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료가 가난을 극복하는 방법

· 2018-04-14

우울증 치료가 가난을 극복하는 방법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행복, 가난, 우울증, 그리고 불안과 관련된 연구가 심리학자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이러한 변수들이 삶의 질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자 했던 경제학자 그룹에 의해서 행해졌다는 사실은 참 흥미롭다. 이 연구원들은 서로 다른 정신 상태와 가난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영국 런던 경제 대학원이 실시한 것으로, 전 세계 20만명을 표본 집단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삶의 질과 행복에 관련된 문제들에 관해 전문가인 리차드 라야르(Richard Layard)가 주도한 연구이며, 가설 중 하나는 소득 수준보다 심리 사회적 요인이 행복에 더 큰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었다. 이 가설은 실제 연구 결과, 사실임이 증명됐다.

가난은 부의 적어서가 아닌, 욕망이 많아서 발생한다.
-플라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 연구는 “우울증과 불안에 대처하는 것이 가난에 대처하는 것보다 네배나 효과적이다”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어떤 사람들은 가난과의 싸움을 과소평가한다고 생각하지만, 우울증과 같은 특정한 정신 질환에서 빈곤이 발생하는 과정을 목격하기는 쉽다.

우울증과 빈곤 사이의 관계

전 세계의 우울증 수치는 놀랄 만하다. 세계 보건 기구(WHO)는 전 세계 10명 중 1명꼴로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5명 중 1명은 적어도 한번은 우울증을 앓은 경험이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우울증이 빈곤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일까?

전통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보여져 왔다: 가난하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이는 돈이 적으면 우울증을 앓는다는 전제와 비슷하다. 실제로 논리적인 소리다.

우울증 치료가 가난을 극복하는 방법

하지만, 레이야드(Layard)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수입이 두배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행복 수준이 증가되지 않았다는 것을 살필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과 같이 소비율이 높은 나라에서도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반면에 빈곤율이 높은 다양한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가장 행복한 나라 목록의 1위를 차지하기도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 한에서는, 우울증이 사람, 가족, 그리고 나라까지도 지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생산성이 떨어지고 실직할 가능성도 높다. 또한 이런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상태를 극복하거나 실직에 대한 해결책을 발견하기 위해 복지에 의존해야 한다. IDB(Inter-American Dvelopment Bank)에 따르면 한 나라의 국내 총생산의 최대 4퍼센트가 국민의 정신적,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쓰인다고한다.

정신 건강에 대한 투자는 경제적 부를 위한 투자로 연결된다

삶 속에서의 빈곤이 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금방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울증을 앓기란 더 쉽다. 그러나 IDB에 따르면 빈곤 자체가 우울증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빈곤이 아닌, 바로 빈부격차다. 다른 사람들이 절대적 빈곤 속에 사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과하게 부유한 삶을 사는 것은 슬픈 일이다.

늙은 남자

물론, 소비자주의 사회 역시 그 자체만으로도 또 하나의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돈을 쓸 수 있는 능력은 흔히 행복의 원천으로 간주된다. 사람들은, 너무 과하게 많은 돈을 쓰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물건을 살 수 있는 것만으로도 내적으로 평화롭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충분히 재산을 가지고 있고, 원할 때마다 돈을 쓰는데도 아직 우울한 사람은 정말 많이 존재한다.

우울증 치료가 가난을 극복하는 방법

우울증에서 빈곤으로의 길은 그 반대편보다 훨씬 더 명확해 보인다.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활동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욕구를 건강한 방식으로 해소한다. 이들은 취직도 쉽게하며, 애초에 장기적으로 빈곤해 질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예를 들어, 그들은 원치 않는 임신을 할 가능성이 더 적다. 그러므로 경제학자들은 가난 자체를 해결하는 데에 노력하기 보다는, 자신의 정신 건강에 투자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정신 건강은 돈으로 얻어질 수 없고, 돈이 부족하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 또한 아니다. 그것보다 훨씬 더 복합적인 문제다. 이는 소비자 사회의 가정과 관련이 있다. 소비주의적인 사회에서는 대단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정신 건강에 투자하는 것이 더 많은 심리학자들을 길러내거나, 더 많은 병원을 개설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스마트폰이 아닌, 현실 활동을 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더 건강한 삶을 장려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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