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마리너: 순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자

16 7월, 2020
라스트 마리너는 감동적이면서도 흥미롭다. 이 영화는 수년 동안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한 결과에 맞닥뜨려야만 했던 한 남자에 관한 것이다.

라스트 마리너(2014년)는 주인공에게는 정말 비극이었음에도 정말 매혹적인 영화다. 이것은 알코올 중독이 사람의 인지 기능에 미칠 수 있는 많은 결과 중 하나에 관한 이야기다. 때에 따라, 이러한 결과는 단기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타난다.

라스트 마리너의 주인공은 지미 G이다. 그를 아는 사람들은 그가 똑똑하고, 다정하고, 대화를 잘하며, 발랄하다고 말했다.

언뜻 보기에는 특별히 이상한 점이 있는 것 같지 않았다. 그는 평소에는 침착하고 상냥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수수께끼 같은 메모와 함께 요양원에 도착했다. 이 메모는 그를 ‘무력하고, 미쳤으며, 혼란스러운’ 사람으로 묘사했다.

따라서 신경학적 치료가 필요한 것이 분명했다. 다행히도 그에게 있어서 특별히 예민하고 개방적인 사람인 올리버 삭스 박사가 있었다.

라스트 마리너: 폭로성 상담
올리버 삭스

라스트 마리너: 폭로성 상담

삭스 박사와의 첫 상담은 완전히 정상이었다. 지미 G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매우 기쁘고 열정적으로 이야기했다.

그는 해군에서 무선 통신사로 일했고, 잠수함에서 대체 요원으로 근무했다. 그것이 그에게 긍지와 멋진 추억을 가져 준 것은 사실이었다.

라스트 마리너의 주인공은 그의 고향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고 있었다. 그는 지도 제작까지 제안하며 이곳에 대해 애틋하게 표현했다.

또한, 자신의 학교, 수학에 대한 애착을 이야기했고, 어린 시절의 전화번호까지 기억했다.

그를 가장 격려했던 것은 해군에서의 경험담이었다. 그는 삭스에게 그가 성취한 임무에 대해 말했다.

그곳에서 계속 일하고 싶었지만 대신 대학에 등록하기로 했다고도 언급했다.

신경과 의사 삭스는 그의 이야기를 하는 방식에 대해 매우 특별한 점을 알아차렸다. 보통 지미가 어린 시절에 관해 이야기할 때는 과거 시제를 사용했다.

그러나 해군에 대해 언급했을 때, 그는 여전히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처럼 말했다.

라스트 마리너: 단기 기억상실증

삭스 박사가 그런 특이성을 눈치채고 직감에 따라 지미에게 현재 연도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그 질문에 약간 당황한 지미는 “물론 1945년”이라고 대답했다. 그러고 나서 그는 덧붙였다, “우리가 전쟁에서 이겼어!”

이런 우스운 반응에 비추어 삭스 박사는 나이를 물었다. 다시 조금 놀란 지미는 19살이고 곧 20살이 된다고 대답했다.

분명히 지미는 혼란스러웠다. 그러고 나서, 본능적인 충동으로 신경과 의사는 거울을 가져다가 그의 앞에 놓았다.

그의 의도는 지미가 자신의 눈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이 희고 얼굴이 쭈글쭈글하다는 것을 보는 것이었는데, 그것은 지미가 확실히 19살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했다.

삭스 박사는 환자가 현실에 대면하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지미는 충격을 받았고 거울에서 본 것을 전혀 믿지 않았다. 지미는 그것이 농담이거나 악몽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그는 자신이 미쳐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했다. 그에게 있어서 거울 속의 이미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어떤 식으로도 일치하지 않았다.

라스트 마리너: 순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자

공개된 사실

삭스 박사는 그의 혼란을 이해하고 대화를 다른 주제로 돌렸다. 그는 쉽게 지미에게 거울과 반사된 이미지를 잊게 했다. 나중에 의사는 잠시 자리를 떴다.

그가 돌아왔을 때, 지미는 그를 전혀 알아볼 수 없었다. 마치 평생 본 적이 없는 것 같았다. 이리하여 삭스 박사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짐작하게 되었다.

라스트 마리너는 “순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문제와 관련이 있는 영화다. 이 문제는 단기 기억을 저장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억상실증이 발생하기 전에 일어났던 모든 것을 기억하지만 5분 전에 일어났던 일은 기억하지 못한다. 그것이 지미에게 일어난 일이었다.

지미의 과거를 조사한 결과, 그가 여러 해 동안 술을 많이 마시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뇌를 손상했고,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문제를 일으켰다.

알코올을 과다하게 마시는 모든 사람은 결국 이 문제에 빠질 수 있다. 알코올은 신진대사를 변화시키고 비타민 B1을 고갈시키기 때문이다. 이는 알코올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라스트 마리너는 신경학적 이상성뿐만 아니라 인간의 비극에 대해서도 말한다. 단기 기억력이 없다는 것은 생명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억은 체성의 근본적인 부분이고 기억을 저장하지 못하는 것은 시간이 정지해 있는 것과 같다.

Palacios-Sánchez, L., Botero-Meneses, J. S., Guerrero-Naranjo, A., Vélez, M. C., & Mora-Muñoz, L. (2017). Oliver Sacks, maestro y divulgador de la Neurología: reflexión. Iatreia, 30(2), 23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