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고통을 준다면, 그것을 표현하라
말이 고통을 준다면, 그것을 표현하라. 이 세상에서 가장 조용하고 차분한 사람이라 해도, 그 조용함 속에 그 사람의 감정이 남아있다. 때때로 우리는 이 감정들을 내보내고, 우리를 괴롭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로 표현해야 한다. 사실, 우리는 어느 순간에, 어떤 말이 우리를 괴롭게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때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잘 모른다. 마치, 우리가 목이 졸릴 일이 있을 때, 우리의 심장이 호흡하는 법을 모르는 것과 같다.
말이 고통을 준다면, 그것을 표현하라
어쩌면 정말 당신이 느끼는 바를 제대로 표현해줄 말이 무엇인지 찾지 못했는지도 모른다. 매우 일반적인 일이다. 우리는 이제서야 어떻게 심호흡을 하는 지 배운 것과도 같으니까! 우리는 언젠가 한번쯤은 이런 상황을 모두 겪으면서 살아왔다. 하지만, 이 상황이 결코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믿거나 말거나, 당신은 언젠가는 그 고통에서 벗어나, 고통을 완화시킬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장담한다.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면 아프게 된다
우리가 내면에서 느낄 수 있는, 긍정적인 감정, 부정적인 감정, 모두 참 많다. 우리가 이를 제대로 연결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이 감정들을 외부로 표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감정들이 내부에서 곪아버려, 당신의 내부의 에너지를 앗아가버릴 것이다.
“당신의 침묵을 담아두지 마라. 때때로 소리질러 배출해라.” – 미상
우리의 몸과 마음은, 우리가 겪어온 경험들에서 얻어온 정보를 표현하는 것을 바라며, 만일 그렇지 않으면, 아프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감정표현 불능증은, 우리가 우리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병이다.
만일 당신이 매우 흥분한 상태라서, 이 감정을 어떻게 제어해야 할 지 잘 모른다면, 이제 말을 직접 꺼내볼 때이다. 아니면 정말로 말을 잘 하는 것이 무리라면, 도움을 구해보자 –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말하지 말아야할지, 혹은 우리가 정말로 필요한, 공통적인 이해점을 찾는다던가 등의 조언을 구할 수 있다.
도망가고픈 말을 쫒아라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정말로 무언가를 말하고 싶을 때, 정작 우리는 제대로 말하지를 못한다. 우리가 하려는 말들이 전부 도망가버리고, 당신이 말할 때엔 정작 생각나지 않거나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이 진심으로 하려는 말을 생각할 힘이 있다면, 결국에는 잡아낼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모든 한숨은, 스스로를 풀어내는 한 모금의 생명력과 같다.” – 후안 룰포
물론 우리가 말을 하려 할 때, 가까스로 언급하는 정도에만 그칠 수도 있다. 당신의 목소리는 흔들리고, 입은 마르곤 한다. 아니면, 말하는 것 대신, 당신의 생각을 적어내려가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하지만 말로 떠오르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괴리감만 느끼게 될 뿐이다.
하지만, 당신이 정말로 괴로움을 느끼게 되는 말이 있다면, 당신은 반드시 끄집어내야 한다. 왜냐라면, 당신이 그 말을 들어주고, 받아들여보는 것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당신이 그 말을 직접 입 밖으로 내기 전까지는, 당신이 포용할 수도 없을 거고, 현실 속으로 내뱉을 수도 없을 것이다.
울분을 토해내기 위한 몇 가지 방법들
울분을 토해보는 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마주하는 방법 중에서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방법들 중 하나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우리가 정말로 영향을 받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의 감정적인 안도감을 가져오며, 당신의 내면의 평화를 찾게 해주는 몇 가지 방법들이 있다:
- 당신 자신의 카운셀러가 되어보자: 당신이 만일 당신 스스로를 분석할 수 있을 만큼 객관적인 사람이라 생각한다면, 당신에 관한 인과관계를 직접 돌아보는 것이,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힐 한 방법이 될 것이다.
- 울어보자: 우는 것이 오히려 좋을 때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우는 것을 통해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을 경우에만 한정된다. 필요하다면 맘껏 울되, 그 후 문제의 결론을 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평화와 차분함을 찾아보자: 문제에 접근하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평화와 차분한 분위기이다. 만일 당신이 힘든 시간을 겪었다면, 당신을 차분하고 편하게 할 좋은 방법들을 찾아보자. 음악 듣기도 좋고, 무언가가 좋아하는 다른 것도 좋다. 그 후 천천히, 당신이 하고자 하는 말에 대해 생각해보자.
- 주변에 호의적인 사람을 많이 두자: 당신이 무언가를 이뤘을 때 같이 기뻐하고, 당신이 좌절했을 때 같이 공감해주고 슬퍼해주는, 호의어린 사람을 주변에 가득 채우는 것은 매우 좋고, 중요한 일이다. 당신 주변에도, 당신을 멋대로 판단하기보다, 당신이 자유로이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당신 자신이야말로, 당신의 말에 귀기울이고, 당신을 바라봐주고,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이다.” – 케이트 모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