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잊어버리는 현상은 왜 일어날까?
인간은 인생의 상당 부분을 잠을 자고 꿈을 꾸며, 또 꿈을 잊어버리는 데 보낸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고 생생한 꿈속의 경험은 깨어나자마자 기억 속에서 사라진다. 꿈의 이미지, 조각, 기억은 연기가 공기의 물결을 따라 없어지듯 사라져버린다.
가장 놀라운 것은 노력한다면 그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나쁜 소식은 이 노력이 소용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오직 남은 것은 꿈 그 자체의 감정적 각인이기 때문이다.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인간은 꿈을 꾸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이다, 그 시적 이미지 뒤에는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이 있다.
꿈을 꾸는 행위는 당신의 기억과 살아 있는 경험 및 창의성을 사용하는 정신적 과정이 암시적으로 혼합된 것이다.
즉, 꿈은 초현실주의와 환상의 혼합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이 꾸는 꿈을 모두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꿈의 일반적인 기능은 심리적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다.”
–칼 융–
꿈을 잊어버리는 것 –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두 가지 이유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기억하려고 노력하며, 또 이러한 노력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꿈에 나온 그 어떤 것도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이런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꿈을 꾸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은 꿈을 꾼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꿈을 꾼다는 것은 건강에 매우 필수적인 깊고 편안한 휴식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뇌가 학습을 하도록 돕고, 더는 도움이 되지 않는 데이터를 제거하며, 적절한 균형을 위한 대사 업무를 수행하도록 돕는다. 즉, 일종의 ‘정리’ 과정이다.
일부 전문가들에 따르면, 인간은 살아 있는 90년 중, 30년 정도를 잠을 자면서 보낸다고 한다. 이 30년 중 22년은 깊은 잠에 빠져, 나머지 7년은 꿈을 꾸며 보낸다.
하지만, 꿈을 꾸는 그 7년은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비생산적인 것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일까?
해마는 당신의 꿈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잠이 들면 일부 뇌 영역이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한다. 연구에 따르면 엄청나게 활동적인 부분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활동을 쉬게 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해마’다.
이 영역은 기억력과 관련이 있으며 잠자는 동안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해마가 기본적으로 하는 일은 단기 기억 영역에 저장된 관련 정보를 장기 기억 영역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해마는 말하자면 매우 구체적인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 과제들은 인간이 꿈의 세계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게 한다.
사실, 해마는 꿈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 순간의 일은 학습과 기억을 통합하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꿈에서 일어나는 일은 해마에게 그다지 흥미가 없다. 적어도 호주 멜버른 모나시대학의 신경과학자인 토마스 안드릴론이 실시한 이번 연구와 같은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이를 밝혀냈다.
MRI에서 관찰된 바와 같이, 해마는 피질에 정보를 보내지만, 피질은 해마에 다시 정보를 보내지 않는다.
꿈에서 깨어난 직후에 종종 이미지, 느낌 또는 심지어 짧은 장면 같은 무언가를 기억할 때가 있다.
과학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그 꿈에 관한 기억이 단지 1~2분만 지속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꿈을 잊어버리는 이유: 낮은 수준의 아세틸콜린 및 노르아드레날린
인간이 꿈을 잊어버리는 두 번째 이유가 있다. 그 이론(그리고 앞의 이론과 보완됨)은 두 가지 매우 구체적인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과 노르아드레날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신이 잠들면 이 두 가지 물질의 수치가 뇌에서 급격히 감소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현상은 기억을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이 낮아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아직 더 있다. 연구에 따르면 REM 단계에 들어가 꿈의 문턱을 넘어서서 자신을 왕국에 몰입시킬 때 아세틸콜린의 수치가 갑자기 상승하지만, 아드레날린 수치는 상승하지 않는다.
따라서, 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기억하기 위해 두 가지 신경전달물질의 높은 수치가 필요할 것이다. 그들 중 오직 하나만 그것을 하지 않는다.
왜 꿈의 일부만 기억할까?
꿈을 잊어버리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해마와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아드레날린과 아세틸콜린은 잠자는 동안 기억을 만드는 것을 어렵게 한다.
그러나 수면 연구가 어니스트 하트만 터프츠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이 분야의 전문가들은 이런 망각을 조장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고 지적한다.
꿈은 뇌에 초월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들은 적절한 기능을 위한 효용성이 없다.
꿈은 감정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꿈이 더 강렬하고 이야기가 한결같을수록 이를 기억하기 더욱더 쉬워진다.
꿈은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프로이트와 칼 융, 둘 다 꿈을 ‘인간을 더 잘 아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요소’라고 여겼다.
하지만, 뇌는 계속 정보를 무시하고 꿈을 잊어버린다.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뇌는 꿈에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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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llat, R., Lajnef, T., Eichenlaub, J. B., Berthomier, C., Jerbi, K., Morlet, D., & Ruby, P. M. (2017). Increased evoked potentials to arousing auditory stimuli during sleep: Implication for the understanding of dream recall. Frontiers in Human Neuroscience, 11. https://doi.org/10.3389/fnhum.2017.00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