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과 대나무: 회복력에 관한 이야기

양치식물과 대나무: 회복력에 관한 이야기

마지막 업데이트: 04 8월, 2018

양치식물과 대나무 이야기(The fern and the bamboo)는 일이 잘 안 풀리던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다. 한 때 그는 잘 나가는 목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대형 가구점이 그가 살던 동네에 들어섰다. 가구점은 돈이 많고 기계도 훌륭했으며 직원도 많이 거느렸다. 순식간에 사람들은 가구점으로 몰리기 시작했다.

가구점은 가구 제작에 있어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게다가 가구들의 질도 매우 좋았으며, 목수가 내놓은 가구들보다 더 저렴하게 가구를 판매했다. 시간이 갈수록 남자의 상황은 나빠져만 갔다. 파산 직전까지 가는 지경에 이르자 남자는 괴로워 했다.

실망은 유한하지만, 희망은 무한하다.
-마틴 루터 킹-

설상가상으로 그는 아내와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녀는 학교 선생님이었고, 그녀의 월급은 그들의 세 아이들을 부양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목수는 새로운 직업을 찾으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그의 아내는 그를 비난했고, 이것은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아이들은 학교에서 시험을 잘 못보기 시작했다.

양치식물과 대나무 이야기

이야기 속의 목수는 정말로 필사적이었다. 돈이 없기 시작하자 의욕도, 희망도 사라져갔다. 탈출구를 찾을 수 없던 그는 마음의 문을 닫기 시작했다. 어느 날, 그는 혼자 생각할 시간을 갖기 위해 근처 숲으로 산책을 나갔다. 그는 거기에서 양치식물과 대나무의 비밀을 알고자 했다.

양치식물과 대나무 이야기

그는 30분 동안 숲속을 걷다가 친절한 노인을 만났다. 노인의 집은 작았는데, 목수를 보고 그에게 함께 차를 마시자고 초대했다. 노인은 그의 안색이 안 좋아보인다며,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다. 목수는 그에게 자신의 불행을 이야기했고, 노인은 그의 말을 차근차근 들었다.

차를 다 마셨을 때, 노인은 목수에게 집 뒤에 있는 커다란 땅을 파보라고 일렀다. 그곳에는 양치식물과 대나무가 수십 그루의 나무 옆에 심어져 있었다. 노인은 그 식물을 잘 관찰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으라고 말했다.

노인의 이야기

목수는 노인의 이야기에 흥미가 갔다. 그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8년 전에 나는 양치식물과 대나무 씨앗을 동시에 심었네. 이 두 식물을 내가 좋아했기 때문에 뒷마당에 심었지. 그 동안 소중한 나무를 정성을 다해 돌보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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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곧 양치식물과 대나무가 다르게 성장하다는 사실을 알아냈지. 양치식물은 불과 몇 달 만에 가장 눈에 띌 만큼 놀랍게 성장했지만, 대나무는 여전히 땅 밑에서 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었네.”

목수가 관심을 가지고 듣는 동안 노인은 이야기를 계속했다. “1년이 지난 후, 양치식물은 계속 자랐지만, 대나무는 그렇지 않았네. 그러나 나는 포기하지 않고, 더 정성을 들여 대나무를 키웠네. 그러나 또 한 해가 지났는데도 여전시 성과가 없었지. 대나무는 계속 자라지 않았어.”

시간과 회복력

노인은 또 이렇게 말했다: “5년 후, 나는 마침내 땅에서 작은 나뭇가지가 싹트고 있는 것을 보았네. 다음 날, 새싹은 훨씬 더 커졌지. 몇달이 지나도 계속해서 자라더니 결국 10미터가 넘는 놀라운 대나무가 되었네. 대나무가 자라는 데 왜 그렇게 오래 걸렸는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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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는 잠시 생각을 했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노인이 입을 열었다. “대나무는 크게 자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단단한 기반이 생길 때까지 땅밖으로 나오지 않은 것이지. 이해하는가?”

목수는 그제야 노인의 뜻을 이해했다. 그는 어떤 것들은 더 단단하고 크게 자라기 위해 시간이 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중요한 것은 믿음을 잃지 않는 것이다.

떠나기 전에, 그 노인은 목수에게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교훈을 주었다. “행복은 우리를 기쁘게 해준다네. 도전은 우리를 더 강하게, 슬픔은 우리를 더 인간답게 해주지. 실패하면 겸손해지고, 성공하면 성장할 수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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