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감: 육감은 정말로 존재하는가?

09 4월, 2018

우리 모두, 한번쯤은 이전에 어떤 일이 일어나기 직전에, 뭔가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날 것임을 무의식적으로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친구에게서 중요한 말을 듣는다던가, 오늘 집의 저녁 식사가 카레라이스라거나 하는 것들 말이다. 우리는 이를 ‘촉이 온다’고 속어로 말하거나, 제6감 혹은 육감(식스센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것들은 어찌 보면 일종의 예언이지만, 큰 예언들은 아니다. 어쩌면 작고 사소한 것들일 수도 있다. 우리가 어떤 것을 예측할 때 어떤 방식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이다.

여러 대중 문화, 특히 예능 관련 프로그램에서는, 인간의 제6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예를 들어, 어머니는 ‘알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우리는 분명히 어머니가 아이들에게 좋은 점이나 나쁜 점이 무엇인지 말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

또한, “나는 느낀다.”또는 “뭔가가 느껴져.”와 같은 말도 한다. 이 표현은, 우리 눈앞에 있는 것보다, 더 멀리 있는 무언가를 볼 수있는 가능성과 관련이 깊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고, 당신의 예언에는 더더욱 충실하라. “- 루이스 가브리엘 캐릴로

인간의 제6감은, 인간의 직감과 예감 사이의 무언가라 할 수 있다. 우리는 그것을 일종의 초감각적 레이더라 생각한다. 어떻게든 좋은 소식이나, 혹은 나쁜 소식이 일어날 것이라는 징후를 찾아내기 때문이다. 그 결과는 행복일 수도 있고, 골칫거리가 될 수도 있다.

정말로 제6감 같은 것이 있는 걸까?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같은 걸까?

제6감: 육감의 존재 근거

이반 토조는 샤페코엔시의 부회장으로, 2016년 콜롬비아에서 비행기 사고를 겪었던 바로 그 브라질 축구 팀의 부회장이다.

축구 팀의 감독이자 멤버로서, 그의 임무 중 하나는, 팀과 함께 남미 대륙 클럽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불운한 비행기 사고를 겪기 전에, 이반은 무언가 느낌을 받았다.

그는 이유를 알지 못했지만, 여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그 결정은 그의 목숨을 구했다.

제6감: 육감은 정말로 존재하는가?

또한, 엘살바도르 출신의 전직 게릴라인, 프란시스코 세르퀘라 는, 자신이 야영지의 남쪽 지역을 정찰하도록 지시받은 날의 밤을 떠올린다.

다른 날과는 달리, 그 날 밤 그는 매우 두려워했다. 이유를 모를 정도로 엄청나게 말이다. 그래서 그는, 엄청난 복통을 겪고, 다른 대원에게 정찰을 대신 맡길 수밖에 없었다.

그날 밤, 정부군이, 그가 정찰하기를 꺼렸던 곳을 습격했다.

그리고 또, 한 SNS에서는, 마사 페르난데스라는 한 여인이, 그녀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녀는 아들이 밤늦게 집에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아들은 항상 같은 시간에 집에 온 것은 아니다.

한 번, 아직 오후 늦은 무렵일 적, 그녀는 불안함을 느꼈다. 몇 시간이 지나고도 아들이 집에 오지 않았다. 결국, 새벽에 그녀는 아들이 병원에 있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다.

누군가 그를 치고 달아난 것이다. 어머니는 사고가 발생하기 한 시간 전에, 이유 모를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이외에도, 비슷한 현상에 대한 더 많은 증언들이 있다. 우리는 제6감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한 기반으로서, 이런 이야기들을 정녕 믿을 수 있는 것일까?

과학계에서도 이런 질문은 수시로 화제가 되었고, 연구의 주제가 되었다. 과학자들은 제6감에 대한 진실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실험을 했다. 그 결과, 흥미로운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그것은 ‘비정상적인 예측 활동’이었다.

비정상적인 예측 활동

미국의 일리노이 주의 노스웨스턴 대학에서는, 26개의 제6감에 대해 알고자 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1978년과 2010년 사이에 발표되었다.

과연 제6감이 존재하고,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직면 한, 연구진은 확고한 대답을 했다: 예, 라고. 그들의 발견에 따르면, 인간이 효과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눈

이것은 마법 같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무의식이다. 이 연구는, 인간의 무의식이 일반적인 의식과 정신보다, 훨씬 깊은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제시했다. 

일부 생리적인 요소도 측정한 결과, 우리 몸이 인지하고 반응하기 전에, 외부의 자극에 반응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2005년 워싱턴 대학 에서 실시한 연구에서도 이를 뒷받침했다.

이 연구의 책임자인 줄리아 모스브릿지 박사는, 사람들이 자신의 신체와 조화를 이루면, 사전에 최대 10초 동안 위험한 상황을 미리 감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일반적인 제6감으로 간주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들은 이러한 종류의 반응을, ‘비정상적인 예측 활동”이라고 부르고자 한다.

그녀는 이것이 모든 주제에 맞지 않다는 의미에서, ‘정상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반면에, 실험적으로 검증이 가능하기도 하다.

줄리아 박사에 따르면, 우리는 생물학에 대한 현재의 이해로는, 이 비이상적인 예측을 설명할 수 없다고 한다. 의료 측정 장비는, 환자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 몇 초 전부터, 호흡기, 심장 및 폐 시스템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원인을 알지 못한다. 연구진은 양자 생물학에서 설명을 찾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심리학의 지각 : 지각 과학]에  이 연구를 발표했다.

우리가 우리의 내면에 있는 모든 감정과 생각에 공을 세울 수는 없지만, 때로는 그 감정과 생각이 너무 강렬해서, 없는 듯이 무시하기는 어려울 때가 있다.

제6감, 직감, 촉, 무엇이라 부르건, 그것이 우리를 도울 때, 우리를 지켜주거나, 무언가를 알리거나, 그 순간을 즐기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빛