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이 당신의 눈을 바라볼 때

24 7월, 2017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을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고는 한다. 다른 사람의 눈을 바라볼 수 있는 일이야 말로 삶 속에서 의미있는 일이자, 우리가 간과하는 일 중 하나다.

오늘 글에서는 당신을 놀라게 할 만한 실험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두 실험의 목표는 오랜 시간동안 다른 사람의 눈을 바라보는 것이다. 타인에게 우리의 모든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의 효과는 정말 대단하다.

낯선 사람의 눈을 바라보는 것

한 번 출근 길을 상상해보자. 지루한 당신은 친근해 보이는 얼굴을 찾아 두리번거리거나 인생 동반자가 있다면 어떨지에 대해 생각한다. 갑작스럽게 어떤 사람의 얼굴이 눈에 들어온다. 당신의 즉각적인 반응은 무엇일까? 당연히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리거나, 민망함에 고개를 떨굴 것이다. 혹여라도 몇 초 동안 서로의 눈을 피하지 않는다면 어떨까? 분명 그 사람에게 관심이 갈 것이다!

이런 흔한 상황은 “Miradas” (시선)이라는 실험의 첫 단계였다. 모집된 20명의 사람들은 서로를 모르며, 이들은 그룹으로 나뉘어져 서로의 눈을 바라보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리고 벌어지는 일들을 촬영했다…

단순한 시선 교환은 참가자들의 감정을 해방시키는 데에 충분했다. 그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얼굴을 붉히거나 민망한 듯한 미소를 지었고, 심지어는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거나 손에 땀이 나기도 했다. 서로의 눈빛을 피하지 않는 것만으로 누구도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을 불러일으켰다.

행복, 희망, 심지어 사랑도 눈빛 교환으로써 표현될 수 있다. 많은 참가자들이 입맞춤을 하기도 했다! 실험 끝자락에 각각의 참가자들은 이런 흔치 않은 순간 속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말하도록 했다.

대부분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느꼈다고 답했다. 어떤 사람들은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고 말하고, 또 누구는 그때까지만해도 낯선 사람이었지만 그 사람과 특별한 친밀감을 나눴다고 말했다. 실험 결과로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그 사람을 주시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우리는 단순히 더 관찰하며 살면 된다.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는 것

영화를 보면 주인공들이 서로의 눈을 바라볼 때, 주변은 아주 환상적이게 묘사되고는 한다. 왜 실제 삶 속에서는 그럴 수 없을 까? 우리가 그렇게 되기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그 사람과 얼마나 긴 시간을 함께 했는지는 상관 없다. 다른 것에 신경을 쓰지 않고 타인에게만 오롯이 집중했던 적이 언제였는가? 아마 언제였는지 금방 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앞서 말한 실험과 비슷한 다른 실험이 있는데, 이번 실험은 다른 사람의 눈을 직접적으로 쳐다봄으로써 관계의 친밀감이 상승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실험에서 두 사람은 말 없이 4분동안 서로의 눈을 쳐다봐야 한다. 참가자들의 서로에 대한 인간 관계는 아주 다양했으며 그 중에는 처음 본 관계도 있었다. 또 약혼 사이, 데이트 한 번 했던 사이, 55년 동안 결혼한 부부 사이도 있었다.

4분이 지나고 나서의 반응과 사람들의 대답들은 정말 흥미롭다. 참가자들은 모두 상대방에게 더 친밀감을 느꼈으며, 그들 간의 사랑이 “다시 태어났다”고 응답했고 왜 이전에는 서로의 눈을 그렇게 보지 않았는지를 의아해했다. 처음 보는 사이인 사람들은 심지어 실험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해 훗날에는 결혼까지 한 사람들도 있었다. 다음 영상을 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당신이라면 다른 사람의 눈을 몇 분 동안 바라볼 때 어떤 기분이 들까? 다투지 않고, 문제나 돈 걱정 없이, 다른 방해 요소 없이 말이다. 어쩌면 이런 작은 감정들이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 진실한 사랑과 친밀감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겪을 수 있는 감정 중 가장 순수한 감정을 느끼기 위해, 단순한 눈빛 교환이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