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이성적인 동물인가?

인간은 이성적인 동물인가?

마지막 업데이트: 13 2월, 2019

인간은 이성적인 동물이라고 흔히 말한다. 그러나 이것이 정말로 사실일까? 인간은 정말 이성적인 동물일까? 일상생활에서 사고과정과 행동을 연구해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절대적으로 사실은 아니라는 말이다. 대부분 인간의 우수한 지능이 동물과 차별된다고 생각한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위의 이론을 두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해 보겠다. 우선 동물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런 다음 이성이 무엇이며 인간이 이성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이야기해 보겠다.

인간은 동물에 불과하다.

생물학에서는 인간은 동물계로 분류된다. 인간은 동물의 기본 특성과 기능을 충족하기 때문이다 (자세한 설명은 여기에서 읽어보자). 그러나 물론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나은 지능을 가지고 있고, 좀 더 이성적이다. 동물과 구별되는 다른 여러 세부사항을 언급할 수도 있다.

인간은 이성적인 동물인가? 01

그러나 지능 또한 환경에 적응한 결과일 뿐이다. 인간이라는 종의 생존 전략인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다른 종들도 생존 전략을 마련하고 있는데, 개와 고양이의 강인한 턱과 이빨이 그것이다. 인간의 지능은 생존하기 위한 자원일 뿐이다 (인간이 가장 민첩하지도 않고, 몸집이 가장 크지도 않다).

일부 전문가 중 인간이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한 동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사실 적응과 자연 선택 과정에서 “조금 더 나은” 그리고 “조금 부족한” 능력은 용납되지 않는다. 적응을 한 종만이 멸종의 위험에서 벗어난다. 자연 선택 과정에서는 특정 종의 모두가 살아남거나, 모두가 멸종되기 때문이다. 

인간이 가진 우수한 특징은 유연성이다. 이 때문에 지구의 다른 여러 지역에서 온갖 조건의 환경에서도 인간은 살아간다. 그러나 이 또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능력은 아니다.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도 유연성 면에서는 인간보다 낫다. 이런 점들을 생각해 볼 때 인간은 특별한 특징을 지닌 동물 중 하나이다. 다른 생명체보다 더 낫지도 더 부족하지도 않다.

이성적인 동물

본 기사의 제목이 두 번째로 살펴보아야 할 질문이다. ‘이성적 동물’에서 이성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이성이란 문제나 사건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성의 반대말은 감정이나 본능이다.

이성과 감정을 별개로 분리할 수는 없다. 인간의 행동은 이성과 감정 모두로부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둘 중 무엇으로 인한 행동이었는지 판별할 수 없다.

감정이 영향이 더 클 때도 있지만, 이성의 영향이 더 클 때도 있다. 그러나 감정 또는 이성 중 하나가 단독으로 영향을 끼친 결과인지 알 수 없다. 이성과 감정은 서로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

감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기로 하자. 대신에 인간의 대뇌피질이 전적으로 ‘이성적’인지 살펴보자. 인지 심리학에서 뜻하는 인간의 ‘이성’과 ‘이성’이라는 단어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이성’이라는 단어 자체는 순수하게 수학적인 계산을 의미한다. 연구원들은 이 둘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곧 알 수 있었다.

인간이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방법?

인간이 이성적인 사고를 할 때 논리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무엇을 사용할까? 해답을 찾고 싶으면 인간의 인지능력에는 한계가 있고, 대부분 상항에 빠르게 결정하고, 행동해야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가 순수히 논리적이라면, 결정 과정에서 최대한 모든 가능성을 따져보고, 복잡한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은가?

우리는 심리학에서 휴리스틱이라고 알려진 경험적 접근에 의한 정신적 지름길을 이용하여 추론한다. 이것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경험에 바탕으로 한 확률적 추론이다.

적응 단계에서는 확률에 따라 추론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결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보다,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 위험을 감당하는 통제된 상황이라는 의미이다.

인간은 이성적인 동물인가? 02


인간은 이성적인 동물인가?

인간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에 관한 몇 가지 사실을 알아보았으므로, 이에 대해 되새겨 보아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인간은 이성적인 동물이다”라는 말은 매우 유념하여 사용해야 한다. 이성적이든 아니든, 인간이 다른 생명체보다 환경에 적응을 더 잘하거나 더 못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모든 연구 결과가 인간이 완전히 이성적인 것은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사실 우리 인간은 대부분 중요한 결정을 이성적으로 내리지 않는다. 대신, 직감이나, 마음 또는 본능이 시키는 일을 한다.

사회 심리학자들이 말하기를 인간은 “인지 장애를 가지고 있다”라고 한다. 인간에게 이런 표어가 붙은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우리의 뇌는 가능한 적은 자원을 활용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큰 문제에 부딪혔을 때 더 큰 노력을 기울일 수는 있지만, 항상 에너지를 절약하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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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smides, L. (1989). The logic of social exchange: Has natural selection shaped how humans reason? Studies with Wason Selection Task. Cognition, 31, 187‐276.
  • Cosmides, L. and Tooby, J. (1992). Cognitive adaptations for social exchange. In Barkow, Cosmides and Tooby (1992), 163‐228.
  • Macintyre, Alasdair (2001) Animales racionales y dependientes: por qué los seres humanos necesitamos virtudes. Paidós
  • Bernal, Anastasio (2015) Psicología social: Algunas claves para entender la conducta humana. Biblioteca Nu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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