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을 끝내기 위한 5가지 방법: 똑똑하게 논쟁하라
어떤 사람들은 에밀 루트비히가 말한 것처럼 ‘논쟁은 대화의 죽음’ 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논쟁이 긍정적일 수도 있으며, 피할 수 있다고 믿는다. 과연 이 말이 사실일까? 논쟁을 피하거나 끝내기 위한 방법이 있을까? 한번 그 답을 찾아보자.
에스크리바 이바스는 스페인의 나브라 대학의 결혼 및 가족 석사 과정의 담당자이자, 발렌시아 대학 교수이다. 그는 인간에게 있어서 논쟁은 좋은 것이지만 싸우는 것은 파괴적이라고 생각한다. 즉, 논쟁에서 우리는 어떤 규칙을 어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가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것을 못하게 되고 싶지 않다면 더더욱 말이다. 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표현들이 존재한다.
논쟁을 끝내기 위해 해야 할 말
다음으로, 이번 글에서는 말싸움이 번지기 전에, 그 뿌리를 제거할 수 있는, 논쟁을 종결시킬 수 있는 표현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러나 물론, 이 말들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이바스 교수가 말했듯이, 대화가 너무 과열되어 뜨거워지면, 우선 겸손과 관대함을 이용해보자. 그리고, 상대를 공감하는 것을 잊지 말자.
당신의 삶에서, 진정으로 당신의 인간 관계, 그리고 당신의 주장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면, 이 표현들이 분명히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일반적인 대화조차 치명적일 수도 있다.
“당신 말이 맏다면…”
이것은 당신이 다른 사람과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문구이다. 그래서, 우리가 논쟁을 하게 될 때, 우리는 우리 두 사람 사이의 거리를 멀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대신에, 오히려 가까워질 수 있도록, 상호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어느 쪽이건, 당신이 정말로 당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에 동의할 때만, 이 표현을 사용하도록 하자. 자비에르 박사가 말했듯이, 그저 맞는 말 같아 보인다고 섣불리 말을 하지는 말도록 하자. 당신이 의도한 바대로 상대가 받아들이지 못할 수도 있다. 당신이 하는 말에, 진정으로 동의할 수 있는지, 아닌지, 먼저 스스로 생각해보자. 또한 진정한 공통점을 찾고자 한다면, 당신이 한 실수를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자.
“그런 말을 들으면, 이렇게 느껴…”
우리가 벌이는 대부분의 논쟁은 우리와 가까운 사람들과 벌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그 사람들은 우리에게 너무 중요한 존재이다.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말에서 발생하는 오해는, 두 사람 모두에게 크게 다가올 수 있다. 엄청난 불편함과, 감정 충돌을 일으킬 수 있다. 차라리, 돌려 말하기 보다는 직접 말하는 게 어떨까?
논쟁에서, 당신이 다른 사람의 말을 어떻게 느끼는지를 직접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상처를 입히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뭔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어야 한다. 가만히 둔다고, 문제가 자동적으로 해결될 리가 없다.
“내 말 때문에 화가 났다면, 정말 미안해. 내가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네 기분에 대해 얘기해줘…”
이 말은, 논쟁을 돌릴 수 있는 또 다른 말이 되어준다. 어쩌면 상대방의 말이, 우리에게는 터무니없는 것으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상대방을 조롱하거나, 하기 시작하면, 두 사람의 관계에 치명적인 금이 가게 될 것이다.
반면에, 당신이 논쟁하는 사람의 감정을 공감하고, 받아들이려고 한다면, 당신은 논쟁하는 사람의 의견의 근원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을 더 잘 분석할 수 있을 것으며, 문제의 원인과 공통점과 해결책을 찾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토론에는 적어도 세 가지 관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당신의 관점, 상대의 관점, 그리고 제3자의 관점.” – 나폴레옹 힐
“서로의 말을 좀 더 지지해 주는 건 어떨까?”
이 표현은 논쟁 중에 유용한 또 다른 표현이며, 이바스 교수의 추천 대상이기도 하다. 때로는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점들을 제외하고, 우리 모두 어떤 우선 순위를 정해두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은 당신이 진정으로 자신의 말을 들어주고 받아들이려 노력하는, 정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여기서 당신은,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고, 단지 모든 논쟁을 키우려는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드러낼 것이다. 사실, 이 표현은 언어적 논쟁을 협력적인 관계로 바꾸는 데 매우 유용하다.
“내가 실수를 했고, 나도 인정해”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실수를 저지른다. 의심의 여지 없이, 논쟁은 우리의 실수를 인정하기에 좋은, 완벽한 순간이다. 특히 만일 무언가 싸움이 벌어졌을 때, 당신에게도 부분적인 책임이 있을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가 정직하고 겸손해야 한다. 이 겸손함과 정직함에 대해, 다른 사람은 분명히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줄 것이다. 하지만, 당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도 아니고, 하고 싶지도 않은 게 보통이다. 하지만,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을 것이다.
당신과 당신의 중요한 다른 사람, 또는 당신의 가족이 끊임없이 논쟁하고 있는가? 당신이 논쟁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이 논쟁을 어떻게든 끝내길 바란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위의 말들을 한번 연습해보자. 솔직하게, 진심으로, 그리고 마음으로부터 말해보자. 당신의 말의 의미가 갈수록 제대로 전달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