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을 치유하는 사람의 7가지 특징
치유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느끼며 상대방에게도 그러한 영감을 준다.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공감 능력을 설명하기 위해 쓰이는 “거울 뉴런“이란 용어가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한다.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우리의 정신 상태는 단순히 감정만 연관이 있지 않다. 상호작용하는 주변 사람의 관계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이 내뿜는 에너지는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존 매톤같은 전문가는 친밀한 환경은 심사숙고하여 조성해야 한다고 말한다. 나의 성장을 응원하고 도와주는 사람을 주변에 두라는 것이다.
상대방을 치유해주는 사람들은 긍정적인 에너지로 주변을 밝히고 삶에 힘든 순간을 헤쳐나갈 수 있게 한다. 이제 한 번 자신에게 질문해 보자. 어떤 행동이나 사건 그리고 사람들이 당신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가?
나의 태도를 다른 이가 따라 한다고 생각했을 때, 과연 나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태도를 가진 사람인가?
주변 사람들이 정신 건강에 영향을 준다
친구와 함께 있을 때 기분이 더 좋은가? 만약 그렇다면 좋은 교우관계가 삶과 정신 상태의 질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브리검영 대학교에서 연구진이 300,0000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7년 넘게 연구했다.
연구 결과 우리가 맺는 관계는 마치 보호벽과 같아서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고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질병에 걸릴 확률을 낮춘다고 한다.
친구가 많은 사람은 아닌 사람에 비하여 죽을 확률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 수치는 십 년 넘게 500,000명이 넘는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이다. 이 연구는 전염병 및 지역 사회 건강 관련 학회지에 실리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진행한 다른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더 분명히 보여준다. 2006년도에 3,000명이 넘는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 연구에서 친한 친구가 없는 환자는 친구가 10명 이상 있는 환자에 비하여 사망률이 4배 더 높았다. 즉, 관계가 돈독한 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뇌의 보상 센터가 작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사람을 치유한다는 것은 전적으로 사랑과 애정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겠다.
상대방을 치유하는 사람의 7가지 특징
상대방을 치유하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 우선 들어주는 역할을 잘하며 들은 내용에 대해 섣부른 판단을 하지 않는다. 당신의 이야기를 존중하기 때문이다.
- 그리고 상대방을 조종하려 들지 않고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받아들이고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 항상 일관성 있게 생각하고 행동한다. 정직하고 헌신적인 사람들이다.
- 순수하게 상대방과 친해지고 싶어한다. 사려 깊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상대의 공간과 시간을 존중한다.
- 항상 친절하고 상냥하다.
-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런 사람은 선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이런 친구가 있다면 큰 축복이다.
-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삶에 힘겨운 시기는 반드시 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이런 고난이 와도 큰 문제 없이 이겨낼 수 있다.
- 건강한 마음으로 다른 이의 마음을 치료한다. 이는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비관적인 사람과 하루를 보내고 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반대로 긍정적인 사람과 함께하면 더 행복하고 건강한 마음을 갖게 된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거울 뉴런”이 이런 것이다.
“작은 촛불 하나가 얼마나 멀리 빛을 발산하는가! 험난한 세상에서 선행이 미치는 결과도 마찬가지다.”
-윌리엄 셰익스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