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잉: 흔적도 없이 떠난 누군가가 돌아올 때

18 8월, 2020
좀비잉은 삶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갑자기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을 말한다. 이러한 복귀는 우발적인 것이 아니다. 좀비는 자아를 키우고 자존감을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갈망하게 만들도록 한다.

아마도 ‘고스팅(ghosting: 설명도 없이 누군가의 삶에서 사라짐)과 ‘오비팅(orbiting: 누군가와 현실 속 관계를 끊은 후에도 여전히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상호 작용하는 것)이라는 용어에 익숙해졌을 것이다. 이제 좀비잉, 이 새로운 용어에 대해 배울 차례다.

이 단어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한 가지는 확실하다. 요즘에는 기술 세계와 관련된 이러한 친밀한 현상의 이름을 지정할 필요가 있다. 왜일까? 이러한 수단은 사람들이 서로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로맨틱 및 플라토닉 관계 모두 시작하고 끝내는 방식을 바꾸었다.

좀비잉은 유령처럼 사라진 다음 기적적으로 ‘다시 삶으로 되돌아온’ 행위를 말한다. 문자 메시지나 메신저 앱을 통해 연락하거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댓글을 달 수 있다. 영원히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한 가지 목적, 즉 관계를 되살리기 위해 삶으로 돌아온다.

이상하거나 기이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매우 흔한 현상이다. 그리고 가장 나쁜 점은 이는 많은 고통을 야기한다는 것이다.

감정적인 관계가 있었던 누군가의 설명할 수 없는 사라짐에 대처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돌아왔을 때의 상황을 다루는 것은 더욱더 어려운 문제다.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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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잉: 작별 인사 없이 떠난 사람이 돌아올 때

아마도 일에 몰두하거나 친구와 어울리고 있을 수도 있다. 아니면 새로운 연인과 함께 있을 수도 있다. 그런 다음, 이는 발생한다. 휴대폰으로 알림을 받고 살펴보면 그들이 있다.

이유 없이 연락하지 않기로 했던 사람이 갑자기 돌아온다. 종종 이들은 쾌활함, 순수함, 심지어는 약간의 매력까지 발산하며 살며시 접근한다.

보통 “어떻게 지내? 잘 지내고 있어? 보고 싶어. “와 같은 공통적인 인사와 함께 연락하거나 “요새 인스타그램에서 좋아 보이네. 차라도 마실래?”라고 말하기도 한다. 만약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2016년에 만들어진 용어인 좀비잉을 경험한 것이다.

또한, 21세기 좀비들은 부재의 고통을 극복하고 바로 돌아올 수 있는 비정상적이고 거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들의 버림으로 인한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감정적인 붕대와 바늘로 삶을 바로잡았다.

하지만 누군가 다시 고스팅을 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또, 어떤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할까?

좀비잉: 이러한 좀비들은 자아를 키워야 한다.

좀비잉을 실행하는 사람들은 단지 핼로윈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배고플 때, 즉 굶주린 자아를 키우고자 하는 열망으로 인해 한때 감탄과 애정 그리고 관심과 같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주었던 사람에게 연락하게 된다.

단순히 공감 능력이 부족한 미성숙한 사람이나 나르시시스트로 치부하기 쉽다. 그러나 이 행동은 여러 처리 과정을 통합시킨다. 그중 하나는 나쁜 관계이다. 어떤 종류의 성격 장애가 있다고 말하는 것보다 사회적 행동으로 간주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이는 점점 더 보편화하고 있는 경향이다.

어느 날 갑자기 떠난 사람은 돌아올 핑계가 필요하지 않다. 관계의 연결고리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떠난 것이다. 이들은 양심에 거리낄 것이 없었고 행동에는 어떠한 문제도 보지 못한다. 전에는 ‘유령’이었던 사람이 좀비로 돌아왔다. 이는 모두 욕구와 필요 때문이다. 사랑은 일회용이며 사용을 위해 만들어지고 버리거나 심지어 재활용된다.

만약 전 파트너가 떠난 후 다시 싱글의 삶으로 돌아온다면, 그들의 현재의 현실이 그다지 자극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자아를 키울 관심을 받기 위함인 것이다.

좀비잉

최선의 방법은 문을 여는 것을 피하는 것이다.

좀비잉을 다룬다는 것은 복잡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균형을 잘 잡아 놓은 후에 오래된 상처를 헤집는 것이다. 갑작스러운 연락 두절로 흔들어 놓았고, 쇼크와 분노를 극복해야 했다. 그러나, 삶으로 돌아온 사람들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관심을 끌기 위해 재치를 발휘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매우 조심해야 한다. 그들의 메시지를 읽거나 음성을 듣거나 행복했던 때를 돌이키는 초대에 대해 응답하고 싶은 유혹에 지면 안 된다. 그들의 복귀는 결코 우발적이거나 순수한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좀비는 항상 배고프고, 오래된 상처를 여는 일은 환상적이기 때문이다.

상대의 잠수로부터 배운 것이 있다면, 다시는 누군가에게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랑에는 유령이나 좀비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아프게 하거나, 상처를 입히거나, 강요하는 모든 관계는 진짜가 아니며 이러한 고통을 받을 필요가 없다. 그들에게서 멀리 떨어지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차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내 마음은 신성한 땅이라는 것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