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휴식이 필요하다

· 2017-10-20

몸과 마음 중 어떤 것도 무한적으로 활동을 견디지는 못하기 때문에 늘상 스트레스 받고 서둘러야 하는 삶을 살 수는 없다. 마음도 휴식이 필요하다. 이런 식으로 살다보면 시간이 갈수록 에너지와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경쟁해야 살아남는 세계에서 살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하더라도 어떻게 쉬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불안 장애가 발생하는 것이다.

일상 속에서 잠시라도 쉴 틈이 없다면 요가와 같은 휴식 운동을 주 3회를 하더라고 해도 별 소용이 없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는 머릿 속에 돌아다니는 근심 걱정을 그만 생각하는 법 따위는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진다. 핸드폰을 붙잡지 않아도 살아갔던 때를 기억하는가?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한게 마지막으로 언제였는가?

일상의 할일로부터 도망치는 것은 사치가 아니다. 필수여건이다.

마음도 휴식이 필요하다

굳이 긴 방학일 필요는 없다. 1주일, 하루, 몇 시간만 있더라도 목을 죄어오는 듯한 바쁜 일상에서 분리되기 충분하다. 중요한 점은 이 짧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이다. 우리는 과연 일상으로부터 분리될 수 있을까?

월요일까지 해야할 일, 연락줘야 할 사람들, 휴식을 누리지 못하게 막는 다른 책임져야 할 활동과 같은 미래의 근심 걱정은 머릿속을 떠나는 법이 없다. 결국 고민하는 것은 어떤 도움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이 부담스러운 짐을 머리에서 내려놨다가는 무책임한 사람처럼 느껴지기 십상이다. 이로 인해 현대인의 주말은 이런 걱정과 스트레스 뿐인 나날이 되어버린다.

일하는 뇌

실제로 책임질 상황이 오기 전까지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휴식을 취해도 괜찮다. 아침에 조금 더 자도 되고 아침식사를 여유롭게 즐길 수도 있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 한 번 적응하고 나면 이렇게 여유 부리기가 쉽지가 않다. 이런 관성으로 인해 막상 쉬어야할 때 당황하는 것이다.

우선 현대인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모든 것을 미리 계획하려는 경향을 띠는데, 이로 인해 낯선 상황에 닥치면 당황하게 된다. 또 현대인은 중대한 일 앞에서도 핸드폰을 치우지를 못한다. 마지막으로 새롭고 약간 비정상적인 일에 도전할 용기가 없다. 대체 왜 그럴까?

특히나 이런 현상은 공휴일, 즉 모두가 쉴 수 있는 방학과 같은 시기에서 보인다. 이와 같이 휴식을 취해야 할 공휴일은 결국 고통스럽게 마무리되곤 한다. 가족끼리 모이고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방학을 맞이해 어딘가로 여행가는 것…모두 부담스럽게 느껴질 뿐이다!

방학은 보내는 것 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휴식을 취할 때 이 사실을 기억해라. 일할 필요 없는 시간에도 스트레스를 풀지 못한다면 대체 언제 풀 것인가? 할 일이 없을 때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나타나는 것이지만, 쉽게 생각해야한다. 집에서 독서, TV 보기와 같이 완전히 비생산적인 일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도 괜찮다.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당신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놀고 있는 머리

휴식의 중요성

어쩌면 휴식은 시간낭비이며 그 시간에 더 생산적인 일을 하거나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생각은 잘못됐다. 늘 일에 집중하는 식으로는 더 나은 결과를 낳을 수 없다. 그보다는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증과 같은 현상을 촉진시킬 뿐이다. 휴식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 창의성을 증가시킨다. 본인의 직장이 발명하고 상상력을 요하는 직업이라면 영감을 받지 못할 때 작업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작품을 붙잡고 한참 고민해도 소용 없다. 이럴 때는 휴식을 취하고, 재밌는 일을 하는 등 작업에서 분리되어야한다. 쉬고 난 뒤 작업할 때 저번처럼 막히지 않게 될 테니 시간 낭비도 아니다. 일이 더 잘 풀리게 될 것이다.
  • 휴식을 취하면 판단력과 결단력이 높아진다. 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원하는 목표에 더 빨리 도달할 수 있다. 머릿속이 가득 차 있는 상태라면 모든 선택지를 잘 분석하고 최선책을 결정하기 힘들어진다.
  •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감소시킨다. 잘 쉬면 행동력이 줄어든다.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특히 만성일 경우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코르티졸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두통, 면역력 쇠퇴, 소화 불량, 만성 피로는 이러한 영향으로 인한 결과 중 하나다.
  • 행복을 가져다준다. 부정적인 사고가 머리에서 사라질 때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는 엔돌핀이 분비된다. 이로 인해 주변 상황에 대해 행복을 느끼고 균형 잡히고 평화로운 삶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휴식을 취하면 생산성과 집중력이 향상되며 정신적 불안감이 사라진다.

마음도 휴식이 필요하다

제대로 휴식을 취하면 능률이 증가한다. 하루를 기운 넘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일상을 마치고 피곤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않아서기 때문이다. 방학에 집착하고 그 시간동안 뭔가를 하려는 것은 방학 동안 제대로 쉬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모든 것을 계획하려고 하지 말아라. 그저 흐름대로 살면서 즐겨라.

필요한 일을 할 때는 시간 낭비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면 휴식 역시 낭비로 여겨져서는 안된다. 그토록 원했던 주말이나 방학 동안 제대로 쉬지 못했다면 아마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의 휴식 시간은 시작도 있지만 끝도 있음을 명심해라.

쉽게 휴식을 취하는 5가지 방법

이미지 제공 Kathrin Hone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