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통제로 변질될 수 있는 과도한 친절

18 11월, 2020
이타주의 이면에는 가끔 남보다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려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흥미롭게도 그 욕구를 인지하지 못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욕구는 알고 보면 상대를 통제하고 싶은 마음이다.

과잉 행동은 고군분투 중이라는 표시일 때가 많다. 잠재적인 문제를 숨기기 위해 과잉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과도한 친절, 역시 보이는 것과 달리 선의에서 비롯되지 않을 수 있다.

대부분 친절을 베풀며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고 하지만 타인을 돕고 싶은 마음은 상대의 행동을 통제하려는 욕망에서 비롯될 수 있다.

항상 과도한 친절을 베풀려는 사람이 자신에 대해 불만을 쏟아낼 때를 생각해보자. 친절을 베풀었지만, 상대가 그 고마움을 모른다거나 보답하려 하지 않아서 실망했다고 말할 때가 많은데 과도한 친절은 어떻게 보면 상대를 교묘히 조종하려는 수단일 수도 있다.

“삶의 참된 의미는 나무를 심으면서 훗날 그 나무 그늘에 쉴 것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다.”

-넬슨 헨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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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친절 공감

과도한 친절

과도한 친절은 자신의 욕구를 희생하고 타인을 기쁘게 하는 행위다. 자신의 행복을 무시하기도 하는 과도한 친절은 항상 ‘영웅’이 되려는 사람들에게 자주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타인을 도우려는 충동적 욕구가 강한 애정 결핍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유년기에 충분한 애정을 받지 못했거나 남에게 의존하며 성장한 사람들이 주로 과도한 친절을 베푸는 성향이 있다.

과도한 친절은 타인의 애정과 수용을 ‘사려는’ 전략일 때가 있어서 친절을 베푼 상대가 보답하지 않으면 실망하고 은혜를 모른다며 불만을 품는다.

공감에서 통제로 변질

과도한 친절을 베푸는 사람은 남을 도우려는 진정한 동기를 의식하지 못하고 상대의 행복만을 배려한다고 믿는다.

과도한 친절을 베푸는 사람은 타인의 고통을 인지하고 가슴 아파하기도 하지만 중요한 문제가 두 가지 있다. 첫 번째 문제는 자신에 대한 친절이나 관심을 느끼지 못하고 일부러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문제는 친절을 베푼 대상의 행동을 통제하기를 원한다는 점이다. 상대의 관심, 감사 또는 사회적 인정을 받기를 바라며 남의 인생을 통제할 관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즉, 친절의 대가로 남을 조종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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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친절 진정한 도움

진정한 도움

자신에게 먼저 친절을 베풀어야만 타인과 본인에 관한 관심의 균형을 유지한다. 자신의 한계, 욕구 및 삶의 방식에 맞춰 친절을 베푼다.

친절을 베푸는 동기를 파악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친절의 동기를 분석하면 자신의 욕구를 알고 대가 없이 진정한 도움을 줄 수 있다.

필요에 의한 종속적 관계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타인을 돕는 최선책은 상대가 더 강해지고 독립적일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도움을 준 상대가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격려해야만 진정한 도움이 된다.

López, A. M. (2000). La metafísica de la generosidad cartesiana. Iztapalapa. Revista de Ciencias Sociales y Humanidades, 21(49), 2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