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적인 비판에 대처하는 방법

25 10월, 2017

비판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비판을 편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당연한 일이다. 비판은 파괴적일 수도 있고, 어떤 때에는, 상대를 조종하려 하기도 한다. 조종적인 비판에 대처하는 방법이 있을까?

파괴적인 비판과 조종적인 비판을 구분하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비판’이라는 단어 자체가, 우리에게 내적인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비판이란, 파괴적/부정적/위협적인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 결과는 명백하다: 비판받는 사람은, 그 비판을 창조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개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여긴다.” – Mª Jesús Álava Reyes

이번 글에서는, 자신에 대한 비판을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특히 자신을 조종하려는 부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비판의 근원

왜 인간들은 비판을 하는 걸까? 그 목적은 무엇일까? 당신이 잠시 멈춰서 비판의 목적을 생각해본다면, 아마 그 답을 몇 가지 찾아낼 수 있을 것이고, 어쩌면 전혀 생각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일반적으로, 비판의 목적은, 크게 3가지 목적으로 분류할 수 있다.

  • 자신을 괴롭히거나, 걱정시키거나, 불편하게 하는 상황들을 바꿔보려 하는 것
  • 당신의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를, 그 관계가 쇠락할 것을 우려한 결과, 관계 진전을 위한 노력
  • 다른 사람에게 비판을 받아들이게 하려 함

“칭찬을 무작정 머릿속으로 넣지 말고, 비판을 무작정 마음 속에 담아두지 마라.”

이상의 것들이 비판의 주요한 3가지 원인들이다. 하지만 왜 비판들은 의도했던 바대로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걸까? 왜 비판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대개 부정적으로 보게 되는 걸까?

사실, 우리는 우리가 남에게 비판을 할 때, 몇 가지 실수를 하곤 한다. 먼저, 우리는 그 비판을 하기 위한 적절한 상황을 찾지 못하고, 어떨 때에는 비판이 부자연스럽고, 강제적으로 적용되어, 무의식적으로 공격적으로 행하곤 한다.

그리고, 우리는 비판을 할 때, 쓸데없는 군더더기와 같은 비판을 하거나, 남과 비교를 강요하기도 한다.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그 근거가 부족해서, 우리가 안 말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부른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판들은 비판받은 사람들에게 안 좋은 영향만을 주고, 그 사람과의 인간관계가 무너지거나, 자존감이나 신뢰감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조종적인 비판에 대처하는 방법

안개같은 사람이 되라

우리 모두, 안개가 어떻게 주변을 덮어가는지, 삼키는지, 사라지게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안개는 파괴할 수 없는 존재이며, 자기가 사라지고자 할 때에만 사라진다.

우리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 안개처럼, 우리를 파괴하고 해하려 하는 비판들을 마주해야 한다. 우리를 이런 식으로 비판하는 사람들은 대개 다른 사람들을 비난함으로서 자신의 약점을 덮으려 하는 심각한 자존감 문제를 갖고 있다.

우리가 안개 전략을 활용한다면, 마치 안개처럼, 태연히 행동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말도 당신의 지금의 모습을 바꾸지 못하고, 결국에는 상대는 싫증을 느끼거나 질려서, 그만두게 될 것이다.

“비판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스스로에 대해 싫어하는 부분을 비판한다.”

당신이 비판에 대해 반격할 수 없다는 건 분명하다. 그 결과는 엄청나게 참혹할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상대에게 맞춰서 몸을 굽힐 수도 없다. 상대에 맞춘다 해도, 비판은 더더욱 심해지고, 당신은 더더욱 약해질 뿐이다. 마치 안개처럼, 차라리 태연해지자. 결국에는, 상대가 지치게 될 것이고, 그 사람의 말은, 공중으로 사라져버릴 것이다.

조종적인 비판에 대처하는 방법

조종적인 비판에 대처하는 방법

당신이 한번 이러한 과정을 겪어본 적 있다면, 당신은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열등감을 품게 만들려고 한다 해도, 사실 오히려 열등감을 품고 있는 사람은 상대 쪽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들은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해서, 다른 사람에게 비난을 함으로서 만족하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 들리겠지만, 사실이다. 부정적인 마음으로 가득한 사람은, 그 부정적인 마음을 남들에게 돌려서, 남들의 기분을 나쁘게 만드려 한다. 그래야 자신들의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아직 다른 사람에게 비판하는 만큼, 자신에게도 비판을 가하는 사람을,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  – 미상

당신은 남들에게 비난받을 만한 존재가 결코 아니다. 그리고, 당신이 만일 비판받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걸 고치려고 해보자! 자신의 자존감과 자신감이 관계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 그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조종적인 비판은, 오직 당신이 하게 만들 때에만 적용될 뿐이다. 차라리 안개처럼 초연하게, 해로운 비판이 사그라들기를 기다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