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혼미: 절망적인 집중력 저하

뇌 혼미: 절망적인 집중력 저하

마지막 업데이트: 21 11월, 2017

뇌 혼미, 혹은 브레인 포그(Brain Fog)란 섬유근육통을 앓거나 고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에너지가 부족하고 우리의 정신은 뭔가 어색하고 흐릿한 공간에 묶여있는 듯하다. 이 곳에서는 집중하거나 간단한 것 조차도 기억해내기 매우 힘들어진다.

이러한 인지적 오류를 앓는 사람들은 공포에 사로잡힌다. 갑자기 우리는 알던 사람들의 이름은 잊어버리고 왜 이 상태에 빠졌는지, 방금 그 사람이 나에게 뭐라고 했는지, 어떤 책을 읽고 있었는지를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이 모든 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환자로 하여금 치매를 앓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게 만든다.

“뇌 혼미(브레인 포그), 혹은 결합 조직염으로 인한 인지 장애는 신경 세포 일부가 일시적으로 “작동 정지”하는 상태다. 이러한 순간적 망각으로 인해 공포에 질려봤자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전문의들은 늘 우리의 상태나 조짐을 보고 병명을 판단한다. 결합 조직염으로 인한 인지 장애는 섬유근육통과 관련이 있다. 현실, 우리의 삶,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순간적으로 놓쳐버리는 현상은 의심할 여지 없이 병을 알리는 신호다. 이 병은 사람을 무력하게 만드는 병이다.

무엇보다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장비, 끈기와 기술이 있다면 병으로 인한 영향을 줄일 수 있다. 다른 신체적 정신적 작용과 뇌 혼미 현상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연기로 가득한 머리: 뇌 혼미

뇌 혼미 현상: 신경 세포가 “수면”을 취하는 상태

단순한 누락이 아니다.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도 아니고 며칠 쉰다고 해서 낫는 것도 아니다. “뇌 혼미” 현상을 앓는 사람들은 그들의 뇌 일부가 멈춘 것과 같았다는 진술을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공백을 그리는 것”, 즉 우리의 정신이 마치 “대기”하는 것과 같은 멈춤 증상을 보이는 듯하다고 말한다.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대화 도중, 혹은 자동 운전일 때 멍을 때리는 현상까지 보인다.

의심할 여지 없이 뇌 혼미 증상은 트라우마적인만큼 위험한 증상이다.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에서는 여러 대뇌 피질 신경세포 집단에서 이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이 대학에서는 이러한 일시적인 “멈춤” 상태가 환자들이 현실로부터 동 떨어진 안개 낀 터널에 가둬버리는 연결 고리에서 발견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인지 실패 현상에는 스트레스, 혹은 구체적인 질병과 관련된 다양한 원인이 있을 것이다. 아래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

나비로 뒤덮힌 머리

섬유근육통

앞에서 말했던 바와 같이, 결합 조직염은 섬유근육통의 또 다른 진단 명이다.

결합 조직염이나 탈진 증후군(burnout syndrome)을 앓는 사람들은 시토카인 결핍을 갖는다. 시토카인이란 단백질의 종류 중 하나로, 뇌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기 위한 필수 요소다.

진단되지 않는 소아 지방병증

글루텐을 과다 섭취하거나 소아 지방병증을 앓는다면 보통 뇌 혼미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 자가면역 병증은 우리의 인지 능력에 엄청난 손상을 입힐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은 신체적 조직적 증상보다 발견되기가 어렵다.

이런 경우 뇌 혼미 현상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식단 조절이 한 가지의 방법이다.

“멀티태스킹” 중독자

보드 포스트잇

‘멀티태스킹’이란 어떤 우선순위도 두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사람들은 휴식을 취하지 않고, 업무 이후 또 다른 업무를 시작하고 다양한 요소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행동으로 인해 언젠가는 심각한 대가를 치러야 할 날이 찾아올 것이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더라도, 뇌는 컴퓨터가 아니다. 뇌는 살아있는 조직으로서 자기만의 리듬과 패턴과 필요한 점을 갖고 있다. 만약 극단적으로 뇌를 사용할 경우, 뇌가 더 좋아지는 것이 아닌, 강제적으로 휴식을 취해야 할 순간이 찾아올 것이다. 즉, 어차피 “분리되어야 할” 순간이 찾아오는 것이다.

호르몬 변화

폐경기가 찾아오면 도전하고 변해야 할 순간과 무엇보다도 우리 몸에 일어나는 미묘한 변화들을 “제어”할 줄을 알아야 한다.

뇌 혼미 역시 그 중 하나다. 우리의 인지 과정에 있어 피할 수 없는 에스트로겐 수치 감소로 인해 집중력 저하, 새로운 정보 습득 혹은 결단 내리기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적절한 전략과 의사들의 도움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흔한 현상이다.

뇌 혼미를 치유하는 방법

우리가 겪고 있는 증상들을 통해 받는 진단을 가지고 기저에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혹시라도 섬유근육통을 앓고 있다면 우리는 반드시 의학적 가이드라인을 따라서 스트레스를 잘 제어하고 글루텐 과민증이 있다면 식단 조절하면 된다.

“정신은 마치 낙하산처럼 눌러야만 작동한다”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그렇기 때문에 첫 번째로는 전문의가 우리에게 제공하는 의학적 가이드라인에 집중해야한다. 두 번째로는 “정신적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뇌 혼미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평정심을 유지해야한다. 우리는 반드시 두려움, 스트레스, 불안감이 상황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한다.

검정 우산의 여인

뇌 혼미를 해결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일상 속에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들이 유용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 주변 사람들에게 본인의 상황을 전달라라. 이로 인해 타인들이 나에게 참을성을 갖고, 행동을 반복해주고 더 느리게 말해 줄 것이다. 혹은 때때로 우리가 “취약함”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집을 나설 때마다 그 날 할 일을 노트에 적어라.
  • 뇌 혼미 현상을 겪을 때면 조용한 장소에 앉아서 푹 쉬어라. 어떤 경우에서든 기분을 차분하게 유지해라.
  • 늘 주머니에 집 열쇠, 핸드폰을 들고 다녀라.
  • 매일매일 정신력을 올려 줄 게임을 해라: 퍼즐, 자극 혹은 집중 게임, 독서, 스도쿠 퍼즐 등…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친구와 가족이 곁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상황을 정상이라고 받아들이고 집착하지 말아라. 원한다면 주변에 비슷한 일을 겪고 있는 사람과 친해져라. 긍정적이고 차분한 기분을 유지해야 지금 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고 결국 행복하게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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