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통의 비결
소통이라고 함은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받는 사람은 제대로 받는 과정을 뜻한다. 이렇게 단순한 개념을 가지고 기사를 쓰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소통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올바른 소통을 위해서는 기술과 연습이 요구된다.
사실 대부분 대인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잘못된 소통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만족스럽고 높은 퀄리티의 사회적 관계를 갖고 싶다면 올바른 소통을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올바른 소통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학교에서는 다른 사람과 올바른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에 훗날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본능에 충실한 동물이고, 이로 인해 종종 타인과 물의를 빚을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실수를 해서 상처를 준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말을 다르게 했다면 갈등을 피할 수 있었던 상황이 얼마나 많았던가!
소통을 잘하지 못하는 이유
전문가들에 따르면 소통을 잘하지 못하는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이 이론은 결점 이론, 그리고 동기부여 이론이다.
결점 이론에 따르면 우리의 무관심 때문에 상황이 나쁘게 흘러간다고 한다. 즉 타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앞에서 말했듯 우리는 학교에서 읽고 쓰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교육받지만, 누구도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방법, 그러지 못할 때 발생하는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서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반면 동기부여 이론에 따르면 우리는 교류하는 상대방과 더 친근해지기 위한 동기부여를 찾지 않기 때문에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고 한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또 하나의 이론을 떠올릴 수 있다. 바로 강요 이론이다. 상대방과 다투고 화가 심하게 나는 이유는 우리가 그 사람이 우리 방식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강요하며, 그들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 그들을 바꾸기 위해 우리는 상대방과 대면해 소리지르고, 악의적으로 행하고 실망감을 표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는다.
이로써 가장 우선으로 행해져야 할 단계는 현실 직시다. 사람들은 우리에게 맞추기 위해 변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역시 그들이 우리 입맛대로 행동하도록 강요해서는 안된다.
변화는 내면으로부터 출발한다
그렇다면 누가 변해야할까? 물론 상대방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이다. 우리가 삶에서 이루고 싶은 모든 변화는 우리의 의지, 우리의 행동에서 비롯된다. 스스로에 대한 통제는 우리에게만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을 통제할 수는 없으니 그건 신경 쓰지 말아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의 말을 옮기는 것 뿐이다. 즉, 우리가 스스로를 변화시킨다면 상대방은 알아서 따라오게 되어있다. 그들은 절대 우리가 화를 낸다고 해서 변하지 않는다. 오히려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더 고집부릴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우리의 소통 방식이 어떤지,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는지 악화시키는지, 변해야하는지를 먼저 정해야 한다. 그리고 변하기를 결정한다면 우리가 사회적 자리에서 어떻게 행동하며 그런 행동방식이 효과적인지를 알 수 있도록 일기를 쓰고, 효과적이지 않다면 바꾸도록 해야한다.
올바른 소통의 길
소통을 올바로할 수 있는 기술이 있지만 절대 마법 같은 것이 아니다. 올바른 소통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투자할 것을 다짐해야 한다. 아래에는 타인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언쟁을 줄이고, 더 잘 지낼 수 있는 소통 기술들이 있다.
- 방어태세 낮추기: 이 방법은 상대방이 하는 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완전한 진실은 없으며, 누구도 늘 옳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니 자존심을 잠시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주장에 대해서 생각해봐라. 이런 태도로 인해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개방적인 마음을 갖게 된다. 상대방은 자신이 더 이해 받았음을 알고 편안함을 느껴, 마찬가지로 당신의 말에도 집중할 것이다.
- 공감: 공감하는 능력은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그들의 감정을 그대로 느낄 필요 없이 그들의 감정을 헤아리고 말을 들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 질문하기: 우리는 심리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가끔 알아들을 수 없는 상황에 놓여도 부끄럽거나, 귀찮거나 무서움에 한번 더 물어보기를 주저한다. 오해를 사고 싶지 않고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더 잘 이해하고 싶다면 질문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 질문은 조심스럽고 존중심을 담아 물어야 한다.
- “난 … 생각해” 절대 문장을 “나는”으로 시작하고 상대방 탓하지 말아라. 예를 들어 “넌 나를 불편하게 만들어” 혹은 “넌 멍청해”와 같이 말이다. 당신의 감정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당신에게 있을 뿐이다. 당신이 나쁜 감정을 느끼는 이유는 상대방을 통제하고 싶어서일 뿐이고, 이는 나쁜 생각이다. 그러므로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감정을 표현해라.
- 애정: 갈등을 해결하고 싶다면 비록 당장은 기분이 나쁘더라도 상대방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긍정적이고 기분 좋은 어떤 것을 선물해라. 이를 통해 상대방이 더 평화를 느끼고 덜 날카로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