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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럽더라도, 진실을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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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럽더라도, 진실을 말해줘
마지막 업데이트: 21 5월, 2017

누구도 거짓말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 나는 선의의 거짓말도, 내 입장을 고려해서 한 거짓말도 원하지 않는다. 진실이 내게 고통스러울지 아닐지는 내가 결정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생각이나 말을 숨기려는, 나쁜 습관을 지닌다. 하지만 실제로 거짓말, 속임수, 위선만큼이나 마음을 다치게 하는 것도 없다. 이런 것들은 우리를 초라하고 자존감이 낮아지도록 만들며 불신과 불안감을 형성한다.

나를 대신하는 결정이나 나를 배신하는 것, 혹은 내가 어떤 일들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보다 내 속을 뒤집는 것도 없다.

모든 감정에는 근거가 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타인이 초래하는 가지의 상황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어떤 감정도 헛된 것은 없다. 정 반대로, 우리가 배운 대부분은 고통스러운 상처로부터 비롯된 것들이다.

또한 고통스러운 경험은 스스로를, 그리고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로써 우리는 스스로의 감정을 더 잘 다스릴 수 있게 된다.

우리의 삶은 우리의 것이다. 우리의 삶은 우리가 원하는 방식대로 살지, 타인의 의견대로 필요가 없다. 우리는 남이 누구를 어떻게 사랑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럴 수는 없다. 시도할 수는 있지만, 성공할 수는 없다. 타인을 대신하는 결정은 정의롭지 않기 때문이다.

솔직함의 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내게 직접적으로 말하는 행위는 솔직한 행위다. 사람들은 직설적인 말투를 매너 부족 등으로 헷갈리곤 한다. 솔직함은 어떤 사람이든 같은 상황에 대한 자기만의 관점이 있다는 전제 하에 비롯되는 용어이며 따라서 그저 진실을 말하는 것보다 더 가치가 있다.

솔직함은 생각나는 대로 퉁명스럽게, 아무때나 말을 내뱉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또한 신중하고 공감적이며 윤리적이게 솔직한 것은 현실을 포장하는 태도가 아니라, 그보다는 적절한 타이밍에 필요한 사람에게 말을 하는 태도다.

솔직한 성격은 충성심 있고 진실한 친구 만들어준다. 즉, 좋은 사람 말이다. 분명 나쁜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면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잃을 수 있다.

또 결국 나쁜 결과만 초래하기 때문에 타인의 결정을 대신 내려주어서도 안된다. 이런 경우 발생하는 피해는 복구할 수 없으며, 돈독했던 인간 관계마저 망칠 수 있다.

누군가에게 거짓말을 하는 행동은 그 사람이 배워야만 하는 교훈을 배울 있는 기회를 앗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선의의 거짓말 역시 정의롭지 못하고, 학대적이다.

솔직함은 거짓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만 피해를 준다

솔직함은 절대 배반하지 않는다. 현실만이 우리를 배반할 뿐이다. 그러나 솔직함은,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할지라도, 늘 정의로운 태도다. 하지만 그래도 늘 현실로부터 도피를 하고자하는 사람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거짓말과 진실을 감추는 행동의 단점은, 그 순간부터 수천가지의 진실이 묻혀져 의문으로 남아, 결국 신뢰, 안정감,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치게 한다는 사실이다.

요컨대 진실은 관계를 쌓고 거짓말은 관계를 무너뜨린다. 우리는 모두 현실이 우리에게 어떤 파급을 전해줄 것이며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한 해결책을 갖고 있다.

사람은 우리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삶이 마냥 꽃으로 가득한 길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 그런 생각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더 나쁜 효과를 가져온다.

이미지 제공 Claudia Tremblay and Christian Schl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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