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이야기: 일상이 우리를 제약할 때

소의 이야기: 일상이 우리를 제약할 때

마지막 업데이트: 18 10월, 2018

우리의 일상은 우리를 함정에 빠뜨릴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점을 잘 알지 못한다. 일상은 매우 편안하고, 안전하고, 우리가 너무 빨리 익숙해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오늘은 소의 이야기를 다룬다. 일상이 우리를 제약하는 방식,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일상이 미치는 영향을 자각하게 될 것이다. 

이 소가 실제로 무엇을 나타내는지, 우리가 소에게서 무엇을 얻는지, 그리고 소가 우리에게 주는 것에 얼마나 의존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삶에서 소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데에 큰 도움을 줄것이다.

“일상은 죽음의 또 다른 방법이다.” – 작자 미상

소의 이야기

소에 대한 이야기는 어느 현명한 선생이 그의 제자와 함께 시골을 걸어가면서 시작된다.  어느 날 그들은 한 부부와 그들의 세 아이들이 살고 있는 초라한 나무집을 발견했다.  그들은 더럽고 찢어진 옷을 입고, 모두 형편없는 옷차림을 하고 있다.  발은 맨발이고, 극도로 가난하게 사는 것처럼 보인다.

선생은 집의 아버지이자 주인에게 무슨 일을 하고 사는지 묻는다. 그 집 주변에는 산업이나 상업을 위한 시설은 일절 없고 재물이나 재산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아버지는 침착하게 대답했다. “저기, 소 한 마리 보이시죠? 저 소는 우리 집에게 매일 한 통의 우유를 줍니다. 이에 우리는 그 우유의 일부를 팔아 다른 물건을 사죠. 그리고 나머지는 우리가 원하는 것에 쓰고요. 이것이 우리가 사는 방식입니다 .”

소의 이야기: 일상이 우리를 제약할 때

선생은 그의 답에 감사하고,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난다. 이윽고  그는 제자에게 말했다. “소를 찾아, 절벽으로 끌고 가서 계곡 안으로 밀어버려라.”

이 말에 제자는 충격을 받았다. 왜냐하면 그 소는 그 가난한 가정의 유일한 생존 수단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의 스승이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러는 거라고 생각했다 매우 유감스럽게도, 제자는 소를 절벽으로 몰고 가서, 밀어 떨어뜨렸다. 

제자가 돌아오다

시간이 흐른 후, 제자는 그가 한 일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는 그 집으로 돌아가, 그가 너무나 큰 손해를 끼친 가족에게 사과하기로 결심했다 그 집을 찾아가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는 점을 관찰했다.  그 집에는 이제 나무들이 자라고, 아이들이 놀고 있는 아름다운 집으로 변해 있었고, 집 앞에는 차가 주차되어 있었다.

그 젊은 제자는 가난한 가족이 살아남기 위해서 모든 것을 팔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슬프고 화가 났다.  그가 마을을 돌아다닐 때, 사람들은 그 가난한 가족이 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같은 가족이 그 집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집의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물었다. 이에  활짝 웃으며 다음과 같이 답했다.

‘하던 대로’ 한다는 것의 편안함

아마도 이 이야기의 제자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처럼 소를 절벽에서 밀어버리기로 한 선생의 결정에 소름이 끼쳤을 것이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우리의 삶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해 주지만, 동시에 우리를 제약하는 일상에 대해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깨우쳐 준다.

소의 이야기: 일상이 우리를 제약할 때

그 가난한 가족은 원래의 방식으로 살아갈 수 없게 되자 어쩔 수 없이 대안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더 심한 가난의 악순환에 빠지지 않고, 결코 상상도 못 했던 번영의 길을 찾을 수 있었다.  만약 그 소가 그들의 삶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면, 그들은 계속해서 가난하게 살았을 것이다.  결코 소를 떠나보내거나, 그들이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믿지 않았을 것이다.

자신의 삶이 고통스럽고 힘들 수도 있지만, 편안한 안전 지대를 떠나도록 강요하는 순간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인간은 안전, 편안함, 그리고 확실성을 추구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무너질 때, 우리는 전에는 결코 알지 못했던 기술과 자질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는 잠들어 있었던 것이다.

잠시 멈춰 일상을 돌아보자

소에 대한 이야기는  어떤 일상이 우리를 제한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라고 일깨운다. 그 일상은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직업일 수도 있지만, 최소한 우리에게 안전을 줄 수는 있다. 여행을 위해 저축하는 것은 만족스러울 수도 있지만, 정작 예기치 못한 상황 때문에 여행 계획을 접게 되는 일이 부지기수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  특히 우리가 어떻게 사는지에 대해 불평을 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어느 지나가던 선생 이 와서 우리의 소를 벼랑에서 밀어내기를 기다릴 필요는 없다. 

오늘부터 우리는 일상을 넘어서, 우리의 잠재력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더 이상 일상이 우리를 제한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단지 우리 스스로, 자신의 길을 막고 있을 뿐이다.

우리 각자는 살면서 소를 키운다.  어떤 소가 당신의 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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