환경 과학과 기술 저널에, 자연 환경을 단지 5분만 걸어도 우리의 감정에 강력한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그렇게 짧은 시간 만으로 스스로에 대한 자각과 자존감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이런 하이킹을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좀 더 자신감이 있고, 좀 더 자신을 잘 통제한다.

가장 좋은 점은 하이킹을 시작할 때 필요한 것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필요한 것은 단지 적절한 옷과 물 뿐이다. 또한 두뇌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발함은 물론, 전반적인 건강 상태도 향상될 수 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하이킹을 하게 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것은 삶의 질을 상당히 향상 시킬 수 있는 쉽고, 빠른 방법이다.


이 텍스트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의심이 들면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