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 고통을 표현하기 위한 5가지 열쇠
많은 사람들이 감정적 고통을 표현하는 것에 점점 관심을 두지 않는다. 누구나 내적 고통을 경험하지만 그 고통을 무시하는 일이 흔해지곤 한다. 긍정적이고 좋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은 두 팔 벌려 환영 받는다. 그러나 감정적 고통에 빠진 사람들은 마치 전염성 질병을 가진 사람들처럼 냉대받는다.
모든 인간이 때때로 감정적 고통을 경험한다는 것은 진실이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고통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느 시점이든 누구나 감정적 고통을 겪는다는 것이다. 감정적 고통을 느낄 때에는 고통을 표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감정적 고통을 억제하는 것은 고통을 더 강렬하게 만들고 고통이 처리되는 것을 막는다.
“고통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지 않더라도, 항상 고통을 직면하는 자세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빅터 프랭클-
하지만 문제는 사람들이 감정적 고통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엔 부족하게나마 표현을 한다. 하지만 이는 고통을 완화시키기에 충분하지가 않다. 이것이 무엇을 어떻게 느끼는지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몇가지 열쇠를 제안하기로 한 이유이다.
1. 크게 말해보기
그렇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고통스러운 생각을 생각에 그치는 것과 말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생각은 말로 싸여있고, 우리는 모두 끊임없이 내적 대화를 나눈다. 하지만 생각은 생각을 체계화하거나 정확히 정의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
우리가 생각을 크게 말할 때 흥미로운 과정이 일어난다. 이해할 수 있고 일관성 있는 메시지를 만들기 위해 생각을 정리하게 된다. 또한 사실을 명시하고 명확히 하여 생각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생각을 크게 표현하는 것이 카타르시스가 될 수 있는 이유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필요도 없고 그냥 혼잣말이면 충분하다. 아니면 기록해놓고 나중에 들어보도록 하자.
2. 편안한 활동으로 긴장을 완화시키는 법 배우기
감정적 고통은 긴장을 유발하고 없애기 어려울 수 있는 불편한 감정이다. 이는 불안과 두려움, 심지어 무관심과 무감각함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감정 과부하를 없애는 데에는 운동보다 좋은 것이 없다. 신체 활동은 우리의 초점을 바꾸고 행복감을 유발하는 신경학적 과정을 활성화시킨다.
3. 감정적 고통을 말로 표현하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 무관심하기 때문에, 때로 감정적 고통을 표현하는 것은 아주 어렵다. 남들을 귀찮게 하거나 남들로부터 거절당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우울한 감정을 떨쳐내는 것이 불가능한 때가 있다.
만약 그런 경우를 겪고 있다면,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해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이 최선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당신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이해시키고, 이 감정적 고통이 저절로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표현해보자. 이는 또한 감정을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당신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보자.
4. 충돌 회피하기
고통이 당신을 화나게 하고 타인에 의해 좌절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당신이 느끼는 좌절과 불편함을 다른 사람을 통해 없애려는 유혹에 굴복하기도 쉽다.
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주 짜증이 나는 상황에서는 어떤 종류의 논쟁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비생산적인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 최대한 대립을 피하는 것이 좋다.
5. 일기 쓰기
인간은 여러 가지 이유로 오랫동안 일기를 써 왔다. 그중 한 가지 이유는 감정적 고통을 표현하기 위함이다. 우리의 생각을 크게 말하는 것과 같이, 생각을 적는 것은 이를 조직하고 더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글쓰기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다. 그 외에 사물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당신의 생각을 읽는 것은 멀리서 그 생각을 볼 수 있게끔 도와준다. 또한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생각을 처리하고 합리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때로 글쓰기는 고통을 위한 창의적 배출구가 되어 준다.
감정적 고통을 표현하는 이 모든 방법들은 아주 가치가 있다. 조용히 있거나, 감정을 억압하거나, 고통을 안에 가두는 것보다 훨씬 낫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감정적 고통을 놓아줘야 한다. 감정적 고통을 표현하는 것이 고통을 처리하는 유일한 방법이고, 결국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