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꽃, 정직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무엇일까? 정직한 사람들은 솔직하고 진실하며, 그들의 생각과 행동은 늘 일치한다. 그들의 마음에는 거짓이란 없으며, 그 맑은 마음 속에서는 진실이 항상 지배한다. 또한 그들의 모든 행동은 겸손하다. 감정적, 심리적으로 진실한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책임감을 잘 아는 사람들이다.
가장 아름다운 꽃, 정직
첫째로, 정직은 언제나 솔직하며 이런 솔직함은 남을 속이는 데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부작용을 가져온다.
“남을 상처주고 싶지 않으면 솔직할 수 없다.”
-토마스 페인-
둘째로는, 아마도 덜 알려졌겠지만, 우리의 내면 세계를 의미한다. 정직함은 우리가 스스로의 한계와 약점을 이해하고 끊임없이 개선하기 위해 생각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결점, 약점 등을 지니고 있다. 정직한 사람들은 자신의 결점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이런 심리적 측면 또한 중요한 사회적 가치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는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도 필수적이지마, 또한 사회적 맥락에서 개인의 행복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요소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정직한 임금, 직업, 정치적 사회적 계층을 누려야한다. 작은 변화로도 큰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니 이 생각을 직접적으로 삶에 적용해보자. 해볼만한 일이다!
정직한 사람은 사이코너츠(psychonauts)다
우주 비행사들은 우주의 한계를 탐사하고, 다른 세상을 발견하며, 우리가 몸 담고 있는 이 작고, 소중한 푸른 행성 너머의 세상을 탐험한다.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이들은 새로운 약물을 끊임없이 시도하려는 사이코너츠다. 이들은 대담하며, 최신식 기술로 복잡한 세계를 깊이 파고드는 사람들이다.
“위선적인 모습으로 상대를 웃게할 바에는 정직한 모습으로 그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더 낫다.”
정직한 사람이 행복한 이유는, 과거의 우유부단함이나 진실으로부터 등 돌리게 만들었던 분노의 감정을 말끔히 떨쳐냈기 때문이다. 이들은 스스로를 혹평하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며, 매일 자신을 발전시키는 내면의 엄한 목소리를 들을 줄 아는 사람들이다.
만약 스스로에게 정직하지 않다면 어떤 사람에게도 정직할 수 없다. 남을 판단하고 싶거든, 자기부터 잘할 일이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많은 연구 결과로 입증되었듯, 정직한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즐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다.
스스로에게 정직하다는 것은 현재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영적인 전사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전사는 우리의 무력함과 무방비 상태, 약점을 드러내지만 이러한 단점을 치료하고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게 도와준다. 따라서 우리는 진실을 겸손한 태도로 마주하게 된다.
정직한 꽃의 이야기
페드로 알론소(Pedro Alonso)의 “빛과 지혜의 이야기(Stories of Light and Wisdom)”라는 책에는 독자에게 정직에 대한 신비로운 가르침 전달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이야기는 기원 전 250년경, 고대 중국에서 시작된다. 주인공은 북부 지역에 사는 젊은 왕자로, 결혼을 해서 황제가 되고자한다. 따라서 그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여성을 선택하기 위해, 아내 될 사람의 독창성을 시험할 수 있는 작은 문제를 준비했다.
“정직만큼 풍요로운 유산은 없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법원은 왕자와 결혼하기를 원하는 모든 여성들을 궁전의 테라스로 모았다. 그 여인들 중에는 몰래 왕자를 흠모하는 여자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품위도, 돈도, 미모도 없었다. 여인의 어머니는 딸이 그 꿈을 저버리기를 원했지만, 그 여인은 왕자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자기도 역시 궁전으로 모인 것이다.
여성들이 모두 궁전 뜰에 모였을 때, 왕자가 나타나 여인들의 손바닥에 씨앗을 놓았다. 그러고는 여인들을 6개월 뒤에 다시 불러, 그 때 가장 아름다운 꽃을 지닌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주인공 여인은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훌륭한 정원사였고 꽃을 예쁘게 피울 줄 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씨앗을 심은지 몇 달이 지났음에도 아무런 싹이 틔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 어머니는 왕자를 포기하라고 다시 한번 일렀다. 하지만 그녀는 비록 꽃이 없더라도 왕자를 보기 위해서라도 그 날 출석하겠다고 다짐했다.
6개월이 지나고 다시 모인 여성들의 손에는 모두 완벽하게 아름답고 눈부신 꽃이 있었다. 대체 어떻게한거야? 우리의 주인공은 왕자가 각각 여인의 꽃을 하나씩 지나치는 동안 소리없이 울었다. 왕자가 그녀 앞을 지나칠 때, 그는 여인의 손을 부드럽게 잡았다.
“당신과 결혼하겠소”. 그가 큰 소리로 행복한듯 말했다. 주인공은 말문이 막혔고, 다들 이유가 뭐냐고 묻자, 그는 단호하게 말했다. “내가 그대들에게 준 씨앗은 전부 싹을 틔을 수 없는 씨앗이었다. 오직 이 여인이 나에게 가장 아름다운 꽃을 가져다 주었다. 바로 정직함이다.”
이 눈물겨운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 정직함이란 진실됨, 용기, 개인적 성숙이 한 데 어우러져 나오는 미덕이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도 열심히 길러야 하는 덕목이다.
이미지 제공 Anne Julie Aub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