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상사가 좋은 직원을 만든다

좋은 상사가 좋은 직원을 만든다

마지막 업데이트: 27 1월, 2018

좋은 상사가 좋은 직원을 만든다. 상사라는 말은 꽤나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단어다. 상사라고 하면 가장 먼저 넥타이를 맨, 볼멘스러운 표정을 짓고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하면 언제든지 우리에게 화를 내는 사람이 떠오른다. 특히 실제로 그런 상사를 모시고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전통적으로는 이렇게 직원들을 ‘쪼는’ 방법이 직원의 성과를 높이는 최적의 방법이었다. 

즉, 더 큰 성과와 생산성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위협이 사용된 것이다. 물론 연구들을 살펴보면 이것이 적합한 방법이 아님을 입증한다.

특히 오랜 기간에 걸친 지속적인 성과를 원한다면 위협은 결코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다. 위협하고 실수를 지적하면 불행한 직원들의 자신감만 하락시킨다. 반복적인 업무를 맡았지만 창의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아마 회사에서 살아남지도 못할 것이다.

직원들은 어떻게 상사를 기쁘게 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무력감을 느끼고 일 자체에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 아니면 회사에 싫증이 나거나, 동기부여가 사라지거나 화내면서 퇴사할지도 모른다.

높은 기대는 불안감을 조성하고 불안감은 개인의 업무 수행을 방해하며 이로 인해 직원들의 자신감은 바닥으로 하락한다.

리더와 보스는 다르다

앞에서 말했듯이 상사는 계층 구조 상 직원들을 부릴 권한을 지니며, 이들의 업무는 직원들을 생산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다. 반면 상사가 되기 위해서는 회사, 상사의 상사, 그의 직원들이 그의 권한을 인정해야한다.

그러나 리더란 정치적 혹은 회사 내에서의 집단의 선두로서 그 집단에 이익을 가져오기 위해 힘 쓰는 사람이다. 그의 역할은 단지 명령을 내리거나 자신의 위치를 지키는 것 이상으로, 소속된 집단 내의 공통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직원들과 협력하고 그들의 사기를 올려줘야한다.

직원과 상사: 좋은 상사가 좋은 직원을 만든다

좋은 상사가 좋은 직원을 만든다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이 글은 회사에게 가장 이로운 지도자가 되는 방법을 전수해줄 것이다. 이렇게 되면 두 가지를 달성할 수 있다: 모든 직원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무엇보다 직원과의 사이도 좋아지는 등, 바람직한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우선 리더는 단지 권력을 가졌기 때문에 이를 특권으로 생각하여 부하 직원에게 권위를 휘두르는 것이 아닌, 소속된 집단을 민주주의적으로 조직하고 사람들을 이끌 수 있어야한다. 이 점에서 보스와 차별된다.

또한 올바른 리더는 모든 직원들 역시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거나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때문에 직원의 의견에 귀기울인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기보다 직원들과 공개적인 토론을 진행하고, 본보기를 보이며 논리적인 주장을 통해 직원들을 설득한다.

반면 상사(boss)는 직원들에게 두려움을 심어 준다. 직원들은 그의 근처에 있으면 말을 잘 듣는 척하다가도, 상사가 자리를 뜨자마자 그 사람을 비난하려든다. 이와는 다르게 리더는 직원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열정을 자극한다.

좋은 지도자는 단지 처벌을 내리려고 꼬투리를 잡지 않는다. 보스는 이런 식으로 직원을 운영한다. 이들은 굳이 실수를 찾아내어 해당 직원을 비난하고 민망하게 만들며, 심지어 해고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한다. 지도자는 반대로 옳은 일을 포상하고 실수가 있을 경우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

리더는 같은 인간으로서 직원에게 관심을 기울인다. 직원의 하루는 어땠는지, 지금 행복한지에 대해서 고민한다. 그는 직원을 단순한 노동자로 보지 않는다. 직원들의 필요를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한다.

행복할수록 생산성도 높아진다

만약 회사가 지도자 대신 폭군적인 상사에 의해 경영된다면 회사는 오래 가지 못한다. 상사를 두려워하던 직원들은 결국 자신을 더 유용한 사람으로 인정해주는 회사를 찾아 이직하기 때문이다.

직장에서의 행복 수치가 해당 회사에서 더 오래 일하고, 실력을 발휘하고 성과를 높이려는 열정과 비례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미소 손

반면 상사나 동료와의 관계, 직위나 책임감에 비해 낮은 급여, 회사에 우호적인 정책, 부당함은 직원의 스트레스를 높이고 지치게만든다.

해당 직원은 자신감을 잃고, 마치 자신이 가치가 없거나 일에 적임자가 아니라는 말을 할 것이다.

본인에 대한 자신감 하락은 전반적으로 불만, 동기부여의 상실을 자아내어 책임진 업무를 간신히 수행하는 정도의 성과를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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